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험때 제가 너무 한가요?

서험 조회수 : 1,964
작성일 : 2017-09-25 23:44:59
중2아들..공부 좀하면 성적 잘나오고 안하면 많이 떨어지는
기복도 심하고 아직 공부 의지도 별로 없는 아이입니다
원래 일주일에 두번 한시간씩 총 2시간 게임시간이 있어요
아이가 제가 놔두면 마냥 늘어지는 아이라 시험때면
이 게임시간은 한달동안은 없는걸로 합의해요
대신 하루 40분 핸드폰 보고 핸드폰으로 무슨 게임같은건 허락해줬구요 학원시간때문에 평일에는 할 시간도 없습니다

그리고 시험 끝나면 한달간 못했던 게임시간을 본인 맘대로 할수 있게 해줘요 ㅡ원칙이 하루 게임시간 한시간 이상은 안되서 일주일 두시간을 한시간씩 나눠하는데 이게 불만이 많았거든요
한시간 하는건 넘 적다는 거죠ㅡ
시험 끝나면 연휴도 있고 주말도 있어서 주말에 두시간까지 할수 있게 허용했어요 한달 못했으니 4주분 총 8시간을 하루 세시간씩 할수 있게 해달라네요
하루세시간 해야하니 한시간 더 줘서 총 9시간
하루 세시간씩 할수 있게..낼부터 시험인데 갑자기 시험끝나고 하루 세시간씩 게임 허용해 달라 난리 ㅠㅠ

남편은 허용
저는 불가
아이는 공부 안하고 입내밀고 있고..
시험을 볼모로 자기 게임시간 늘리려는거 절대 불가
제가 융통성 없나요?
중1동생은 시험없어서 탱자탱자인데 옆에서 형하고 똑같이를 외치고 있어요
밤이고 낼 시험이라 제가 큰소리 안내려고 참고 있으니 더욱 더 떼쓰고 있는데..여기서 밀리면 계속 저럴거 같아요
하루 세시간 3일 연속..넘한거죠?
IP : 211.108.xxx.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7.9.25 11:51 PM (59.15.xxx.25) - 삭제된댓글

    그냥 하라 해요
    제가 게임해도 한시간은 그냥 지나가던데
    애들은 오죽 할까 시험끝나고 연휴인데
    그때 게임하고 노는거지 공부시킬건가요?

  • 2. 소소
    '17.9.26 12:06 AM (125.177.xxx.132)

    게임 별로 안좋아하는 딸도 막상 잡으면 3시간 해요
    애들 입장에선 한시간만 하라는건 배고파죽겠는데 간이 맞는지 맛만 보라는거 같아요
    아이가 게임시간을 갖고 딜을 한다 생각하지 마시고
    시험기간엔 덜하고 끝나고 많이 하겠다는 기특한(?) 눈으로 봐주시는건 어떨지...
    입내밀고 안하는건 서로에게 더 안좋아요
    아이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특목고 생각안하시면 아예 하고싶은대로 놔두고 바닥치는 성적을 보고 깨닫게 하는것도 괜찮아요.
    공부해서 성적나오는 애들은 바닥치는건 또싫어하더라고요.
    선생님들 대우(?)가 달라지는걸 아니까요

  • 3. 좀...
    '17.9.26 12:13 AM (211.201.xxx.173)

    시험 끝나고 고딩도 그 정도는 놀지 않나요?
    중학생을 벌써 이렇게 조이시면 앞으로 어쩌시려구요.
    괜히 너무 조이다가는 오히려 튕겨 나갑니다.

  • 4.
    '17.9.26 12:20 AM (211.108.xxx.4)

    그런가요?
    저는 게임에 빠져 집에서 세시간씩 한다는게 좀 ㅠㅠ
    시험 끝나면 친구들과 뷔페.놀이동산.노래방등등 다양하게놀다와서 그런건 다 허용해주거든요

    허락해줘야 겠네요 제가 넘 빡빡하게 했나봐요

  • 5. ...
    '17.9.26 12:27 AM (211.58.xxx.167)

    평소에 많이 안하는거같은데요.

  • 6. ㅡㅡ
    '17.9.26 12:28 AM (123.108.xxx.39)

    애가 숨쉴 구멍은 줘야죠.
    시험 끝나고 며칠은 내버려두세요.

  • 7.
    '17.9.26 12:51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못하게 하니 결국 어떻게든 몰래해요ᆢ

  • 8.
    '17.9.26 9:38 AM (175.223.xxx.177) - 삭제된댓글

    너무하는거예요.
    저도 주말에만 게임 허용하는데 보통 4~5시간은 하게해요. 1시간이면 하다마는거라고 하대요.
    이왕 허용했으니 불만없이 하게 하는데...
    어차피 누르면 피씨방으로 전전합니다. 피씨방보다는 집이 낫잖아요.
    습관되니 아이도 부모를 속이지 않고 시험때은 알아서 자제도 하고 안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7810 핸드폰이 이상해요 핸드폰 초보.. 2017/11/13 424
747809 잡채 미리 일부만 볶아둬도 될까요? 10 ㅇㅇ 2017/11/13 1,586
747808 아들이 눈썹뼈가 너무돌출되어걱정입니다 10 ㅠㅠ 2017/11/13 6,903
747807 두피 양쪽 아이 손파닼만하게 찬물이 흐르는듯한 느낌 .. 오잉? 2017/11/13 853
747806 대형교회가 18 비자금 창구.. 2017/11/13 2,478
747805 일산 허유재산부인과에서 미레나시술 8 ㅇㅇㅇ 2017/11/13 3,693
747804 갑상선 수술자국 언제쯤 옅어지나요? 6 모모 2017/11/13 1,813
747803 이런상사 만난적있으세요? 3 이런 2017/11/13 1,230
747802 초4 여아 2차성징 어떤가요ㅜ 9 키 140 2017/11/13 3,342
747801 김민교 웃기네요. 53 아이고야 2017/11/13 15,614
747800 이맘 때 오는 비는 싫어요 6 ,,, 2017/11/13 2,174
747799 퇴행성 관절염 수술외에 방법없을까요? 6 베베88 2017/11/13 2,138
747798 이런습관도 닮네요 5 달강이 2017/11/13 1,527
747797 비 정말 시원하게 내리네요 6 ㆍㆍㆍ 2017/11/13 3,476
747796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26 tree1 2017/11/13 4,276
747795 처음으로 내 이름으로 된 집을 계약했어요.. 11 .. 2017/11/13 2,490
747794 의사,약사분께 질문이요..(심장두근거림) 3 2017/11/13 2,437
747793 영주 여행시 볼게 부석사말고 어딧나요? 5 옹나비 2017/11/13 2,128
747792 꼰대 박찬종 또 나왔네요. 3 판도라 2017/11/13 1,340
747791 폐경인지 병원가야하는건가요 5 사십대 2017/11/13 3,240
747790 뻑뻑한 돼지목살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10 사과스낵 2017/11/13 1,695
747789 24평 아파트 안방과 작은방 중 붙박이장 어디에 두는게좋.. 7 향기 2017/11/13 3,308
747788 배우 김민교가 아이를 낳지않는 이유 50 ... 2017/11/13 27,394
747787 성격이 보통은 넘을것같다 ...를 영어로.. 5 2017/11/13 1,916
747786 만성질염 시달리던 사람입니다. 여성세정제 추천할께요 14 세정제 2017/11/13 7,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