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드시 남자랑 같이 살아야하는 이유가 있는건지 궁금해요

조회수 : 4,316
작성일 : 2017-09-25 19:16:28
경제적인 이유 말구요
정신세계가 비슷하다던지 서로 아껴주는 마음 이런건 여자 룸메이트 간에도 가능한거니 제외하구요
여자가 반드시 남자랑 살아야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성적인 문제와 아이아빠가 있어야한다 이런문제를 제외하고
또 반드시 여자가 남자랑 살아야하는 이유가 있는지 궁금해요
요즘같은 세상에 나 먹고 살만큼 돈 있으면 혼자살거나
아이키우며 살거나 그래도 될것같은데
굳이 남자 비위 맞춰가면서 살아야하는지 궁금해서요
서로 아껴주는 드라마에나 나올법한 부부 말고
현실적으로 집안일 나몰라라 하고 쉬는날엔 자기 몸 편한대로하고
지기집안 대리효도 시키려는 일반적인 대한민국 남편이랑
반드시 살아야하는 이유가 있는지
IP : 125.146.xxx.4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9.25 7:18 PM (117.111.xxx.119)

    일단 전 여자보다 남자가 좋고요 (성적인 것 포함)
    남편이 제일 친한 친구입니다

    그리고 본문 남자 같은 사람이면 남자건 여자건 같이 살기 싫겠죠

  • 2. 여자끼린
    '17.9.25 7:20 PM (59.17.xxx.48)

    예민해서 싸울듯...
    남편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요. 불만스런 때도 있지만.....

  • 3. ...
    '17.9.25 7:20 PM (128.134.xxx.119)

    님이 말한 남자는 현실에서 많지 않아요.
    우리 아파트만해도 쓰레기 버리는 남자들 많고, 집안일 많이들 도와줘요.
    남자 여자 만나서 아이낳고 가정 이루고 사는게 수백만년간 인류가 겪은 가장 순리이고 무난한거예요.

  • 4.
    '17.9.25 7:25 PM (210.177.xxx.145)

    남편없이 못살아요
    경제적 이유가 제일 크고 외롭고 혼자 있는건 딱 질색이예요
    같이 손잡고 안고 다니는게 얼마나 즐거운데요
    서로 아무말 없이 그냥 같이 기대어 있는것만으로도 안정이 되고...
    전 너무 편하고 좋아요 내가 너무 게으르지않게 나를 관리하며 사는 이유이기도 하네요
    그리고 서로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어 준다는건 정말 멋진 일이라고 생각해요
    자식과 달리 나를 케어해주는 내 보호자이기도하고요
    전 ...그렇네요.

  • 5. ..
    '17.9.25 7:26 PM (125.178.xxx.106)

    반드시 함께 살아야 할필요 전혀 없어요.
    혼자가 좋으면 혼자 살면 돼요.
    대부분의 부부들은 서로를 존중하며 잘 살죠.
    함께가 행복하니까 사는 거에요.
    물론 원글님이 어급한 그런 부당한 대우 받으며 사는 여자들도 있지만
    그런 경우 그 분들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그런거 같아요.
    한마디로 자기 목소리를 못내고 사는 사람이랄까..

  • 6. ㅇㅇㅇ
    '17.9.25 7:27 PM (121.150.xxx.108)

    성적인건 둘째치고 여자의 경우는 여자 대 여자만으로는 충족이 안되는게 있는거 같아요.
    제가 결핍이 심한 사람이라 더 그런지.. 서로 감정적으로 박탈 당하는 느낌도 있고,
    이성에 비해서 나를 사랑하거나,,좋아해준다는 느낌도 별로 얻을수가 없는 듯해요.
    남녀는 역시 같이 살아야하는게 자연의 섭리인지도...
    저두 가을날에 참 외롭네요..ㅠㅠ

  • 7. ㅇㅇ
    '17.9.25 7:31 PM (58.140.xxx.121)

    여자랑 사는건 뭔가 더 힘들듯
    혼자살지.

  • 8. ㅇㅇ
    '17.9.25 7:40 PM (116.32.xxx.15)

    그냥 힘쓸일 생겼을때 그때만 좀 필요하죠
    상갓집만 가봐도..여자만 있으면 좀더 안쓰러워보인달까..

