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 반주법 가르칩니다. 질문받아요~
참 클래식 아니고 반주입니다~ 쿵짝쿵짝 반주요 :)
둥글게 질문해 주시면 둥글게 답변해 드릴게요~
1. 이슬
'17.9.26 12:37 AM (220.120.xxx.6)어렸을땨 쳤다가 요새 가끔 디지털 피아노로 치는 중인데 혼자 독학 가능한 재미는 책 수준별로 추천해주세요!!
2. 오랜만에
'17.9.26 12:38 AM (116.40.xxx.217)첫질문! 네! 나이 있으신 분들이 훨씬 더 즐거워 하세요 ^^
3. 오랜만에
'17.9.26 12:41 AM (116.40.xxx.217)220/독학은 일정 수준급 이상은 추천하지 않지만...(틀려도 틀렸는지 전혀 모르시더랍니다 ㅜㅜ)
질문자님의 연령을 알 수 없으나... 혹시 30대 후반 이상이시면
코드로 배우는 팝피아노... 선곡이 좋다며 반응 괜찮습니다 :)4. 오랜만에
'17.9.26 12:42 AM (116.40.xxx.217)103/제일 많이 듣는 질문인데요 ㅜㅜ 대답은 늘 하나입니다
연습량에 따라 다르세요 ㅜㅜ5. 우와0
'17.9.26 12:43 AM (121.143.xxx.199)저 전에 교회 반주도 했었는데
15년 넘으니까 전같지가 않아요
진짜 잘 쳐보고싶은데 악보 보는것도 급급하더라구요.
우리 애가 이제 7살이어서 피아노 가르칠까 하는데
저도 같이 다니고 싶어요.
지금 쳐도 재즈같은거 칠 수 있을까요?
라라랜드는 쉬우니까..요샌 그거 쳐요..6. 저도
'17.9.26 12:44 AM (125.187.xxx.204)두번째 님처럼 초딩때 체르니30까지 배우고
스무살 넘어부터 피스악보로 주로 ost같은거 즐겨치는데
한참 쉬다가 다시 시작하니
그새 또 손가락이 굳어서..ㅎㅎㅎ
악보는 무난히 잘보고..
대신 코드는 못보고 악보에 오른손, 왼손 다 나와야 보고 그대로 쳐요.
러브어페어 ost 피아노솔로 같은거 능숙하게 즐기며 치려면
저같은 실력은 어느정도 연습해야 할까요??
밤에 애재우고 헤드폰끼고 연습할 수 있는 경우에요.7. 이슬
'17.9.26 12:44 AM (220.120.xxx.6)40초반이에요
^^ 책 구경하러 가야겠어요. 독학 아니고는 시간이 부족하니 쉽지 않네요. 감사합니다.!!8. 오랜만에
'17.9.26 12:47 AM (116.40.xxx.217)121/15년 쉬셨으면... 이야 좀 힘든뎅~ 이라고 느껴질정도로 열심히 하셔야겠죠?
그래도 다행인 것은
생애 처음으로 새롭게 배우는 사람보다 더 금방 잘 하실 수 있을거예요 :)9. 이슬
'17.9.26 12:48 AM (220.120.xxx.6)아하~ 책 보니 오른손은 멜로디, 왼손 반주는 코드로 알려주나보내요. 요샌 머리가 굳어 코드를 외우지는 못하지만 어느정도 반주를 대충하는 버릇?이 있어서 책 보고 연습하면 좋아질까요??
10. ...
'17.9.26 12:48 AM (211.184.xxx.120)저는 멜로디만 있으면 대략 반주할 줄 아는데
(실용음악 전공자 만큼 가요에 화려하게 코드 넣거나 스킬 넣는건 못하지만)
남이 반주를 가르쳐달라고 하면 어떻게 가르쳐줘야 할지 몰라요
반주는 어떻게 가르치는건가요?11. 전
'17.9.26 12:51 AM (174.110.xxx.6)전 코드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법을 배우고 싶어요. C 다음에 F 코드 나오면 건너뛰지않고 D 코드를 변형해서 치는 반주법 배우고 싶어요.
