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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가 재료 준비만 다 해준다면 요리 까짓껏

요리 조회수 : 3,130
작성일 : 2017-09-25 17:27:32
얼마든지 할 수 있지 않나요?
장봐다가 재료준비 하는 게 힘들지
그것만 누가 해준다면
매일 가족들 맛있는 음식 만들어 먹일 수 있겠네요.
안그래요? 주부님들?
IP : 175.223.xxx.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9.25 5:29 PM (49.142.xxx.181)

    재료준비도 그렇지만, 뒷정리도 마찬가지죠.
    뒷정리와 주방 청소 조리도구 설거지등이 힘든거예요.
    왜 티비에서 요리프로 할때보면 뚝딱 만들잖아요? 하실 모든 재료가 손질되어있고 바로 불앞에서 조리하거나
    만드는것만 보여주니 쉬워보이는거지
    그 재료를 손질하고 다 만든후에 뒷설거지며 청소 정리까지 하자면 엄청나게 복잡해지는 일..

  • 2. 저는 아니에요 --
    '17.9.25 5:29 PM (210.183.xxx.241)

    온라인으로 장을 보니까 재료 준비는 문제가 없는데도
    저는 밥 하는 게 부담스러워요.

  • 3. ㅇㅇ
    '17.9.25 5:30 PM (49.142.xxx.181)

    재료준비라는건 장보는것부터 시작해서 장바구니에서 꺼내서 포장 벗기고 포장들 치우고 정리하고 버리고,
    재료 씻고 자르고 하는것까지 포함임.

  • 4. ㅋㅋㅋ
    '17.9.25 5:31 PM (211.186.xxx.154)

    그러게요.
    전 혼자 사는데
    기본 양념 같은거 하나도 없어요.
    뭐 사야되는지도 모르겠고.ㅋㅋㅋ

    제가 파 양파 마늘을 엄청 좋아하는데
    그중 파를 정말 좋아하는데
    그 긴 파 사서 들고오기도 싫고
    파 씻는것도 넘 싫고....ㅋㅋㅋㅋㅋ


    그냥 다 사먹어요.

  • 5.
    '17.9.25 5:32 PM (112.216.xxx.202) - 삭제된댓글

    저의 지론

    밥 해먹기는
    장보기가 5할
    재료 담듬기가 3할
    요리가 1할
    뒷정리가 1할

  • 6. 그러게요
    '17.9.25 5:33 PM (124.54.xxx.150)

    울남편 자기가 요리한번하면서 엄청 유세하는데 장보고 재요다듬고 중간 설거지 밥먹고 설거지 다 제가 하는데 마치 자기가 다한양.. 어이없습니다

  • 7. 재료 준비 다 해놓으면
    '17.9.25 5:34 PM (1.229.xxx.236) - 삭제된댓글

    정말 요리하는건 금방이죠.준비과정과 후가 시간이 많이 걸리잖아요. 전 요리하는건 좋은데 설겆이가 제일 싫어요.

  • 8. 맞아요
    '17.9.25 5:42 PM (175.120.xxx.181)

    저는 요리 프로 보면
    그 신선한 재료 다 구비해논거
    평소 조미료 하나 안 써도 맛 내는데
    무슨 요리든 바로 척척 만들 자신 있어요

  • 9. 파좋아하시는분
    '17.9.25 5:49 PM (175.213.xxx.5)

    파사다 썰어서 지퍼백에 넣어 냉동해놓음
    필요할때 꺼내쓰고 편해요

  • 10. 맞죠
    '17.9.25 5:49 PM (223.39.xxx.16)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저도 누가 재료 준비 다 해놓고 요리만 해 달라면 맨날 하겠는데 장보고 준비하고 뒤처리땜에 못하겠어요

  • 11. .....
    '17.9.25 6:01 PM (125.136.xxx.121)

    저요.장보고 뒷정리 다 해준다면 어지간한 요리합니다.
    박나래정도는 일조 아니죠..... 대신 장보도 설거지너무 싫어서 요리안해요

  • 12. . . . . .
    '17.9.25 6:07 PM (221.140.xxx.204)

    전 설거지가 힘들더라고요

  • 13. 영국총리 대처가 그렇게 요리를 좋아했대요
    '17.9.25 6:09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하면서 리프레시되고 가능하면 직접 요리 해먹었다고 해요.
    공관에서 비서 몇명씩 두고 사는데 장보기 재료준비 뒷정리 다해주는 사람 있으면 요리 즐겁죠.
    애들도 요리하는거 엄청 좋아하잖아요.
    엄마들이 뒷정리 다하고 지들은 놀기만 하니까

  • 14. 맞아요
    '17.9.25 6:51 PM (1.237.xxx.88)