  • 9.
    '17.9.25 7:41 PM (223.62.xxx.178)

    전 딩크인데요
    여초 직장 오래다녔는데 힘들었어요
    우정을 나누는 오래된 동성동창도 시기질투 있는데
    여자랑은 절대 못살것 같아요

    남편은 이성으로 절 좋아하니까 진심 아껴주고
    성질도 어느정도 받아주고 서로 콩깎지 남녀사이
    니까 가능한것 같아요

  • 10.
    '17.9.25 7:48 PM (175.117.xxx.158)

    여자지만ᆢ여자성향이 살아보면 더진상이라 남자가 낫다 생각해요ᆢ

  • 11.
    '17.9.25 7:49 PM (175.117.xxx.158)

    갈구고 깨작대고 시비걸고ᆢ여자특유의 지랄맞은 부분 있어요ᆢ남자가 그런면에서 그래도 관대하다 생각해요ᆢ

  • 12. ....
    '17.9.25 7:55 PM (175.112.xxx.180)

    님은 일단 일반적인 대한민국 남편상에 대한 오개념부터 바로잡으세요.
    물론 그런 남편도 있기는 하겠죠. 하지만 여자중에는 개차반아내 없나요?
    그들은 그냥 진상일 뿐이예요.
    당연히 진상을 배우자로 두면 남자든 여자든 힘들죠. 잘만나야죠.

  • 13. ㅁㅁㅁㅁ
    '17.9.25 7:56 PM (115.136.xxx.12)

    여자끼리만 사는것보다 아무래도 든든하겠죠
    남들도 쉽게 보지 않을거구요

  • 14. 음..
    '17.9.25 7:56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힘쓰는 일 다 해주고

    지가 사냥한거 전~~~부 나한테 가져다 주고

    내가 혹 남에게 당하면 배로 난리치고 복수?해주는거

    여자 룸메이트도 괜찮겠지만
    이런면은 모자란듯해요.

  • 15. 원래
    '17.9.25 8:01 PM (125.152.xxx.251)

    인간은 이기적인 동물이라서요
    나말고 옆에서 걸리적거리거나 신경써야할
    또다른 존재가 있다는게 얼마나 피곤한지 몰라요
    남자나 남편이 옆에 꼭 있어야한다는게 어딨어요
    진짜 쓸데없는말이에요
    혼자서 케어하고 하고싶은대로 움직이는게
    얼마나 행복인데요
    옆에 누구랑 맞춰살면 스트레스요 병나게 되있어요

    일평생 담배라곤 근처도 안가본 여자가
    남자 잘못만나면 죽어라 그 꼬랑꼬랑한 담배냄새
    맡아야하지 간접흡연으로 먼저 세상뜹니다
    손하나 까딱안하는 남편놈 빤스 평생 빨아줘야하는
    더러운 꼬라지 스트레스 안받을수가없죠
    트림꺽 꺽 냄새나고 술퍼먹고 늦게 들어오고
    도대체 이런 남자랑 같이 살아야할 이유가 1도 없죠

  • 16. 음..
    '17.9.25 8:08 PM (14.34.xxx.180)

    돈을 포함해서 모든것을 전체적으로 경제적인 면으로 환산해보면

    남자와 사는것이 여자와 사는것보다 이득이라서 함께 살고 있음

    만약
    여자와 사는것이 남자와 사는것보다 이득이 되면 남편버리고 여자랑 살것임

  • 17. 저는
    '17.9.25 8:09 PM (211.203.xxx.105)

    여자도 맘잘맞는 친구면 재밌게 잘 살 수도 있을거같아요
    남자도 카리스마있는 상남자보다는 나랑 말잘통하고 다정한 유형을 좋아해서 그런지 솔직히 남자나 여자나 굳이 차이나는걸 모르겠어요. 동성 이성보다 성격이 훨씬 중요해요 전ㅋ 근데 사회나 문화적인 면에서 남녀가 같이 살고 가족을 이루는게 좀더 일반적이니까...저도 그냥 남자랑 결혼해서 살고있네요ㅋㅋ

  • 18. .......
    '17.9.25 8:10 PM (39.117.xxx.148)

    좋은 남편은 영원한 내 편이지요.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여자들은 시샘을 해서 완전한 내 편이 될 수 없는 것같아요.

  • 19. ㅇㅇ
    '17.9.25 8:17 PM (223.62.xxx.220)

    음양의 조화지 별거있나요
    그걸 따지고드는 자체가 순리를 거스르는거죠.
    암수 음양

  • 20.
    '17.9.25 8:22 PM (1.233.xxx.167)

    남편, 자식, 부모, 친구 ..전부 그들이 좋은 사람이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나쁘면 인연을 맺는게 고통이고 그렇죠. 질문 자체가 우문입니다. 다 나쁘지 않은 사람들을 만났다고 할 때 서로 완벽하지 않으니 부족한 부분 매꿔주면서 사는 겁니다. 그게 서로 윈이죠. 부모에겐 힘없을 때 받고 부모 늙으면 돕고, 자식은 반대, 부부는 각자 잘하는 영역은 상대방 꺼 해주고 나 못하는 거 받고.

