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아빠가 작은애라 비교하면서 내가 보기에는 시비를 거는거 같은데
손님이 왔는데도 막 소리지르면서 싸우네요
내가 몰라도 저정도는 아니다 라고 생각했는데
저도 너무 황당하고 억울해서 남편이랑 딱 할말만하고 말 안하거든요
매일 술먹고 게임하고 너무 게으른 남편( 이정도 까지는 참았어요 아이들때문에
가장 중요한걸 알아버려서 더이상 상대하기 싫었어요
말하기도 챙피한( 그 이유는 말하지 않을께요)
애 둘 제가 일하면서 케어하고 혼자 다 하고 있어요
남편은 처음부터 나오고 싶으면 나오고 오기 싫으면 안나오고 했고요
아이 학교 데려다 주는거 집안일 좀하라는거 가게 일 좀하라고
하면 내가 운전기사 가? 내가 가정부가? 내가 직원이가? 이제는 이런 소리 듣기 싫어서
그냥 제가 다합니다..
점점 아이들한테도 남편이 별로 도움이 안될거 같아서
이혼을 생각하게 되네요
옛날부터 쭉 생각한건데 아이들 때문에 참았어요
분노조절 장애 모든것이 부정적인 남편 욕과 짜증을 달고 살고 우울증같아요
제 생각엔...
이제는 신경도 안쓰고 애들 데리고 밥먹고 옷사고 하는데
가게에 와서는 완전 불쌍한 코스프레 옷도 안사주는..
여기서 속풀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