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접속"기억나세요?

테라로싸 조회수 : 1,701
작성일 : 2017-09-25 20:02:14
영화 "접속을 어제 ebs에서 늦은밤 방송했어요~~
97년 가을 ~~27살 그 외로웠던 계절~~추석상영작으로
전국에서 개봉할때 지금의 남편과 그 영화를 봤네요
그 당시엔 연인이 지금 한집에 살아요
개인적으로 한국영화 중 그렇게 잔잔하게 여운을 남기는
엔딩이 또 있을까요?
Pc통신,옛날모니터,한석규 전도연의 풋풋했던 시절
1997년은 낭만이 있었고,지금보다는 여유가 있던 시절이었네요
너무 그립습니다
IP : 116.122.xxx.10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25 8:03 PM (222.117.xxx.1) - 삭제된댓글

    imf직전이죠.
    영화깔끔하게 잘만든거 같고
    여운도 오래남았어요.

    전도연 솜털 보송 보송 너무 예쁘네요

  • 2. 45세
    '17.9.25 8:05 PM (175.223.xxx.77)

    어제 봤어요....
    와...제 20대가 너무 생각나더라구요...여배우들 입술화장은 그때 대박 유행이었지요..나도 했었는데...
    키보드 두드리는 소리도 지금이랑 다르게 정감있게 들리더라구요...

  • 3. 다른 얘기
    '17.9.25 8:06 PM (125.188.xxx.127) - 삭제된댓글

    97년하면 imf 밖에 생각이 안 나서
    많은 이들이 패닉 상태였던

  • 4. 그래요??
    '17.9.25 8:07 PM (1.238.xxx.39) - 삭제된댓글

    전 한석규 캐릭터가 너무 답답하고 별로였어요.
    지나간 사랑에 집착 쩔고 그러면서도 추상미랑 엮이고
    쉬이 버리고
    또 전도연과 만나자해놓고 모른척 하려고도 하고
    왜 그렇게 난리였는지 이해가 안 갔어요..

  • 5. ㅇㅇ
    '17.9.25 8:08 PM (49.169.xxx.47)

    저도 오랜만에 봤는데..전도연씨가 친구랑 애인 기다리는데 둘이 여행지에 있다고하자 우울해져서 이 옷 저 옷 갈아입으며 의자에 앉아있던 모습이랑 표정이 참 좋았어요..저렇게 슬픔을 담백하게 표현했네요...음악들도 너무 좋구요

  • 6. 전도연
    '17.9.25 8:08 PM (210.218.xxx.164)

    어젯밤에 보니 어리고 예쁘더라구요
    한석규도 젊고... ㅎㅎ
    전 그때 임산부였네요

  • 7. ....
    '17.9.25 8:11 PM (122.34.xxx.106)

    97년 명동거리에 접속 ost가 정말 내내 흘렀죠.. 가을이었구..

  • 8. 저도봤어요
    '17.9.25 8:19 PM (211.203.xxx.105)

    저는 그세대가 아니어서 유명한 영화라고만 들었는데 어제 봤어요. 벨벳언더그라운드는 좋아하면서 영화는 처음 봤어요.ㅋㅋ 보면서 어 저앨범 나도 있는데! 그랬네요ㅎㅎ 깔끔하면서도 여운 진하게 남는 엔딩보면서 왜 요즘에는 저런 영화들이 없을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 9. ````````
    '17.9.25 8:26 PM (114.203.xxx.182)

    전도연 알토란처럼 예쁘더라구요

  • 10. ᆢᆢ
    '17.9.25 8:40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저도 어제 영화보면서 오래된영화를 이맛에 보는구나
    첨 느꼈어요
    눈에익은 피카디리 단성사
    쫄티에 청바지 이스트백 다들 비슷한패션
    저도 그러고 다녔거든요
    그시절 애인도 없이 외로웠는데 전도연심정이
    그대로 느껴졌어요

  • 11. 원글님
    '17.9.25 9:04 PM (1.224.xxx.93)

    저랑 같은 나이네요~ 전 어제 그거보면서 차에 철사에 대롱대롱달린 장식품 .. 맞아 저거 그때 유행이었는데 하며 봤어요... 아침에 이문세 조조할인 생각나더라구요...이젠 주말의 명화됬지만~~~

  • 12. ..
    '17.9.25 11:13 PM (39.7.xxx.170)

    원글님과 비슷하네요
    저도 남편이람 처음본영화
    저는 왜 마지막 전화하는 장면에선
    매번울까요
    어제도 눈물흐르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3147 누군가 나를 미워하는 것에 대하여 6 누구 2017/09/26 1,828
733146 실비 vs 수술비만 보장하는 보험 1 2017/09/26 1,142
733145 국화화분이 거실에 있으면 머리아픈가요? 5 ..... 2017/09/26 1,201
733144 비타민 B군 8 체력 2017/09/26 1,847
733143 이런 걸 집밥이라고 할 수 있는지...ㅋㅋ 27 ss 2017/09/26 7,728
733142 이민정 무슨 관리를 하는걸까요? 51 진짜궁금 2017/09/26 26,443
733141 너무 속상해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예요 7 .. 2017/09/26 2,553
733140 아이낳는 고통.. 18 ... 2017/09/26 2,497
733139 흉터없이 새살 돋게 하려면 마데카솔을 바르면 될까요? 12 흉터 2017/09/26 2,795
733138 악마의 탈을 쓴 인간.. 3 아프다..... 2017/09/26 1,559
733137 고등애들 깨울때..애들이 짜증 내나요, 엄마가 화내나요? 28 ... 2017/09/26 4,047
733136 10월 20일 이후 서유럽 여행 어떤가요? 2 문의 2017/09/26 944
733135 노무현 대통령님 이야기가 나와서.... 5 한여름밤의꿈.. 2017/09/26 644
733134 노인 3명중 1명은 독거노인 2 노후대책무 2017/09/26 1,221
733133 주변 사람은 다 행복해보여요 3 나도 2017/09/26 1,324
733132 나이든 점쟁이분 아시거나 그 일가분들 여쭈어요. 혹시 2017/09/26 414
733131 같은기사..헤드라인보소. 5 ㄱㄴㄷ 2017/09/26 699
733130 고지혈증 약도 체중이 줄면 끊을수 있나요? 4 .... 2017/09/26 2,594
733129 아르곤 너무 재미있어요..ㅎ 9 드라마 2017/09/26 1,762
733128 눈화장 제품 추천 좀 해주세요 2 나는 안되네.. 2017/09/26 734
733127 짜증이 많은 아이는 어찌 키워야 하나요? 24 강아지왈 2017/09/26 6,738
733126 인덕션.. 전자파 어느정도일까요? ... 2017/09/26 1,531
733125 (컴앞대기) 성질 드럽고 욕 잘하고 협박하는 사람한테 제일 열받.. 6 이럴 땐 어.. 2017/09/26 854
733124 부산에서 큰평수싼곳은 어디일까요.추천바랍니다. 7 우주가 내집.. 2017/09/26 1,462
733123 스트레스에 강한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죠 3 ,, 2017/09/26 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