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자매도 남편도 없고 홀어머니와 스무살 전후 자식들뿐인데
늘어만 가는 걱정꺼리에 혼자 한숨만 깊어지네요
의지할 사람은 없고 나를 의지하는 사람들만 있는 가족들
자식들에게도 하도 강한척을 해와서 그런가 새삼 약한 모습을 보일수도 없고
평생 이렇게 살아가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도 의지할데 없는 가족들
ᆢ 조회수 : 1,742
작성일 : 2017-09-25 18:42:50
IP : 175.223.xxx.1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9.25 6:56 P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1인 추가요
남편이 제자리. 못잡은지 10년. 있던 관계마저 다 깨어진 느낌이예요
딸 하나 보고 살아가네요
아이가 부담스러워 할까봐 자신있는척하며 대해요. 고등이라 기숙학교 보내서 이런 집안 분위기 덜 느끼게 해요
더군다나 제가 하든 일마저 ..조만간 문 닫을지경이고
사는게..참..그래요2. ᆢ
'17.9.25 7:06 PM (121.167.xxx.212)몇년후에 스무살 전후의 자식들이 의지가 될거예요
경제적으로는 말고요 심적으로요
저도 친정도 없고 남편도 무능하고 삭막했는데 그렇다고 남에게 하소연 하는건 싫고요
이젠 아들 하나 있는데 의논 상대가 되고 내가 생각지도 못한 생각들을 하네요
너무 의존하면 자식도 부담 가지니 내일을 내가 알아서 하고 가끔 결정하기 어려울때 아들 생각을 물어 봐요3. ...
'17.9.25 7:18 PM (222.234.xxx.177) - 삭제된댓글저희 엄마도 강한어머니였어요 평생일하셨고 집안일도 잘하셨고..
철없을땐 씩씩하고 척척일잘하는 엄마라 생각했는데
제가 나이가 들고보니 엄마삶도 고단했고 많이 희생하셨다는걸 살다보니느꼈어요
그래서 더 마음이 더 가요.. 아마 약하고 자식들에게 의지만 하셨던 분이라면
마음이 그렇게 안갔을건데 그모진세월 견뎌온 엄마에게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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