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험때 제가 너무 한가요?

서험 조회수 : 1,937
작성일 : 2017-09-25 23:44:59
중2아들..공부 좀하면 성적 잘나오고 안하면 많이 떨어지는
기복도 심하고 아직 공부 의지도 별로 없는 아이입니다
원래 일주일에 두번 한시간씩 총 2시간 게임시간이 있어요
아이가 제가 놔두면 마냥 늘어지는 아이라 시험때면
이 게임시간은 한달동안은 없는걸로 합의해요
대신 하루 40분 핸드폰 보고 핸드폰으로 무슨 게임같은건 허락해줬구요 학원시간때문에 평일에는 할 시간도 없습니다

그리고 시험 끝나면 한달간 못했던 게임시간을 본인 맘대로 할수 있게 해줘요 ㅡ원칙이 하루 게임시간 한시간 이상은 안되서 일주일 두시간을 한시간씩 나눠하는데 이게 불만이 많았거든요
한시간 하는건 넘 적다는 거죠ㅡ
시험 끝나면 연휴도 있고 주말도 있어서 주말에 두시간까지 할수 있게 허용했어요 한달 못했으니 4주분 총 8시간을 하루 세시간씩 할수 있게 해달라네요
하루세시간 해야하니 한시간 더 줘서 총 9시간
하루 세시간씩 할수 있게..낼부터 시험인데 갑자기 시험끝나고 하루 세시간씩 게임 허용해 달라 난리 ㅠㅠ

남편은 허용
저는 불가
아이는 공부 안하고 입내밀고 있고..
시험을 볼모로 자기 게임시간 늘리려는거 절대 불가
제가 융통성 없나요?
중1동생은 시험없어서 탱자탱자인데 옆에서 형하고 똑같이를 외치고 있어요
밤이고 낼 시험이라 제가 큰소리 안내려고 참고 있으니 더욱 더 떼쓰고 있는데..여기서 밀리면 계속 저럴거 같아요
하루 세시간 3일 연속..넘한거죠?
IP : 211.108.xxx.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7.9.25 11:51 PM (59.15.xxx.25) - 삭제된댓글

    그냥 하라 해요
    제가 게임해도 한시간은 그냥 지나가던데
    애들은 오죽 할까 시험끝나고 연휴인데
    그때 게임하고 노는거지 공부시킬건가요?

  • 2. 소소
    '17.9.26 12:06 AM (125.177.xxx.132)

    게임 별로 안좋아하는 딸도 막상 잡으면 3시간 해요
    애들 입장에선 한시간만 하라는건 배고파죽겠는데 간이 맞는지 맛만 보라는거 같아요
    아이가 게임시간을 갖고 딜을 한다 생각하지 마시고
    시험기간엔 덜하고 끝나고 많이 하겠다는 기특한(?) 눈으로 봐주시는건 어떨지...
    입내밀고 안하는건 서로에게 더 안좋아요
    아이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특목고 생각안하시면 아예 하고싶은대로 놔두고 바닥치는 성적을 보고 깨닫게 하는것도 괜찮아요.
    공부해서 성적나오는 애들은 바닥치는건 또싫어하더라고요.
    선생님들 대우(?)가 달라지는걸 아니까요

  • 3. 좀...
    '17.9.26 12:13 AM (211.201.xxx.173)

    시험 끝나고 고딩도 그 정도는 놀지 않나요?
    중학생을 벌써 이렇게 조이시면 앞으로 어쩌시려구요.
    괜히 너무 조이다가는 오히려 튕겨 나갑니다.

  • 4.
    '17.9.26 12:20 AM (211.108.xxx.4)

    그런가요?
    저는 게임에 빠져 집에서 세시간씩 한다는게 좀 ㅠㅠ
    시험 끝나면 친구들과 뷔페.놀이동산.노래방등등 다양하게놀다와서 그런건 다 허용해주거든요

    허락해줘야 겠네요 제가 넘 빡빡하게 했나봐요

  • 5. ...
    '17.9.26 12:27 AM (211.58.xxx.167)

    평소에 많이 안하는거같은데요.

  • 6. ㅡㅡ
    '17.9.26 12:28 AM (123.108.xxx.39)

    애가 숨쉴 구멍은 줘야죠.
    시험 끝나고 며칠은 내버려두세요.

  • 7.
    '17.9.26 12:51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못하게 하니 결국 어떻게든 몰래해요ᆢ

  • 8.
    '17.9.26 9:38 AM (175.223.xxx.177) - 삭제된댓글

    너무하는거예요.
    저도 주말에만 게임 허용하는데 보통 4~5시간은 하게해요. 1시간이면 하다마는거라고 하대요.
    이왕 허용했으니 불만없이 하게 하는데...
    어차피 누르면 피씨방으로 전전합니다. 피씨방보다는 집이 낫잖아요.
    습관되니 아이도 부모를 속이지 않고 시험때은 알아서 자제도 하고 안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5669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9.30~10.1(토일) 2 이니 2017/10/02 423
735668 이수일과 심순애요. 11 ^^ 2017/10/02 1,113
735667 뮤지엄산 가보신께 여쭤요 3 나들이 2017/10/02 1,009
735666 안철수는 진정 이명박 아바타인가. 12 richwo.. 2017/10/02 1,689
735665 솎음배추 아주 어린것을 사왔는데요... 5 솎음배추 2017/10/02 893
735664 안성, 평택 사시는 분들계세요? 1 dff 2017/10/02 899
735663 대통령님 교통방송 안내입니다~ 7 이니교통방송.. 2017/10/02 1,152
735662 이상민 부채 이유를 궁금해 하셔서 .. 21 .. 2017/10/02 10,277
735661 아이허브가입은 어디서 어떻게하나요 10 88888 2017/10/02 789
735660 소설쇼로 잃어버렸던 아이 찾았는데 진짜 친딸 찾았을때는 어떻게 .. 1 드라마황금빛.. 2017/10/02 1,825
735659 지금 TBS 나오세요. 8 대통령님 2017/10/02 1,408
735658 아이 때문에 이혼 안한다? "이젠 옛말" 4 oo 2017/10/02 3,039
735657 영양제 글 보고 창가에서 일광욕 중입니다.... 11 비타민d 2017/10/02 3,421
735656 문과 자녀들 취업 성공하신 분들 7 취업 2017/10/02 3,484
735655 고등생 인강 신청하려합니다 2 인강 2017/10/02 756
735654 직장인이 임대 수입 있을 시 건강보험료는 직장급여만 내는것 맞나.. 6 월세 2017/10/02 2,184
735653 이명박 BBK는 내 회사 광운대 동영상 6 국민은개돼지.. 2017/10/02 831
735652 컴맹 ) 컴터 화면 글자가 커져 버렸어요 8 .. 2017/10/02 448
735651 시부모님 생활비 53 나그네 2017/10/02 16,122
735650 50중반인데 밥 달라는 남편,, 울화가 치미네요 8 늦둥이맘 2017/10/02 5,136
735649 개인사업자(자영업) 대출 알려주세요 4 아정말 2017/10/02 1,417
735648 새로이사간 동네에 입학하려면 2 2017/10/02 514
735647 웃어보아요~ 4 웃는한주되세.. 2017/10/02 539
735646 차렵이불이라고 다 들뜨는게 아니네요 7 좋다 2017/10/02 2,177
735645 롱오리털 조끼를 11월 정도에 잘 입을까요? (사진) 5 40대 2017/10/02 1,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