12. 오랜만에
'17.9.26 12:51 AM (116.40.xxx.217)125/ 마의 체르니 30이죠 ㅎㅎ
당연히 연습량에 따라 다릅니다만, 코드를 안 보고 음표 하나하나를 읽으며 치시는 것 보다는
우선 멜로디를 완벽히 외우시고 그에 맞는 코드를 깔아주는 방식이
질문자님이 말씀하신 '능숙하게 즐기며 치기'에 가까울 거예요. 이런 분들이 반주 배우시면 피아노의 신세계를 제일 빨리누리신다는... ㅎㅎ 반주 배우세요!13. 오랜만에
'17.9.26 12:53 AM (116.40.xxx.217)220/ 그럼 선곡 100% 맘에 드실거라고 보장합니다.
서점 가셔서 차례만 쫙 읽어보시고 오~ 소리가 절로 나오시면 밥 한끼 쏘세요~14. 오랜만에
'17.9.26 12:56 AM (116.40.xxx.217)220/대충 반주 하실 줄 알면 그냥 치셔도 되구요~
가사 사이사이에 들어가는 필인이나 좀 더 세련된 반주를 원하시면... 책 외의 실제 연주 시연등의 조언(레슨)이 좋겠지요 :)15. 요즘 가요
'17.9.26 12:56 AM (58.231.xxx.120)적절히 텐션 쓸 때랑 오블리가토 사이사이 넣을 때 옛날 노래처럼 안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6. ᆢㆍᆢ
'17.9.26 12:59 AM (58.142.xxx.103)건반 추천이요.
17. 멜로디
'17.9.26 12:59 AM (58.231.xxx.120)멜로디 잡아먹는 반주가 안되게 하려면요? 반주하다 보면 노래보다 반주가 튀어나오거나 무겁게 들려서 노래하기 힘들다는 불평을 들은 적이 있어요
18. 오랜만에
'17.9.26 12:59 AM (116.40.xxx.217)211/화성학 체계가 확실히 잡혀있지 않으시다면 다른 사람에게 전달해주기 어려우실 것 같아요~ 나는 그냥 감으로 치는데 그걸 지식으로 전달해달라니... 그런 분들께는 근처 학원 번호를 알려주세요!
19. 오랜만에
'17.9.26 1:02 AM (116.40.xxx.217)174/세련된 반주를 원하시는군요 ㅎㅎ 가요든 팝이든 음악을 들으실 적에 해당 마디에 어떤 코드가 연결되었는지 분석해가며 들어보세요. 세련됐다! 멋지당! 이라고 느껴지는 부분의 코드를 분해해서 정확히 알고 직접 재연해 보시는 게 도움이 될거예요!
20. 오랜만에
'17.9.26 1:05 AM (116.40.xxx.217)58/적절히... 라는 것은 어느정도일까요? 과한 필인은 안 하느니만 못합니다. 소극적으로 그러나 정제된 필인에 집중해보세요. (혹시 피아노만으로 이뤄진 곡이 아닌데 피아노만으로 연주하려고 할 때에 그런 현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21. C에서 Dm7
'17.9.26 1:07 AM (58.231.xxx.120)그렇게 이해하시면 되거나, C를 밑음으로 해서 그냥 F나 Fmajor7을 치면 되요
22. 오랜만에
'17.9.26 1:07 AM (116.40.xxx.217)58/용도와 배치장소와 취향과 예산을 모르므로 불가능이요~
23. 오랜만에
'17.9.26 1:12 AM (116.40.xxx.217)58/현재 반주를 하고 계신가봐요~ 노래부르는 사람에게 맞춰줘야하는데 본인 반주에 넘 집중하고 계신건가요?