  • 21. ㅇㅌ
    '17.9.25 9:12 PM (222.238.xxx.192)

    사랑하니깐

  • 22. 시크릿
    '17.9.25 9:24 PM (119.70.xxx.204)

    그런거없어요
    혼자사는여자천지고
    자매끼리도살고
    친구끼리도살아요

  • 23. ㅇㅇ
    '17.9.26 4:06 AM (175.113.xxx.122)

    전 싱글인데요.. 거의 남자를 필요로 해본 적이 없어요.
    아이돌이나 배우 보고 잘생겼다 생각은 하지만..
    애인이 필요했던 적도 없고.

    위에 댓글 쓰신 분들 보면
    남편분들이 잘해주고 이해해 준다고 하지만
    실제로 그런 남자들 많이 못 봤어요.
    친척 중에도 없고... 아빠나 할아버지도 별로였고.

    하물며 30대 후반~40대에 남은 남자들 중엔 더더욱 없고요.

    친구같고 이해심 많고 착하고 매력적인 남자가 혹시 좋다고 대시하면 모를까
    남자랑 연애하거나 같이 살 이유를 못 느끼겠네요.
    돈은 저도 잘 벌고..
    오히려 연애나 결혼 하면 시간 들어가서 돈벌이에 지장있을 것도 같고...커리어 망가지는 것도 무서워요.

  • 24. ㅈㅅㅂ
    '17.9.26 10:32 AM (220.72.xxx.131)

    원글의 병신찐따 남자를 만드는 건
    병신찐따 엄마고 병신찐따 와이프니까
    병신찐따 확율이 적은 남편을 얻으려면
    내가 병신찐따 와이프가 안돼면 돼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8117 지진이요 8 케이트 2017/11/15 556
748116 헐 포항쪽에 지진났나봐요 3 ... 2017/11/15 856
748115 지진났다고 문자가 8 고딩맘 2017/11/15 893
748114 부산지진 한바다 2017/11/15 381
748113 부산에 지진 30 gg 2017/11/15 4,730
748112 저녁을 고기로 먹으면 살빠져요. 3 하늘빛 2017/11/15 2,454
748111 외국인들이 가면 좋아하는 장소나 체험이 뭐가 있을까요? 3 ^^ 2017/11/15 414
748110 집안일할때 옷 뭐 입고 지내세요? 2 궁금 2017/11/15 1,249
748109 남편이 말하네요. " 예뻐서.."라고. 2 조하 2017/11/15 2,687
748108 이웃집 아이가 수능 치는데 뭘해주면 좋을까요? 11 .... 2017/11/15 1,825
748107 2만 5천원 짜리 초음파 가습기라는데 어때요??? 1 가습기살래 .. 2017/11/15 699
748106 지금 몸은 건강한데 누워계신분 계세요..? 4 우울증 2017/11/15 1,438
748105 검찰청으로 30만원 이체내역은 뭘까요? 1 masca 2017/11/15 1,331
748104 '안전 논란' 원전 앞 바닷물을..취약계층에 식수 제공 4 부산보세요 2017/11/15 505
748103 제가 만족하는 이불솜 1 어쩌나 2017/11/15 1,395
748102 언제쯤이면 감정(이성간의 사랑)에 자유로와 질수 있을까요? 2 ..... 2017/11/15 939
748101 실내화 어디서 구입하셨나요? 5 추워라 2017/11/15 919
748100 외국에서 출산후 좌욕 어떻게 해요? 11 외국 2017/11/15 1,996
748099 엄마가 죽는 꿈을 꾸었는데 어떤 의미일까요? 5 강아지왈 2017/11/15 1,951
748098 수능 안보는 고3두신 맘들 계신가요?(수시합격생말고요) 1 별바다산강 2017/11/15 1,354
748097 사주보러갈건데요..5만원? 1만원? 4 사주 2017/11/15 2,538
748096 사랑과 야망 마지막회에서 한고은 왜 우나요 2017/11/15 2,194
748095 어린 나이에 화장하면 피부 안상하나요? 4 화장 2017/11/15 1,335
748094 양들의 침묵에서 그 박사는 좋은 사람이예요 나쁜사람이예요? 7 2017/11/15 1,919
748093 남편분들 일주일에 밖에서 얼마나 술 드세요? 6 ㅎㅎ 2017/11/15 1,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