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하고 소리지르고 싸우는 아빠

이해불가 조회수 : 3,271
작성일 : 2017-09-25 18:18:56
10살 딸이랑 
먼저 아빠가 작은애라 비교하면서 내가 보기에는 시비를 거는거 같은데
손님이 왔는데도 막 소리지르면서 싸우네요
내가 몰라도 저정도는 아니다  라고 생각했는데

저도 너무 황당하고 억울해서 남편이랑 딱 할말만하고 말 안하거든요
매일 술먹고 게임하고 너무 게으른 남편( 이정도 까지는 참았어요 아이들때문에

가장 중요한걸 알아버려서 더이상 상대하기 싫었어요
말하기도 챙피한( 그 이유는 말하지 않을께요)

애 둘 제가 일하면서 케어하고 혼자 다 하고 있어요
남편은 처음부터 나오고 싶으면 나오고 오기 싫으면 안나오고 했고요
아이 학교 데려다 주는거 집안일 좀하라는거 가게 일 좀하라고
하면 내가 운전기사 가? 내가 가정부가? 내가 직원이가? 이제는 이런 소리 듣기 싫어서
그냥 제가 다합니다..

점점 아이들한테도 남편이 별로 도움이 안될거 같아서
이혼을 생각하게 되네요
옛날부터 쭉 생각한건데 아이들 때문에 참았어요

분노조절 장애 모든것이 부정적인 남편  욕과 짜증을 달고 살고 우울증같아요
제 생각엔...

이제는 신경도 안쓰고 애들 데리고 밥먹고 옷사고 하는데
가게에 와서는 완전 불쌍한 코스프레 옷도 안사주는..
여기서 속풀이 합니다..
IP : 118.45.xxx.6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25 6:26 PM (222.234.xxx.177)

    그집남자 배고 불렀네요... 가게는 님명의 사업체인가요?

  • 2. ..
    '17.9.25 6:26 PM (222.234.xxx.177)

    배고 - 배가

  • 3. 이해불가
    '17.9.25 6:33 PM (118.45.xxx.68)

    저도 지쳐서 포기한 상태라서 그래도 항상 아빠에 대해서 좋게 이야기 했는데요
    본인이 자기 잘못을 몰라요 인정을 안하고 항상 남 탓만 하고 이런 성격 안 고쳐 지리라 생각해요

  • 4. ...
    '17.9.25 6:35 PM (125.185.xxx.178)

    아이5살때 이혼해서 가끔 애들은 아빠만나는데요.
    애들이 잘 헤어졌대요.
    진짜 철 안들었다고요.
    애들을 사랑하신다면 남편과 헤어지세요.

  • 5. 아이들
    '17.9.25 6:41 PM (221.138.xxx.62)

    핑계대지 마세요.
    이혼할 각오로 강하게 푸쉬해서
    고쳐서 살던가 빨리 정리 하시길

  • 6. 이해불가
    '17.9.25 6:43 PM (118.45.xxx.68)

    심뽀가 너무 고약하고 그게 몸에 베여서 아주 자연스럽네요..
    헤어질려고 하니 그놈이 직업도 없고 돈도 없고

  • 7. 이해불가
    '17.9.25 6:44 PM (118.45.xxx.68)

    기억도 없고 금방 까먹고

  • 8. ㅜㅜ
    '17.9.25 6:55 PM (211.36.xxx.71)

    왜그러고 사는지

  • 9. ???
    '17.9.25 8:58 PM (117.123.xxx.205) - 삭제된댓글

    돈도 없어 직업도 없어 성격 솔직히 병신중에 병신에 애들하고소리지르고 싸우는거 보면 애들한테도 안좋은 영향만 끼쳐... 왜 같이 사는지 진짜 궁금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9138 헷갈리는 일이 생길 때 샬랄라 2018/01/18 589
769137 중국발 미세먼지 서명부탁드립니다 4 김ㅕㅏ 2018/01/17 678
769136 대한민국 역사를 바꾼 인물 누구라 생각하세요 29 2018/01/17 3,388
769135 어떻게 생각하세요? 21 ... 2018/01/17 3,424
769134 생협에서 혹시 일해보신분 계신가요? 2 uknow 2018/01/17 2,344
769133 질문)비행기 타기 전 먹는 약(?) 추천 좀 해주세요.. 11 비행기 2018/01/17 3,543
769132 안면대상포진 통증 어느과로 가야할까요 9 궁금 2018/01/17 4,221
769131 작곡가 김형석트윗 보셨나요엠비관련ㅎㅎ 2 ㅋㅋ 2018/01/17 4,657
769130 벨벳 츄리닝 사고 싶은데.. 8 벨벳 2018/01/17 1,603
769129 문제있는 저의 인간관계 패턴 - 조언 부탁드려요 291 나의문제 2018/01/17 60,665
769128 (연말정산) 소득있는 부모님 의료비 공제 가능한가요? 3 퐁당퐁당★ 2018/01/17 2,066
769127 올림픽 공원 옆에 있었던 파스타 비스트로 아시는 분 있나요? 2 겨울속으로 2018/01/17 1,254
769126 문재인 대통령님 덕분에 북한 마식령 스키장 구경도 하네요 34 그래도 2018/01/17 4,143
769125 일본 .안전한곳이 없나봐요 27 방사능 2018/01/17 8,264
769124 리턴 한은정 살인범 추리해 보아요. 11 ... 2018/01/17 4,735
769123 보험료 낸거 나중에 돌려받나요? 4 저.. 2018/01/17 1,458
769122 마식령까지... 3 .. 2018/01/17 994
769121 라스에 박원순 시장 출연! 6 어머 2018/01/17 1,894
769120 봉하마을 노통 찍던 카메라맨에게 들은 썰 9 불펜펌 2018/01/17 6,343
769119 서울시내 갈만한 뷔페가 그리 없나요? 23 급질 2018/01/17 6,176
769118 감빵생활 내일이면 끝나요 ㅠ 4 ㅇㅇㅇ 2018/01/17 3,145
769117 Jmv 와 다이슨 드라이기 두개 다 써보신분 계실까요? 9 ㅇㅇㅇ 2018/01/17 3,387
769116 슬기로운 감빵생활 작가 한방에 빅엿 먹이네요 34 ㅜㅜ 2018/01/17 19,119
769115 배우 길용우씨 나오던 드라마 2 기억이.. 2018/01/17 1,172
769114 도대체 우린 어떤 개돼지이기에 이 사태를 아무렇지 않게 봐야 하.. 26 우리가 2018/01/17 4,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