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느낀 예쁜 여자들의 예쁨에 대한 인식

..... 조회수 : 5,911
작성일 : 2017-09-25 18:33:19
오히려 저는 안 이쁜 사람 입장에선 참 불편하다고 생각했는데
외모 때문에 좀 그런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는 주변인도 결과적으로는 외모 중요성을 엄청 크게 여겨요. 여자가 이쁘지 않았을 때 받는 대우 같은 것에 엄청 피해야 할 것으로 느껴서 자기 딸한테 엄청 엄격하구요. 외모 평가 같은 것 외적으로 차려 입는 것 등등요. 성형을 어디를 시켜야 한다느니 어디가 안 이쁘니 이런 얘기 자주 하고. 아마도 자기가 자랄 때 일반적인 여자보다 훨씬 편하고 대우받았다는 걸 잘 알아서 그런 거 같아요. 어쩔 때는 말하다 보면 이쁘지 않은 여자는 여자로서 상당히 감점을 갖는다는 걸 전제해요. 물론 이게 현실이긴 하겠지만요..
어쨌든 제 주변인들은 많이 이쁠수록 저렇더라구요. 걍 평범하면서 수수하게 이쁘장판 애들은 이렇게까지 생각 잘 안 하는 거 같긴 하고..
IP : 117.111.xxx.3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죠
    '17.9.25 6:35 PM (210.177.xxx.145)

    어렵다....

  • 2. ..
    '17.9.25 6:39 PM (218.148.xxx.164)

    외모로 이득본 사람은 외모의 중요성을 더욱 더 인식하기 마련이고, 외모로 피해 본 사람도 외모의 중요성을 피눈물나게 인식하기 마련이죠.

    이게 비단 외모 영역 뿐인가요. 공부나 직업도 마찬가지죠.

  • 3. ...
    '17.9.25 6:40 PM (128.134.xxx.119)

    일종의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

  • 4. ...
    '17.9.25 6:41 PM (121.166.xxx.42)

    외모가 평범하고 못생겨도 자신 만의 매력으로 어필할 수 있는 사회여야지, 이 놈의 외모 논란이 좀 잦아들 듯 합니다

  • 5. ...
    '17.9.25 6:42 PM (121.166.xxx.42)

    자기가 뭘 좋아하는 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모르고 또 일상을 즐긴다는 개념이 없다보니 더더욱 매력 개발이 힘든 것도 있어요

  • 6. ....
    '17.9.25 6:47 PM (117.111.xxx.78)

    한 지인은 자기는 딸 낳기 싫다고 이쁘지 않으면 한국에서 살기 어려울 텐데 딸은 아빠 닮은 가능성이 커서 안 된다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그 지인이 꽤나 이쁜 사람이었거든요. 근데 그런 류의 생각을 하는지 전혀 알지 못했고 티낸적도 없고 자기가 이뻐서 어떤 대우를 받는지 이런 거 자랑한 적도 없는 사람이었는데 그리고 안 이쁜 여자의 삶을 본인이 겪어본 적도 없는데 저런 얘기를 해서 꽤나 놀랐어요. 성형해서 이뻐진 케이스도 아닌데요

  • 7.
    '17.9.25 6:54 PM (118.34.xxx.205)

    일단 남자들이 대놓고 안이쁜여자는 사람취급을 안해요
    지들이 더 잘알아서

    여자로 태어나면 좋겟다고
    난리쳐도 그 전제는 항상 이쁜 여자일때죠.

  • 8. 여자들이
    '17.9.25 6:59 PM (211.203.xxx.105) - 삭제된댓글

    예쁜여자에 대한 인식이나 분석을 생각보다 엄청 많이하고 사는구나.. 82하면서 알게된점..

  • 9. ...
    '17.9.25 7:03 PM (121.88.xxx.80)

    아무리 이쁜여자도 후줄근하게 하고 밖에 나가면 안이쁜여자의 삶을 체험할수있죠 ㅎㅎ
    제 주위 보면 이쁜여자일수록 더 눈에 띄게 이쁘게 꾸미고 다녀요.
    절대로 저같이 그지같이하고 밖에 안나감 ㅎㅎ
    30대중반만 넘으면 화장만 안해도 딴사람으로 보인다니까요. 왜 모르겠음 ㅎㅎ

  • 10.
    '17.9.25 7:44 PM (211.36.xxx.130)

    이쁘거나 돈이많거나 둘중 하나만 가져도 살기좋죠
    근데 이쁜사람이 자기이쁜걸 이용못하는경우도 많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6891 김성태가 자한당 새원내대표 당선 11 ㅡㅡ 2017/12/12 1,788
756890 밥 푸는 습관 6 .. 2017/12/12 2,580
756889 올 한해 가장 가슴 벅찼던 순간 언제였나요? 20 .. 2017/12/12 2,681
756888 냉동밥? 부부둘끼니 어떻게 하세요? 12 50대 2017/12/12 3,060
756887 법인카드궁금해요 1 아정말 2017/12/12 751
756886 팔팔영상] "안철수 대표님, 문재인 대통령 좀 .. 5 강추요 2017/12/12 1,148
756885 전세끼고 아파트 팔 때 주의점 있을까요 3 2017/12/12 1,806
756884 초등4학년생 장난감이요~언제까지 사주나요? 4 ㅠㅠ 2017/12/12 992
756883 정이없는경우 아내가 아플때 13 정이없다 2017/12/12 4,913
756882 주변에 학년 낮춰서 학교 보내신 분 경험담 좀 나눠주세요. 6 귀국 2017/12/12 1,519
756881 왼쪽 가슴밑에 멍울이 9 유방암 2017/12/12 10,567
756880 과탐 망치고 국어 100점 받은 이과남자앤 어디 가나요?ㅠ 7 재수예정맘 2017/12/12 3,121
756879 아빠 또 낚였어 옛날생각 2017/12/12 667
756878 김포 동거커플 여성분 푸드 스타일리스트라고 하는데 많이 배웠네요.. 4 한끼줍쇼 2017/12/12 3,690
756877 가리비 해감한다고 소금물에 담가놨는데 꿈쩍도 안하네요ㅠㅠ 7 11 2017/12/12 1,630
756876 j-1 비자에 대해 아시는분 계시나요? 2 비자 2017/12/12 826
756875 왜 안 좋은 예감은 틀린적이 없을까요?? ㅠ 8 give .. 2017/12/12 3,167
756874 모르고 두부를 통채로 냉동해버렸어요 ㅠㅠ 6 2017/12/12 2,282
756873 정부,'北, 대화 요청에 80조원 요구' 보도 사실무근 8 richwo.. 2017/12/12 1,064
756872 생활수준이 확 업그레이드 되진 않네요 1 ㅇㅇ 2017/12/12 2,819
756871 가계부 수기로 쓰시는분들? 잘 쓰는 방법 있으시나요 5 -- 2017/12/12 1,635
756870 [단독] 우병우 사흘 뒤 영장심사 ‘이례적’…변호인 의견서 수용.. 5 촛불이그립냐.. 2017/12/12 2,158
756869 간병인 요양병원 문의드립니다 9 2017/12/12 2,368
756868 인서울 대학이 예전보다 들어가기 어려워진 이유가 뭔가요?? 49 ㅏㅏ 2017/12/12 15,667
756867 중고상품을 새상품으로 속여 판매 2 어쩌죠 2017/12/12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