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젊은애들 어이없네요
어떤사람이 글을 올렸는데
아버지의 지인이 자기한테 이런 문자를 보냈데요
"아버지가 몸이 안좋으신것같으니 너도 신경써드리고 챙겨드려라"
이런 문자 받고 답장을 해줘야되나 고민된다는 글을 올렸는데
그 글에 달린 댓글들이
" 반말에 명령조가 별로네요, 씹으세요"
이런 댓글이 다수네요
아버지의 지인이 반말좀 할수있지
요즘애들 참..
너무 나이를 인정안할려고하네..
1. ..
'17.9.26 8:17 AM (61.80.xxx.147)그 보다 더한 애들 널렸어요.
요즘 개인주의가 강해져서.....2. 요즘
'17.9.26 8:27 AM (39.7.xxx.200)젊은애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문자네요.
3. 아이구
'17.9.26 8:38 AM (183.96.xxx.129)노인을 때리고 욕하는 세상인데요뭐
4. ...
'17.9.26 8:45 AM (175.113.xxx.105)근데 20대 많은 카페는 왜가셨어요..???? 전 30대 되니까 잘 안맞아서 못가겠던데... ㅋㅋ문자 정도 보낼수 있는 아버지 지인이면 그래도 안면있고 좀 알텐데 반말하수도 있는것 같기는 한데 말이예요.
5. ㅎ
'17.9.26 8:49 AM (115.137.xxx.76)저 30대인데 20대많은 화장품 카페에 들어갔는데 어떤여자가 새로운직장들어가기전인데 돈은 없고 시간은 있는데 뭘 하면 좋을까 물었더니
부모님 카드깡하라 부모님 찬스써라 뭐 이런글이 대부분이더군요 정말 요즘애들 대부분이 저렇나 싶었어요..6. 며느리한테
'17.9.26 8:49 AM (36.39.xxx.218)너라고 해도 안 되는 데 친구 아들한테 반말 안되죠.
7. ㅋㅋ
'17.9.26 8:59 AM (59.7.xxx.202)아버지뻘인데
챙겨드리세요라고 해야 하나요
그것도 우습네요8. 50이 코앞인데
'17.9.26 8:59 AM (59.5.xxx.30) - 삭제된댓글아버지 지인이 왜 자식 전번을 가지고 있고 이래라저래라 하는건가요?
부모가 어떻게 얘길 했길래 남통해 건강얘기를 들어야 하는지 더 기분나쁠것 같은데요??9. ...
'17.9.26 9:00 AM (1.233.xxx.76)남의 자식에게 이래라 저래라~
오지랖.10. 저도20대애들
'17.9.26 9:03 AM (124.49.xxx.61)82쿡에안왔음좋겠어요
11. dd
'17.9.26 9:06 AM (59.15.xxx.25) - 삭제된댓글이건 분명 아버지가 친구한테 자식불만
엄청 털어놓앗고 자식 전번 가르쳐줘서
전화하게 된거잖아요
이런 비슷한 경우를 당해봐서 아는데
진짜 기분 나빠요12. 노인네
'17.9.26 9:15 AM (1.237.xxx.189)뭐하러 오지랍은 부려서
죽거나말거나 놔두죠13. 저흰
'17.9.26 9:20 AM (175.209.xxx.57)반대로 한 적 있어요.
아버님 몸도 안 좋으신데 자꾸 친구분들이 부정적인 얘기하셔서
남편이 친구분께 전화드려서 그러지 마시고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얘기만 하셔 달라고.14. 오지랖2
'17.9.26 9:27 AM (119.65.xxx.195)남의 자식에게 이래라 저래라~
오지랖. 222222222222222215. ㅇㅇ
'17.9.26 9:29 AM (183.100.xxx.6)아버지 지인이 자식 전번을 가지고 있을 이유가 뭘까요
아버지가 시켰겠죠16. 근데
'17.9.26 9:31 AM (118.127.xxx.136)저 문자가 오지랖 맞죠. 내 친구 아파서 내가 챋겨주고 싶음 챙겨주면 되는거지 남의집 자식이 어찌하는줄 알고 니 아빠 잘 챙겨라 마라 하나요?
17. 저렇게
'17.9.26 9:37 AM (220.116.xxx.191)문자까지 하는 가까운 사이인지 아닌지 모르면서
오지랖이라고 하는것도 오지랖18. ㅡㅡ
'17.9.26 9:38 AM (118.127.xxx.136)가까운 사이가 아니니 기분 나쁘다고 글을 올린거겠죠. 그정도도 유추가 안되나요?????????꼰대질 아무데나 하면 요새 애들 싫어해요.
19. ...
'17.9.26 9:47 AM (223.62.xxx.100)저런 오지랖들이 보통 수신제가 못한 경우가 많죠~
문해력 떨어지면서 댓글다는 오지랖도 마찬가지~20. ..
'17.9.26 10:18 AM (125.178.xxx.196)그냥 네 하면 될것을...
뭔 인터넷에다 글을 올리고 참나...21. ....
