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아중심선때문에 교정의사와 통화를 했는데;;

교정 조회수 : 4,146
작성일 : 2017-09-26 08:33:32

일단은 교정의에게 문의를 해서 중심선 맞추는게 너무 무리가 간다거나 한다면 속상하지만 포기 하려고 통화를 했어요.

근데 중심선이 안맞는 자체를 부정을 하고..웃을때라던가 근육의 움직임으로 딸려올라가서 그렇게 보이는걸 수 있다고;;

딸아이가 가만 있을때는 딱 맞다고 다시 잘 보라고 하더군요.

처음 아무 생각 없이 봤을때도 딱 보였고.. 그냥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 윗치아가 보일때도 2밀리 이상 어긋나보인다고

해도 아니라는거에요.

오히려 웃거나 입술 움직여서 딸려올라가면 중심선 차이가 덜 나보이고 가만 있을때 더 차이가 나던데요.

저도 중심선이 안맞기때문에 입이 움직일때 덜 보이고 가만 있을때 차이 나는걸 잘 알거든요.교정은 안했구요.


2년반 넘게 교정기간 거쳐 고생 하고 돈 들여 한만큼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아서 너무 속상하지만

안면골격의 비대칭,치아교합 등.. 구조적이고 복합적인 문제로 중심선이 안맞는다..더 진행 하면 무리가 따른다..

이런 이야기를 해왔다면 수긍 하고 깨끗이 포기 하려 햇는데..아예 중심선이 잘 맞는다고 해버리니

신뢰감이 무너지고...다른 치과를 다시 가서 상담을 하고 대책을 찾아봐야 하나 머리가 복잡하네요.

이번주말 유지장치때문에 치과 갈건데..의사 얼굴 보고 아이 상태 봐가며 다시 이야기 해봐도 우기면 어째야 할지;;


아이 본인이 너무 원해서 고1초에 시작 해서 고3 끝나갈 이쯤에 교정이 끝나가는건데..귀찮아서 그러는지

그냥 이 상태로 만족 한다고 의사에게 말 할거 없다네요.어차피 인정 안할 사람이라구요.

3주쯤 전 에 고무줄로 중심선이 잘 안당겨온다는 소릴 의사가 했는데...보통 교정 말미쯤 2~3개월은

중심선 맞추는 진료를 하는거 아닌가요? 아직 더 할 줄 알았는데 저번주에 교정기를 다 떼고 나온거구요.

이런 경우 다른 치과 가서 지금 차이 나는 2~3밀리는 더 땡기는게 무리 없이 가능한지..

꼭 완벽히 맞진 않더라도 1밀리라도 더 노력을 해보는게 나을지..상담 해봐야겠지요?





IP : 110.10.xxx.1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애도
    '17.9.26 9:15 AM (112.155.xxx.101)

    중심선이 2미리 정도 안맞아 2년전 시작했어요.
    결과적으로 더 심해졌어요.
    치아 교정이 원인인지 원래 그렇게 성장한건지
    교정이후 얼굴 좌우 비대칭이 심해졌어요.
    처음부터 어려운 작업이고 안하는게 좋겠다라고 했으면 안했을꺼에요.

    더 나빠지는건 막을수 있다고 해서 무조건 시작했는데
    결과적으로 더 나빠졌다는거죠.

    치아중심선 안맞는 아이로 교정 생각중인 아이가 있다면
    하지마시라고 충고드리고 싶네요.
    도시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교정전문의인데도 못하네요.

  • 2. 원글
    '17.9.26 9:27 AM (110.10.xxx.157)

    더 심해지기도 하다니 힘들 문제긴 한가봐요.
    얼굴뼈 자체가 약간의 비대칭이 있어서 중심선이 안맞는거라면 마음 편하게 정리 됬을텐데..
    의사가 중심선이 잘 맞는다 소리부터 자꾸 하니 오히려 다른데라도 더 알아봐야 하나 싶어지더라구요.
    아이가 고무줄 걸어서 땡기는 시기때 엄청 아프고 힘들었다 하니 심정적으로는 그냥 접어야겠다 싶어요.
    그만큼 몸에 무리가 가면서 원리 치아를 옮기는거라는 소리가 되니까요.

  • 3. 전 이미
    '17.9.26 9:35 AM (112.155.xxx.101)

    진행되는 상황을 보면서 클레임을 자체를 안하기로 했어요.
    이미 결과는 나왔는데 클레임 해봐야 뭐가 달라지겠어요.

    의사가 중심선이 맞는거라고 우기나 차라리 인정을 하거나
    제가 할수 있는게 없는거죠.
    돈을 돌려받는다 해도 그 시간과 결과를 돌려받을 수 없잖아요.

