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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을 이해할수 없어요.

엄마 조회수 : 1,815
작성일 : 2017-09-26 01:11:31
남편이 50초 저 40후반 남편은 회사서 어느정도
위치고 다만 급여는 작은 350정도
덕분에 맞벌이 해야는데
휴일 설겆이 한번씩 하더니 아프대요
거기다
기계치, 은행일 다 몰라요
온가족이 엄마에게 물어요.
본인 카드 전화오면 부인에게 물어달라고
본인차 어느 보험사인지 모르고 차고치는것도
제일.. 아님 박을 항상 쓰고 다녀요
그와중에 제가 일이 8시넘게 끝나니
동네 고기집서 목살 1키로 구이용
이렇게 말하면 뜬금 보쌈용 사와요.
한번도 제대로 한적은 없어요
그러면 본인 보험일이며 은행일을 시킬수도
없구요.
돈 잘못주기도 일쑤. 제가 아파서 집살때 전주인에게
중간금뺀 나머지금 계산하는데,몇천 잘못주기도

제가 아프면 안되는데
병원수속 못하고 거기다 다혈질이라 빨리안해준다 싸우고, 말을 조리있게 못하구요
지금 아파요
어디가 아픈지 지친건지, 거기다
대딩고딩 돈은들고 맞벌이는 하지말래요
본인이 설겆이 쓰레기버리기 둘하는데
너~~~무 힘들대요
웃긴건 진짜 감기가 걸리네요. 에휴


IP : 110.70.xxx.2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끔끔
    '17.9.26 1:43 AM (221.149.xxx.84)

    원글님이 너무 잘하셔서 그럴 수도 있어요.
    못하고 망치고 실수해도 작은거부터 전적으로 맡겨보시면 어떨까요?

  • 2. 맡겼더니
    '17.9.26 1:48 AM (220.80.xxx.72)

    한달여 제가 아파서 맡겼더니 너무 힘들다
    반복하더니
    지금 몸살와서 누워서 저보다 더 아프대요

  • 3. ...
    '17.9.26 5:19 AM (14.1.xxx.97) - 삭제된댓글

    믿는 구석이 있으니까 꾀내는거예요. 무인도에 혼자 있어봐요 손짓발짓 해가면서도 다 삽니다.
    답답함을 이기지 못하고 원글님이 나서주기를 바라는 어리광이예요.

  • 4. ///
    '17.9.26 5:44 AM (119.70.xxx.51)

    누울 자리 보고 발뻗는다는말 정말 맞네요
    만약 원글님 죄송하지만 갑자기 안계시거나 하면
    남편분 못살까요??
    어떻게던지 다 살게 마련입니다...
    손 딱 떼세요
    스스로 하도록이요

  • 5. 투정이네요
    '17.9.26 8:19 AM (124.54.xxx.150)

    딱봐도 님이 아파서 아무일도 안! 하는것 같으니 지도 아파버리는거죠.보험일 이런거 모르는 사람이 어디있나요. 그냥 귀찮으니까 님한테 떠미느라 모르는척 한건데 님이 그렇게 완전히 믿고 계시니 님남편만 신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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