반주는 안보고도 칠 수 있을정도로 달달달 연습하시고, 연주할 때 내 건반이 아닌 노래하시는 분을 바라보면서 해 보세요. 반주는 보컬을 받춰줄 때 더욱 빛나는 것!24. 클래식 탓
'17.9.26 1:15 AM (58.231.xxx.120)이 현상은 클래식에 쏟았던 시간이 길었던 탓이라고 생각되요
25. 괜찮은 악보 다운 받을
'17.9.26 1:18 AM (58.231.xxx.120)그런 곳 없을까요?
코드 리듬 잘 된 곡 들
무료 pdf같은거요.
이제 중년 아줌마라서 구글링도 잘 못해요26. 오랜만에
'17.9.26 1:21 AM (116.40.xxx.217)58/맞아요. 그럴 수 있지요. 강한 부분은 강하게! 근데 반주는 또 그게 아니니까요 ㅜㅜ 온 정신을 피아노!
에 쏟지 마시고 노래부르는 분에 쏟으셔야 ㅜㅜ
좀 극단적이긴 하지만 오로지 보컬만 봐라. 건반 삐끗하는거 개의치 마라 하기도 합니다. 물론 나중엔 안틀리게까지 해야죠. 그만큼 나보다 노래하시는 분께 집중하라는 의미 :)
근데 클래식을 오래하셨으니까 반주도 잘 하실 수 있을거예요~ 화이팅입니다!27. 오랜만에
'17.9.26 1:25 AM (116.40.xxx.217)질문이 더 이상 안 올라오네용? 그럼 저는 총총
28. .....
'17.9.26 1:48 AM (221.140.xxx.204)글지우지 마세요
피아노 어려워서 천천히 글읽어볼게요
감사합니다29. 잘치고싶다
'17.9.26 1:50 AM (182.222.xxx.37)58.231님이 진정한 고수이신듯...
30. ...
'17.9.26 1:57 AM (211.184.xxx.120)이론 전공이라 화성학은 제가 가르치는 입장인데, 반주는 화성학을 알기 전부터 감으로 할 줄 알았던거죠
근데 반주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면 지겹게 이론부터 알려주기도 뭐하고
화성적 감이 없는 사람한테 다 외우라고 하기도 그렇고 어떻게 가르쳐줘야 할지를 몰라요31. 이론을 5도 circle부터
'17.9.26 2:10 AM (58.231.xxx.120)ㅋ 잠이 안와서 사과 먹고 다시 왔어요.
처음에 화음 자체를 공부하기 보단 차라리 5도 서클로 시작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32. 5도씩 한바퀴돌다보면
'17.9.26 2:12 AM (58.231.xxx.120)장, 단, 감 다 되죠. 나오게 되고, 화음의 진행도 익히게 되서 좋더라구요
33. 반주법
'17.9.26 3:11 AM (175.207.xxx.88)아이가 방학에만 배울 시간이 되는데요.
반주법을 배우고 싶어하면 인근 학원에 전화해서 뭐라고 물어봐야하나요?
그리고 어떤 학원을 고르면 될까요?34. ^^
'17.9.26 4:16 AM (203.210.xxx.204)비긴 어게인에서 유희열 보면서 참 멋져 보였는데..
유희열이 반주하는 수준이면 어느 정도 경지에 오른건가요?35. 반주법
'17.9.26 4:18 AM (92.104.xxx.115)독학 가능한가요? 저도 체르니 30수준이에요. 반주법이라는 걸 최근에야 알게 되었어요. 저는 말도 안 통하는 해외라 ㅠㅠ 배움의 선택의 폭이 없어요.
36. ...
'17.9.26 6:05 AM (211.108.xxx.216)원글님 댓글님들 덕에 관심 있던 부분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37. 제가
'17.9.26 6:25 AM (110.70.xxx.17)마의 체르니 30번 치다 만 사람이라 아무짝에 쓸모없는것같아 초4인딸 1학년때부터 반주법 알게 가르켜 달라고 요청해서 N스타일이라는 교재와 이것저것 기본 반주법 교재로 계속 배우고 있어요..
