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왕가위 장국영 에피

tree1 조회수 : 2,667
작성일 : 2017-09-25 22:44:30

인터뷰 읽다가 재미있어서

얘기해드릴려구요

ㅋㅋㅋㅋ

해피투게더 찍을때

갈등이 많아서

막상 영화가 개봉되었을때

장국영께서는 영화를 보러 안 갔대요

그래서 추측이

사이 나빠서

많이 편집되었을까봐

겁나서 보러 안가다가

ㅋㅋㅋ

평이 좋으니까

막판에 보러 갔다고 한대요...


장국영을 캐스팅한 유일한 이유는

국제적 인지도때문에

투자를 받기 위해서라고

장국영본인께서 말했죠..ㅎㅎㅎ


그런데 이 영화가 칸 감독상을 받았잖아요

ㅋㅋㅋ

저렇게 찍을때는 이런 영광을 안겨줄지

몰랐나봐요..


왜 사이가 안 좋으냐 하면

왕가위는

배우한테 전체를 얘기하지 않는다고

이렇게 하라고만 한다고..


그런게 스타일이 아니래요

그리고 해피투게더 찍을때

금성무랑하지??

하니까

왕가위가 홍콩을 보여주고 싶어

이래서 믿었는데

막상 홍콩출신 아닌 장진을 캐스팅하더래요


이런 스타일을 싫어한다고..

왕가위는 마음과 다른 말을 많이 했다고...

IP : 122.254.xxx.2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7.9.25 10:45 PM (122.254.xxx.22)

    좀 왕가위는 능구렁이 스타일인가 봐요...
    배우를 진짜 힘들게 하고...
    기와장 날린느 2초짜리 찍는데
    기와장 나르는 각도가 맘에 안 든다고
    계속 찍더래요...

  • 2. tree1
    '17.9.25 10:46 PM (122.254.xxx.22)

    저는 장국영팬이라서장국영이 하는말 ㅡㄱ대로 다 믿습니다..
    ㅋㅋㅋ
    원래 엄청 솔직하잖아요
    ㅋㅋㅋ

  • 3. tree1
    '17.9.25 10:48 PM (122.254.xxx.22)

    그래가지고 해피투게더 에 뭐 어떤 장면 편집안되었던데
    이리 질문하니까..

    내가 연기를 그렇게 잘했는데
    편집하기 아까웠곘지
    이렇게 말했습니다..ㅎㅎㅎ

    말하는 스타일이 좀 이렇잖아요..ㅋㅋㅋ

  • 4. tree1
    '17.9.25 10:52 PM (122.254.xxx.22)

    칸에도 안 갔대요..
    그래서 그때 칸사진이 없더라..
    왜 안 갔는지...
    감독상 수상작인데..

  • 5. 트리님
    '17.9.25 10:53 PM (182.222.xxx.37)

    근데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좀전에 뉴스룸에 서해순씨 나온거랑 방금 판도라에 주진우 기자 나온거 보셨어요??? 이런 사안에도 관심이 있으신가 해서요.

  • 6. 레슬리 팬
    '17.9.25 10:56 PM (121.182.xxx.168)

    잘 보고 갑니다..
    이 글 읽으니 보고 싶네요...

  • 7. 그런데
    '17.9.25 11:02 PM (1.227.xxx.144) - 삭제된댓글

    왜 이렇게 ㅋㅋㅋ ㅎㅎㅎ 를 많이 쓰세요?
    정서가 약간 불안정해보여요

  • 8. 그런데
    '17.9.25 11:04 PM (1.227.xxx.144)

    왜 이렇게 ㅋㅋㅋ ㅎㅎㅎ 를 많이 쓰세요?
    정서가 약간 불안정해보여요
    계속 약간 관심끌려는 듯한 글들을 많이 쓰셔서 이름이 낯익어졌는데
    정말 ㅋㅋㅋ와 ㅎㅎㅎ 남발...

  • 9. 진짜 왕팬인데
    '17.9.25 11:16 PM (221.188.xxx.91) - 삭제된댓글

    이런 소식 처음 듣네요. 진짜 신선해요.
    동사서독때도 말 많이 않았나요?

