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교정의에게 문의를 해서 중심선 맞추는게 너무 무리가 간다거나 한다면 속상하지만 포기 하려고 통화를 했어요.
근데 중심선이 안맞는 자체를 부정을 하고..웃을때라던가 근육의 움직임으로 딸려올라가서 그렇게 보이는걸 수 있다고;;
딸아이가 가만 있을때는 딱 맞다고 다시 잘 보라고 하더군요.
처음 아무 생각 없이 봤을때도 딱 보였고.. 그냥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 윗치아가 보일때도 2밀리 이상 어긋나보인다고
해도 아니라는거에요.
오히려 웃거나 입술 움직여서 딸려올라가면 중심선 차이가 덜 나보이고 가만 있을때 더 차이가 나던데요.
저도 중심선이 안맞기때문에 입이 움직일때 덜 보이고 가만 있을때 차이 나는걸 잘 알거든요.교정은 안했구요.
2년반 넘게 교정기간 거쳐 고생 하고 돈 들여 한만큼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아서 너무 속상하지만
안면골격의 비대칭,치아교합 등.. 구조적이고 복합적인 문제로 중심선이 안맞는다..더 진행 하면 무리가 따른다..
이런 이야기를 해왔다면 수긍 하고 깨끗이 포기 하려 햇는데..아예 중심선이 잘 맞는다고 해버리니
신뢰감이 무너지고...다른 치과를 다시 가서 상담을 하고 대책을 찾아봐야 하나 머리가 복잡하네요.
이번주말 유지장치때문에 치과 갈건데..의사 얼굴 보고 아이 상태 봐가며 다시 이야기 해봐도 우기면 어째야 할지;;
아이 본인이 너무 원해서 고1초에 시작 해서 고3 끝나갈 이쯤에 교정이 끝나가는건데..귀찮아서 그러는지
그냥 이 상태로 만족 한다고 의사에게 말 할거 없다네요.어차피 인정 안할 사람이라구요.
3주쯤 전 에 고무줄로 중심선이 잘 안당겨온다는 소릴 의사가 했는데...보통 교정 말미쯤 2~3개월은
중심선 맞추는 진료를 하는거 아닌가요? 아직 더 할 줄 알았는데 저번주에 교정기를 다 떼고 나온거구요.
이런 경우 다른 치과 가서 지금 차이 나는 2~3밀리는 더 땡기는게 무리 없이 가능한지..
꼭 완벽히 맞진 않더라도 1밀리라도 더 노력을 해보는게 나을지..상담 해봐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