음악에 대한 감이 없어서 그런지 4년째 배워도 진도가 참 안 나가네요...
중계동인데 혹시 반주법 배우기 좋은 학원이나 선생님 좀 추천해 주세요...ㅠㅠ38. OO
'17.9.26 6:39 AM (211.205.xxx.36) - 삭제된댓글이진아 처럼 치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나요?
반주법이나 재즈 피아노를 배우면 되나요?
그전에 클래식을 먼저 배워야 한다면 체르니 몇번까지는 치는게 좋을까요?
초등학생입니다.39. OO
'17.9.26 6:43 AM (211.205.xxx.36) - 삭제된댓글가수 이진아 처럼 치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나요?
반주법이나 재즈 피아노를 배우면 되나요?
그전에 클래식을 먼저 배워야 한다면 체르니 몇번까지는 치는게 좋을까요?
초등학교 4학년인데, 체르니 30번 들어가야 하는데 체르니 너무 싫다고 피아노를 잠깐 쉬고 있습니다.
브르크뮐러나 반주곡 같은건 좋아하구요.
혼자 가요나 ost연주곡 악보 보고 치는것 좋아해요.
클래식 연주 말고 가수 이진아처럼 반주를 자유자재로 하고 싶어하는데 어떤 레슨을 받게 해줘야 할지 모르겠네요.40. 둥둥
'17.9.26 8:14 AM (223.57.xxx.96)피아노는 동영상강의 이런거 없나요?
출퇴근이 멀어 배우고 싶은데 시간이 안나서요.41. ㅇㅇ
'17.9.26 8:52 AM (1.240.xxx.56) - 삭제된댓글네이버 티비캐스트에 원데이 원레슨이라고 있는데 여러 악기들 강좌 있어요
42. ㅇㅇ
'17.9.26 8:56 AM (1.240.xxx.56) - 삭제된댓글클래식쪽으로 배운분들은 화성악기초라도 배우던가 코드진행 1ㅡ6ㅡ2ㅡ5.
1ㅡ4ㅡ7ㅡ3ㅡ6ㅡ2ㅡ5 도의 진행 에 대해서 공부좀 하면 어지간한노래 악보는 다 따고 반주 테크닉만 배워도 될거에요43. 아이
'17.9.26 8:58 AM (118.36.xxx.241)5학년 남아인데 어릴 때부터 절대음감이 있었어요.
피아노는 체르니100번만 하고 그 이후론 본인이 반주법만 하고 싶어해서 주2회 레슨받으면서 즐겁게 치고 있어요. 지금 샘한테 2년 반정도 배웠는데 제가 보기엔 테크닉이 크게 발전하는 것 같진않아요 ㅜㅜ
말그대로 취미활동이죠.
대신 퀸같은 본인이 좋아하는 음악은 악보없이도 청음만 하고 비슷하게 만들어서 치며 놀아요.
나름 본인도 즐거워하고 음감도 있는 것 같은데 이런 아이는 앞으로 어떻게 지도해주면 좋을까요?44. 아이는
'17.9.26 10:03 AM (121.131.xxx.33)음감좋고 취미로 즐기는 아이..
그래도 동네에서 구할수 있는 제일좋은 선생님 알아봐서 만나게하세요.
차라리 젊은 선생님이 더 좋을수도 있어요.
전공 잘 한 사람은 그 길을 알아요.
음악은 무조건 선생님을 잘만나야..45. 오랜만에
'17.9.26 10:15 AM (116.40.xxx.217)211/어머 화성학을 제대로 하셨으면... 돈 받고 하세요. 그 분 되게 쉽게 가르쳐 달라고 틱 던지시는 투로 하시는 것 아닌가요? 그 방대한 지식을 되게 쉽게 야 너 그거 잘하잖아 나 좀 가르쳐줘봐 이런 분들 많져...
