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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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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분들 사기는 치지 맙시다

사기금지 조회수 : 1,807
작성일 : 2017-09-25 17:41:49

얼마전 무릎이 아파 수술을 하게 되었는데 건강검진은 왜 하시나요. 무릎환자에게 복부초음파와 열적외선 카메라같은 불필요한 진료를 하게해서 비보험으로 100만원 이상 뜯어가시는 이유가 돈 말고 무슨 이유입니까?


아버지 암 걸리셨을때, 비굴할정도로 조아리며 치료해달라는 보호자의 간절함앞에 보이던 당신네들의 거만함은 도대체 어디에서 기인합니까?


1. 용하다는 의사선생님 만나려면 몇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현실도 문제이고

2. 공부 제일 잘하는 아이가 의대를 가는 현실도 문제이고

3. 바른 생각으로 환자를 대하면 잘 살기 팍팍한 현실도 문제일테지만


환자들의 의료인에 대한 기대를 꺾어버리는 사기는 자제해주세요.

IP : 59.42.xxx.8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서
    '17.9.25 5:49 PM (175.209.xxx.109) - 삭제된댓글

    82분들이 집단인 것처럼
    의사도 한 집단이니까요.

    의사라고 다 욕먹을 일도 아니고, 다 존중받을 필요도 없는거죠.

  • 2. ㅡㅡㅡ
    '17.9.25 6:09 PM (1.231.xxx.121)

    의사들 인센티브 있어서 월급 많이 받을라고 필요없는거 많이 내죠 ㅜㅜ
    의사밑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너무 힘들어요
    일이 2ㅡ3배 늘었어요

  • 3. 공감
    '17.9.25 6:34 PM (115.87.xxx.171)

    모든 증상을 자기 전문 분야에 우선 적용해서 처방하는 것도 문제. 전공의 하면서 다른 기관들은 까먹는 건지.. 1차 진단은 인공 지능이 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 4. ㅇㅇ
    '17.9.25 7:21 PM (223.39.xxx.195)

    제가 의사에 대해 환상이 있는건지
    제 일생 만난 의사들은 하나같이 그랬어요 거기에 불친절하고 오만
    사명감을 가져야 할 직업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환타지물인거 같네요

  • 5. 용한의사만나러 몇개월?
    '17.9.25 7:37 PM (112.64.xxx.105)

    호주에서 그냥 정형외과 전문의 보통사람 만나는데도 일반의 소견서 받고 1달 기다리는데 ㅋㅋ
    이분 한국이 얼마나 좋은지 모르시는분

    외국에서 애기 아프면 동네앞에 데려갈 소아과도 없어요

  • 6. 우리아버지경우
    '17.9.25 7:41 PM (112.64.xxx.105)

    동네 내과에서 대장내시경 하고 큰 용종발견후 조직검사 맡기고 1주 후 암 진단
    소견서 받아서 대학병원 교수 진찰받는데 1주 걸림
    교수 만나서 암 전의 되었는가 검사 싹하고 1주뒤 만나서 1달뒤 수술예약
    즉 동네 병원내시경부터 수술까지 6주
    진단부터 수술까지 5주 걸렸네요

    한국의료가 얼마나 좋은데 참

    이런 등신같은 글은 여기서는 안봤으면 하네요

    중국 호주 미국 영국 가야 정신 차릴듯

  • 7. 이게
    '17.9.25 8:04 PM (59.5.xxx.186)

    왜 등신 같은 글인지?????

  • 8. ...
    '17.9.25 10:15 PM (58.146.xxx.73)

    의사는 그래도 행려자도 거부못하는 직업이에요.
    아프다고하면 일단 들여다봐줘야되죠.

    의사에 환상가질것도없지만
    의사집단에 피해의식대단할것도 없어요.

    식당하는사람들 김치, 반찬재활용 몇프로일까.
    전자상가에 사람봐가며 견적내는건?
    공사하면서 자재 속이는건.
    임신해가지고 취직해서 삼개월다니고 출산육휴다 쓰고
    퇴직금챙겨가지고 퇴직은...
    할일없이 야근하고 수당챙기는건...

    다 자기입장은 있겠죠.
    전 의사가 특별히 쉽게돈번다든가
    뻣뻣하다든가
    비도덕적이라 보질않아요.
    의사야말로 진짜 사람 깊은 사정까지도
    보는 직업이라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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