  • 4. ...
    '17.9.26 9:40 AM (114.204.xxx.212)

    우리 애도 그 문제로 교정했는데 후회해요
    연예인학고ㅜ아니면 좀 안맞아도 사는데 지장없는데 , 괜히 몇년고생하고 나중에 다시 돌아가기 쉬워서요
    처음 의사말로도 딱 맞긴 어렵다고 했고요

  • 5. 원글
    '17.9.26 10:06 AM (110.10.xxx.157) - 삭제된댓글

    전 의사에게 문의 하면 이러이러한 구조적인 비대칭 골격 교합 등 틀어지는 문제가 걸리니
    이쯤에서 중심선은 좀 안맞아도 마무리 하는게 더 좋다~라는 소리를 듣고 싶었고 그럴거라 예상 하다가
    처음부터 중심선은 딱 잘 일치 한다 소리부터 하니 조금도 아니고 2밀리 이상인데 이상하다 싶더라구요.
    그렇게 방어적으로 우기는 것 보다는 인정 할건 하고 앞뒤 맞춰 설명을 차근히 하면 결과는 많이 아쉬워도
    뭐 어쩌겠나요.그렇게라도 위안 받고 마무리 될건데...참 답답하더군요.

  • 6. 원글
    '17.9.26 10:13 AM (110.10.xxx.157)

    전 의사에게 문의 하면 이러이러한 구조적인 비대칭 골격 교합 등 틀어지는 문제가 걸리니
    이쯤에서 중심선은 좀 안맞아도 마무리 하는게 더 좋다~라는 소리를 듣고 싶었고 그럴거라 예상 하다가
    처음부터 중심선은 딱 잘 일치 한다 소리부터 하니 조금도 아니고 2밀리 이상인데 이상하다 싶더라구요.
    그렇게 방어적으로 우기는 것 보다는 인정 할건 하고 앞뒤 맞춰 설명을 차근히 하면 결과는 많이 아쉬워도
    뭐 어쩌겠나요.그렇게라도 위안 받고 마무리 될건데...참 답답하더군요.

    분당서울대와 삼성 가서 교정상담 받고 삼성에서 하려다 거리 멀다고 교수가 직접 추천 해준 치과로 갔어요.
    추천이 아닌 직접 상담 해보고 잘 맞는다 싶은 의사에게 했어야 했는데..그 교수에게 꼭 진료 받으려다
    추천 해주니 그냥 갔거든요.
    여의사이고 예민하고 냉정한 타입이라 치료 당사자나 보호자와 상의적인 부분이 부족해서 영 찜찜하더니..
    역시 본인 판단으로 직접 잘 맞는 선택을 해야 후회가 없다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0403 향수 광고 너무 좋네요 7 ㅇㅇ 2018/02/17 2,787
780402 여대생 졸업선물 뭐가 좋을지요... 17 딸엄마 2018/02/17 5,543
780401 이번 설에 얼마나 돈 쓰셨나요? 19 2018/02/17 5,581
780400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3개국 선수를 지도하네요. 12 999999.. 2018/02/17 3,501
780399 요리 딱하나만 알려달라고 했는데..해파리냉채 인기폭팔 4 ... 2018/02/17 2,585
780398 맨몸 스쿼트 한번에 안쉬고 100개 이상 7 스쿼트 2018/02/17 7,349
780397 혼자 책 읽고 계시는 분 ~~~? 27 싱글 2018/02/17 3,881
780396 여대생 가방 질문드려요 11 츄츄 2018/02/17 1,840
780395 약간 쉰밥 살리는 법 16 2018/02/17 17,979
780394 유기농 생리대 잔뜩 직구해놨는데 폐경인가봐요 ㅠㅠㅠ 9 헐.... 2018/02/17 3,359
780393 초2 남자아이 세계의 나라들에 대한 책 추천 부탁드려요 초2엄마 2018/02/17 378
780392 이제 명절 다들 끝나셨나요? 6 .. 2018/02/17 2,055
780391 여름 태국 치앙마이와 발리 우붓 9 어디가 좋을.. 2018/02/17 3,393
780390 부지런한 남자와 결혼하면 게으른 성격 좀 고쳐지나요? 19 ? 2018/02/17 7,493
780389 톡쏘는 느낌의 향수 4 향수 2018/02/17 1,048
780388 윤식당에서 라트라비아 부부 밥하나 더 먹은 거 맞죠? 2 ㅋㅋ 2018/02/17 6,577
780387 미스티, 고혜란 너무 정떨어져요 15 47 2018/02/17 8,889
780386 사촌모임을 1박2일로 한다는데 6 .. 2018/02/17 3,412
780385 관상,사주 안맞아요 5 ... 2018/02/17 5,180
780384 여자친구끼리 사랑한다는 표현 자주 쓰나요? 5 .. 2018/02/17 2,207
780383 집에 있기 힘들어 나왔는데 갈때도 없네요. 13 2018/02/17 6,770
780382 나이들면 왜 그리 자기말만 하는지 15 2018/02/17 5,299
780381 서울에서 돈까스를 가장 맛있게 하는 집이 어딘가요? 23 돈까스 2018/02/17 5,826
780380 마곡지구는 어디서부터 어디까진가여?? 1 궁금 2018/02/17 1,043
780379 힘든 일 생기면 친구들이 찾아서 위로해주나요? 6 .. 2018/02/17 1,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