그 분 현재 수준을 잘 모르지만... 일단 메이저 잡는 것 부터, 그리고 요즘은 코드보다는 5도 서클부터 가르치는 경우가 많답니다.46. 오랜만에
'17.9.26 10:15 AM (116.40.xxx.217)58/오 맞아요 방금 윗분께 얘기 했는데. 근데 기본적인 메이저 코드는 알아야 5도 서클도 알려드릴 수가 있지요 :)
47. 오랜만에
'17.9.26 10:18 AM (116.40.xxx.217)175/ 아이가 어리면 굳이 실용음악학원이 아니더라도 일반 피아노 학원에서 반주 교재를 사용해서 배울 수도 있어요. 또 현재 얼마나 피아노를 치느냐도 중요한데, 바이엘을 완성도 높게 칠 수 있는 정도라면 충분히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피아노학원에서 반주법 많이 가르치지요 :)
48. 오랜만에
'17.9.26 10:20 AM (116.40.xxx.217)203/ 유희열씨는 정말 굉장히 굉장히 성공한 케이스져. 서울대 작곡가 나와서 이정도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솔직히 그 정도 칠 수 있는 능력 혹은 그 이상 분들도 많지만 이렇게 대중적으로 최고의 명예를 누리는 케이스는... 하늘의 도움도 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9. 오랜만에
'17.9.26 10:22 AM (116.40.xxx.217)92/ 체르니 30을 (그냥저냥 치는거 말구요) 완성도 있게 쳤다는 전제하에 충분히 독학 가능하세요. 국내는 시중에 아주 잘 편집된 반주법 교재가 굉장히 많은데... 해외는 교재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제가 잘 모르겠어요 ㅜㅜ 국내에 들어오실 기회가 생기면 교재를 구입해서 가시는 건 어떨까요?
50. 오랜만에
'17.9.26 10:28 AM (116.40.xxx.217)110/ 중계동은 노원에 있는 곳이네요? 그쪽은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ㅜㅜ
그런데 30번을 넘어가고 40 50을 배웠다고 해도 나중에 동요 한 곡 완성 못 하는 분들도 꽤 계세요. 넘 자책하지 마시기 :)
교재는 다양하게 보시는 것 보다 한 권을 제대로 마스터 한 뒤에, 그 다음에 여러곡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차피 이론은 비슷하거든요.51. 오랜만에
'17.9.26 10:32 AM (116.40.xxx.217)211/ 아 이거 진짜 꼭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ㅜㅜ 체르니 30번 꼭 안해도 됩니다 ㅜㅜ 물론 대부분의 학원에서 그렇게 가고 있지만 ㅜㅜ 제 생각은 그래요 ㅜㅜ 아이가 피아노가 싫어지면 체르니가 아니라 베토벤 할아버지래도 다 뭔 소용입니까. (실제로 체르니는 베토벤에게 피아노를 배웠습니다.)
그렇게 또 한명의 30번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30번 안해도 좋으니 다양한 곡 찾아서 연주하게 해 주세요. 대신 체르니의 압박이 없으면 좀 덜 타이트하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브르크뮐러도 좋고요 쇼팽이나 바흐처럼... 교재 자체에 흠뻑 몰입할 수 있는 연주곡집과 시간을 확보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52. 오랜만에
'17.9.26 10:34 AM (116.40.xxx.217)223/ 사실 동영상 강의 진짜 많은데요 유트브도 있고 뭐 네이버캐스트 엄청 많은데요
동영상 독학의 문제점은... 내가 맞게 치는지 모르고 그냥 가신다는거예요. 실제로
독학하다가 오신 분들이 엄청 잘못된 방법으로 익혀오셔서 이거 바로 잡는데 굉장히 고생하십니다.
(모르다가 새로 배우는 것 보다 잘못 익힌 것을 교정하는 것이 훨씬 어렵습니다.)