    잘 기억이 안나는데 동사서독때도 왕가위가 계속 찍기만 하고 배우들을 기다리게 해서
    한번 엎어진거죠? 그리고 나서 다시 개봉한거 아니에요?

    해피투게더는 이러나 저러나 감독욕 백만개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작품이죠.
    대사도 별로 기억도 안나는데 그 모든 장면들이 정말 머리에 쾅쾅 박히죠.

    사운드 트랙도 예술이고 영화도 예술이고 장국영은 더 예술인 영화죠.
    장국영님이 살아계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ㅠㅠ

  • 10. 진짜 왕팬인데
    '17.9.25 11:17 PM (221.188.xxx.91) - 삭제된댓글

    이런 소식 처음 듣네요. 진짜 신선해요.
    동사서독때도 말 많지 않았나요?

    잘 기억이 안나는데 동사서독때도 왕가위가 계속 찍기만 하고 배우들을 기다리게 해서
    한번 엎어진거죠? 그리고 나서 다시 개봉한거 아니에요?

    해피투게더는 이러나 저러나 감독욕 백만개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작품이죠.
    대사도 별로 기억도 안나는데 그 모든 장면들이 정말 머리에 쾅쾅 박히죠.

    사운드 트랙도 예술이고 영화도 예술이고 장국영은 더 예술인 영화죠.
    장국영님이 살아계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ㅠㅠ

  • 11. 정말
    '17.9.25 11:18 PM (221.188.xxx.91) - 삭제된댓글

    장국영 개인을 알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아쉬워요. 일찍 가셔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5564 지갑한번 봐주시겠어요?? 6 ㅅㄷᆞ 2017/12/08 1,231
755563 중학생 후드티 뭐 좋아하나요? 4 중2 2017/12/08 1,108
755562 주차장에서 차 긁고 간 뺑소니차량 찾았는데요 16 ㅇㅇ 2017/12/08 8,235
755561 1987 개봉하네요 2 내일 2017/12/08 1,057
755560 소고기 양지 오래두고 먹으려면... 8 조언 2017/12/08 1,743
755559 [KBS 노동자 파업 96일째 최장기 기록 경신] 언론노조 위원.. 1 ... 2017/12/08 469
755558 성형 여부 귀신 같이 아시는 5 도사님들 2017/12/08 2,330
755557 잘못주문된거 보고도 아무말못하는 핀란드 청년들.. 22 ㅇㅇ 2017/12/08 7,440
755556 효리네 민박 시즌2 하네요..관종이네요 93 ㅡㅡ 2017/12/08 20,665
755555 길고양이 물그릇 10 사량해냥 2017/12/08 1,259
755554 아픈 엄마 바보 엄마 5 봄봄봄 2017/12/08 1,878
755553 시터분께 현금 10만원 아님 하루 휴가 중 뭐가 좋을까요? 14 ㅇㅇ 2017/12/08 2,728
755552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빌레 25 좋다~ 2017/12/08 7,985
755551 아침에 자전거랑 부딪혔어요 ㅠㅠ 10 -- 2017/12/08 2,331
755550 아침 식후 씻지않고 자러 들어가는 아이보면 화가 나요 3 화 날 일?.. 2017/12/08 1,771
755549 매일 화장하는 전업분들 궁금한 점요... 9 ㅇㅇ 2017/12/08 2,627
755548 극적으로 극단적으로 급하게 체력 좋아지는 방법 추천해주세요!! 21 저질체력 2017/12/08 4,751
755547 해운대여행 6 고3 2017/12/08 1,193
755546 감자튀김 냉동감자 돌려먹을건데 어디게? 3 에오프라이어.. 2017/12/08 995
755545 병설유치원 보내셨던 분들 만족하시나요? 5 병설 2017/12/08 1,527
755544 에덴바이오 규조토 벽지 vs 규조토 페인팅 어떤게 나을까요? 보통의여자 2017/12/08 507
755543 증권방송 유료서비스 1 ㅇㅇ 2017/12/08 337
755542 Suv 차량 추천해주세요 Suv 2017/12/08 1,131
755541 청약 자격 확인부탁드려요 (ㅠㅠ) 3 일자무식 2017/12/08 1,074
755540 저의 지적능력, 스마트함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7 ㅇㅇㅇ 2017/12/08 1,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