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하고 소리지르고 싸우는 아빠

이해불가 조회수 : 3,254
작성일 : 2017-09-25 18:18:56
10살 딸이랑 
먼저 아빠가 작은애라 비교하면서 내가 보기에는 시비를 거는거 같은데
손님이 왔는데도 막 소리지르면서 싸우네요
내가 몰라도 저정도는 아니다  라고 생각했는데

저도 너무 황당하고 억울해서 남편이랑 딱 할말만하고 말 안하거든요
매일 술먹고 게임하고 너무 게으른 남편( 이정도 까지는 참았어요 아이들때문에

가장 중요한걸 알아버려서 더이상 상대하기 싫었어요
말하기도 챙피한( 그 이유는 말하지 않을께요)

애 둘 제가 일하면서 케어하고 혼자 다 하고 있어요
남편은 처음부터 나오고 싶으면 나오고 오기 싫으면 안나오고 했고요
아이 학교 데려다 주는거 집안일 좀하라는거 가게 일 좀하라고
하면 내가 운전기사 가? 내가 가정부가? 내가 직원이가? 이제는 이런 소리 듣기 싫어서
그냥 제가 다합니다..

점점 아이들한테도 남편이 별로 도움이 안될거 같아서
이혼을 생각하게 되네요
옛날부터 쭉 생각한건데 아이들 때문에 참았어요

분노조절 장애 모든것이 부정적인 남편  욕과 짜증을 달고 살고 우울증같아요
제 생각엔...

이제는 신경도 안쓰고 애들 데리고 밥먹고 옷사고 하는데
가게에 와서는 완전 불쌍한 코스프레 옷도 안사주는..
여기서 속풀이 합니다..
IP : 118.45.xxx.6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25 6:26 PM (222.234.xxx.177)

    그집남자 배고 불렀네요... 가게는 님명의 사업체인가요?

  • 2. ..
    '17.9.25 6:26 PM (222.234.xxx.177)

    배고 - 배가

  • 3. 이해불가
    '17.9.25 6:33 PM (118.45.xxx.68)

    저도 지쳐서 포기한 상태라서 그래도 항상 아빠에 대해서 좋게 이야기 했는데요
    본인이 자기 잘못을 몰라요 인정을 안하고 항상 남 탓만 하고 이런 성격 안 고쳐 지리라 생각해요

  • 4. ...
    '17.9.25 6:35 PM (125.185.xxx.178)

    아이5살때 이혼해서 가끔 애들은 아빠만나는데요.
    애들이 잘 헤어졌대요.
    진짜 철 안들었다고요.
    애들을 사랑하신다면 남편과 헤어지세요.

  • 5. 아이들
    '17.9.25 6:41 PM (221.138.xxx.62)

    핑계대지 마세요.
    이혼할 각오로 강하게 푸쉬해서
    고쳐서 살던가 빨리 정리 하시길

  • 6. 이해불가
    '17.9.25 6:43 PM (118.45.xxx.68)

    심뽀가 너무 고약하고 그게 몸에 베여서 아주 자연스럽네요..
    헤어질려고 하니 그놈이 직업도 없고 돈도 없고

  • 7. 이해불가
    '17.9.25 6:44 PM (118.45.xxx.68)

    기억도 없고 금방 까먹고

  • 8. ㅜㅜ
    '17.9.25 6:55 PM (211.36.xxx.71)

    왜그러고 사는지

  • 9. ???
    '17.9.25 8:58 PM (117.123.xxx.205) - 삭제된댓글

    돈도 없어 직업도 없어 성격 솔직히 병신중에 병신에 애들하고소리지르고 싸우는거 보면 애들한테도 안좋은 영향만 끼쳐... 왜 같이 사는지 진짜 궁금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1996 고등 졸업하는 아이 코트,롱패딩 7 23 2017/12/27 1,647
761995 교육청 영재원 어떤가요? 1 영재아님 2017/12/27 1,524
761994 에어프라이어 사려고 해요!! 9 에어프라이어.. 2017/12/27 2,555
761993 낸시랭결혼하네요 39 .. 2017/12/27 24,072
761992 [현장영상] 위안부 합의 TF 활동 결과 발표 ㅇㅇㅇ 2017/12/27 368
761991 한자급수시험 보려고 하는데 어느 기관이 좋을까요?? 1 한자 2017/12/27 829
761990 과식만으로도 장염이 올수있나요? ㅇㅇ 2017/12/27 667
761989 주는 선물을 거부하고 평가절하하는 차가운 부모는 왜 그런거죠? 47 ㅇㅇㅇ 2017/12/27 5,918
761988 신과함께 초등 데리고 볼만한가요? 8 영화 2017/12/27 2,388
761987 40평대 무선청소기 하나로 될까요? 6 .. 2017/12/27 1,901
761986 신과함께 ppl 거슬린 거 저뿐인가요? (주의: 약간 스포) 7 란콰이펑 2017/12/27 3,247
761985 식기세척기 세제로 설겆이해도 될까요? 5 문의 2017/12/27 1,150
761984 간장계란밥 먹을 때 진간장인가요? 국간장인가요? 10 간장계란밥 2017/12/27 19,894
761983 독감 앓았는데 계속 몸이 안좋아요. 8 힘들다 2017/12/27 2,118
761982 달리 치약 vs 암웨이 치약 4 치약 2017/12/27 3,221
761981 고등학교입학 선물? 2 아일럽초코 2017/12/27 921
761980 초콜릿 맛있나요? 7 2017/12/27 1,243
761979 "박근혜, 굴욕적 '위안부 이면합의' 숨겼다".. 24 샬랄라 2017/12/27 3,051
761978 요즘 선생님들은 뭐 많이 사주시는거 같아요. 9 .. 2017/12/27 2,752
761977 제천 참사 건물 이중 강화유리…"2㎏ 도끼로도 깨기 어.. 7 연합뉴스 2017/12/27 3,240
761976 홈쇼핑 곶간 김치 드셔보신 분~~ 맛있나요? 2017/12/27 656
761975 미열만있어도 정신이없나요 2 ㅇㅇ 2017/12/27 1,071
761974 전세잡고 2000 만원 이득생긴다면....... 의견참고 할께요.. 10 2017/12/27 1,548
761973 긍정적인 분들. 어떻게 사고를 하시는가요? 26 2017/12/27 5,915
761972 펌) 대한민국 규제완화의 아버지 이명박 14 --- 2017/12/27 2,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