'17.9.26 11:12 AM (38.75.xxx.87)니들은 안늙나 보자. 꼰대의 기준이 뭔데?
이런 속마음이 생기게하는 댓글 향연이네요. 친구 자식 전화번호 알 정도면 미리 아는 사이인데 반말하는게 당연하고, 보다 못해 부모자식 관계 잘되라고 한마디 어렵게 할 수 있는...우리는 모르는거잖아요 얼마나 가까운지. 오지랍이라 판단할 기준이 없고 알지도 못하고.
이성적인 젊음이라면 "말씀 감사합니다. 신경쓰겠습니다" 대답하거나..."말씀 감사합니다만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큰 걱정마십시요" 라고 한다던지..
이게 그렇게 꼰데짓하지말라고 신경질낼 사건인가 싶네요. ㅠ22. 나 20대 아니고 50대
'17.9.26 11:16 AM (59.15.xxx.87) - 삭제된댓글단순 지인 아니고
고모랑 고모부가 불러서 호통치는데도 짜증나요.
일주일에 2~3번 친정방문에
은행 심부름부터 병원모시고 가고
마트 장보는거까지 다하는데도 불만.
빨래청소 기본이고 도우미 쓰자해도 거부
내돈주고 불러놔도 별의별 트집잡아 못오게하고..
어린시절부터 만족이라는 단어조차 모르시고
칭찬한번 받아본적 없이 자랐어요.
둘째가 고3이라 수시 접수하는기간 3주 방문 안했더니
친척들에게 죄다 전화해서 아버지 잘돌보란 전화 받게하고
고모랑 고모부 제집에와서 호통치고 가셨네요.
열받아서 친정 안가고 버티고 있어요.
내 나름 하고있는데 저리 하시면
하고 욕먹으나 안하고 욕먹으나
차라리 안하고 욕먹는 길을 택하죠.23. 만약
'17.9.26 11:17 AM (125.184.xxx.67)저런 문자 받으면 황당하겠네요. 나한테 부모가 둘이었던가 하면서
24. ㅇㅇㅇㅇ
'17.9.26 11:55 AM (211.196.xxx.207)부모가 자식 친구 서넛 연락처 아는 거나
자식이 부모 친구 연락처 서넛 아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에요.
가족 주변인에 대해서도 이리 거부감이 심한데
길바닥에서 질질 끌려가는 애 따위 누가 관심을 주겠어요.
그 애가 저기 가서 토막 살인을 당하든, 폭행으로 머리가 깨지든
눈 앞에서 모르는 사람 맞고 있다고 도와주는 게 미친 사회가 도래할 거에요.
댁들 덕분에요.25. . .
'17.9.26 12:47 PM (49.142.xxx.49) - 삭제된댓글전체맥락모르고 저부분만 따오면 이상한 사람같아보이죠
젊어서가 아니라 남의집 속사정이 있겠죠
글을 가져오려면 전체 다가져오시든가
거기서 뭐라고 한마디 일침을 하시든가
님도 글 부분만 따와서 아랫사람들 욕하는거 진상어른으로 보일수도 있어요
이런글본 20대가 요즘 어른들 다싸잡아 이상하다고하면 좋겠습니까?
세대갈등괜히 일으키지말았으면좋겠네요
먼저 잘 대해주면 아랫사람들이 저러겠나요
과외하러가서 부모랑 갈등있는애들보면
부모 자신은 모르지만 아이는 또 고통받고있는 게 제3자입장에서는 보이더라고요26. . .
'17.9.26 12:48 PM (49.142.xxx.49) - 삭제된댓글그글 출처 링크좀 보여주세요
한번봅시다27. 부모가
'17.9.26 1:17 PM (119.149.xxx.110)자식친구 서넛 전번 알거나
자식이 부모친구 서넛 전번 아는거야 그럴수 있죠.
부모친구가 친구 자식전번 아는것 까지는 흔치 않죠.
설령 안다해도 내자식이나 잘 간수하지
넘의 자식이 어쩌던 뭔 상관이래요.
친구말만 듣고 설레발.. 오지랍이죠.
그 집안에 어떤 사연이 있는줄 알고?
지자식 한테나 효도 강요하고 살라고 해요.28. 요즘
'17.9.26 1:25 PM (211.244.xxx.52)늙은이들이 더 어이없네요.
남한테 자식 욕하며 전화번호 알려주는 아버지나
남의 자식한테 문자해서 훈계질 참견질하는 친구나29. ..........
'17.9.26 1:35 PM (112.221.xxx.67)근데..그 아버지가 몸이 엄청안좋은데...가족들이 몰라주는거같아...친구입장에선 그럴수있을거같기도한데요
저같으면 내가 여태 아버지 그런상황도 모르고 남보다 못하네란생각으로 고마워할거같은데...30. ...
'17.9.27 5:37 AM (69.255.xxx.176)이십대 까페는 왜 갔어요? 나이가 그렇게 중요하신 분이... 요즘 젊은 애들 위 아래 없어요. 존경하고 싶은 어른 존경할 수 없는 어른은 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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