저녁 레슨도 있고 주말 레슨도 있으니 시간이 정 안되시면 2주나 3주에 한번이라도 레슨 받으셔서 잘 치고 있는게 맞는지
독학하시는 분들은 꼭 중간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53. 오랜만에
'17.9.26 10:37 AM (116.40.xxx.217)118/ 본인이 좋아하고 있다니 지금 그게 최선인 것 같은데요?
사실 반주법에 맛 들이면 클래식보다는 아무래도 흥미가 높을 수 밖에 없으니 확 빠져드는 그런게 있거든요.
당연히 클래식 덜 치게 될거구요, 그럼 외부에서 볼 때는 체르니 베토벤 소나타 뭐 이런게
잘친다의 지표가 되다보니 야 얘가 베토벤은 안치구 맨날 가요 쿵짝쿵짝거리고 있구 그렇져.
하지만 반주법을 가르치는 제 눈에는... 퀸을 청음해서 치고 있다니 넘 바람직합니다 :)
엄마가 뭔가를 해주고 싶으시다면, 음악노트 예쁜걸로 구입하셔서 퀸 청음한 부분 기보할 수 있게
직접 그려볼 수 있도록 해 주세요. 듣고 연주하는 것과, 듣고 기록을 남기는 것은 또 다릅니다. 또 성취감도 높아지구요.54. 오랜만에
'17.9.26 10:41 AM (116.40.xxx.217)121/ 백번 옳은 말씀입니다! 잘 치는 사람과 잘 가르치는 사람은 좀 차이가 있어요.
물론 명문대 나온 사람과 들었을 때 응? 잘 모르겠는 대학 나온 사람이랑은 차이가 좀 날 확률도 있지만
비슷한 학교끼리라면 잘 치는 사람보다 잘 가르치는 사람이 훨씬 중요합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너 명문대 안나왔구나 하시겠지만 그래도 들으면 누구나 아실만한 인서울 나왔습니다 ㅜㅜ)
제일 중요한 건 학생과 잘 맞는가.(제일중요)
그리고 잘 가르치는가(지식을 전달하는 교수 방법 말씀드리는거예요) 이거 두개가 최우선이구요.
명문대냐 아니냐 유학파냐 이런 부분은 그 다음 순위로 따져보셔도 됩니다.55. 중1 아이
'17.9.26 11:22 AM (180.70.xxx.78) - 삭제된댓글피아노를 4학년부터 시작하느라 쭉 주 3회로 다녔고 중딩되면서는 바쁘다보니 주 2회 가는 날이 많아요. 거기다 애가 체르니보다는 뉴에지쪽만 연습하고 치더니 체르니는 학원에 책도 안 가져가고 하더니 아직도 30이에요. 어차피 전공할 거 아니어서 즐겁게 다니면 된다 생각으로 반주법과 애가 좋아하는 뉴에이지 위주로 해도 된다는 생각으로 보낸건데 4년이 되어가니 진도가 넘 느린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이제는 드네요. 올해는 시험없는 자유학년제라 시간적 여유가 있어 피아노 다닐 수 있지만 내년엔 피아노 계속 다니기 힘들 것 같아 올해 안에 체르니 30 마치는 걸 목표로 하는데 괜찮은 생각인 건지... 아이는 커서 배워서 그런지 플라워댄스 같은 수준의 곡은 제가 악보만 뽑아주면 혼자서 마스터 하더라고요. 테이크5와 이즌트 쉬 러블리 같은 재즈곡은 재즈 특유의 리듬을 잘 못 살리고요. 애가 크게 재능은 없지만 워낙 피아노 치는 걸 좋아해서 진짜 시간 없기 전까지는 배우게 하고 싶은데 반주법은 어느 정도까지 해야 할까요? 주 2회 간신히 학원 가는 거라면 개인 레슨이 나을까요?
56. ....
'17.9.26 6:10 PM (119.202.xxx.241)퀸의 프레디같은 반주는 어떻게 해야 할 수 있나요? 질문이 너무 이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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