    제가 동남아국가에 2년동안 살았었는데요~~
    제인생의 모든요리는 그곳에서 다 했었다 라고 감히 말할수있어요
    메이드를 2명 데리고 있었는데 그중 한명이 요리를 좋아하고 한국요리도 배우고 싶다고 했었어요. 처음 두세달은 여려웠지만 제가 레서피 대충 알려주고 한번했던 음식들은 다 기억하고 밑준비 잘해놔요.
    예를들어 갈비찜 할거다 하면 갈비핏물 빼놓고 야채 다 씻어서 썰어놓고 양념에 들어가는 재료들 준비해놓고요. 다하고 기름낀 냄비도 다닦아놓고 ~~~

    워낙 요리 좋아하는데 요리하고나면 그뒷정리 너무 힘들었는데
    2년동안 온갖 베이커리부터 각종 김치까지 안해먹은게 없네요
    매주 주말 손님 초대는 다반사였구요~~
    한국돌아와서는 겨우 먹고만 삽니다.
    베이커리 김치 그런건 전문가에게 맡깁니다 ^^

  • 15. 재료 준비까지가
    '17.9.25 6:54 PM (110.35.xxx.215) - 삭제된댓글

    반 이상이죠
    요리할 메뉴 정하고 필요로 하는 재료들 구입,
    씻고 메뉴에 맞게 다듬는데 진이 빠져요
    사실 요리라는건 워낙 뻔해서요.

  • 16.
    '17.9.25 6:56 PM (118.34.xxx.205)

    저도요
    재료준비와 설거지만 해주면 넘나좋겠어요ㅡ

  • 17. .....
    '17.9.25 7:03 PM (115.138.xxx.234) - 삭제된댓글

    전 장보고 재료준비하는게 제일 재밌고 좋아요
    막상 요리 자체도 금방하는데
    요리하면서 나오는 쓰레기들과 설거지들(특히 냄비. 후라이팬. 궁중팬 이런거) 극혐이에여.
    그리고 식구들 맛있게 먹고 또 쌓이는 설거지
    설거지 싫어서 주방 때려부시고 싶어요

  • 18. ㅌㅌ
    '17.9.25 7:04 PM (42.82.xxx.121)

    맞아요
    뒷정리와 장봐오기 다듬기가 8할인데
    요리 15분만에 다하는 프로보면
    쉽게 보인다고 착각하는것 같아요

  • 19. 그쵸...
    '17.9.25 7:10 PM (122.170.xxx.0)

    그래도 전 장보기랑 재료다듬기는 힘들어도 어찌어찌 할만한데요...
    요리후에 나오는 엄청난 설거지 정말 미치도록 싫어요...
    장보고 재료다듬고 요리하면 진이 빠져서 이미 밥맛도 잃고 제가 한 요리 손도 대기 싫구요...
    탑처럼 쌓인 그릇 냄비 보면 울컥 짜증이 치밀러 올라와요...
    다 할 수 있으니 딱 설거지만 누가 와서 해줬으면 좋겠어요...

  • 20. 요령
    '17.9.25 7:34 PM (222.114.xxx.110)

    장보기와 재료다듬기 어렵다는건 살림이 체계적이지 않다는 것이에요. 집에서 대단한 요리 해먹는 것도 아니고.. 마트 인터넷 배달도 되고.. 파랑 마늘 고추 생강은 한번에 대량으로 썰고 찧어서 냉동실 넣음 되고 쌀. 양파.감자 같은건 훨 저렴한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기본적인 고추장.된장.간장.소금.설탕.기름.고추가루만 떨어지지 않게 관리하면 크게 장 볼 일도 없고 밖에 나갔다 들어오면서 동네마트에 들려 메인재료 서너개만 사서 들어오면 되는데... 이렇게만 유지관리하면 설거지도 확 줄어요.

  • 21. ㅇㅇ
    '17.9.25 8:33 PM (49.142.xxx.181)

    요령님아
    파랑 마늘 고추 생강 등을 한번에 대량으로 썰고 찧어서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놓고 이런게 힘든거에요.. ㅉ
    관리라는게 양념 떨어지지 않게 사들이는것만인가요? 양념통도 하루에 한번 정도 행주로 닦아줘야 하고 주변 정리 해야 하고 먼지 쌓이면 닦고 음식하면서 튀면 닦고 주방 바닥도 요리 한번 하고 나면 또 끈적이니 닦고
    음식물 쓰레기 버리고 이런것들이 힘들다는거지 뭐가 체계적이지 않다는건지..어이가 다 없네요 ㅋ 소꿉장난만 해보셨나봐요..

  • 22. 요리사랑
    '17.9.25 8:37 PM (110.13.xxx.164)

    안해서 비효율적인거에요. 하다보면 후딱 다듬고 음식하고
    뒷정리는 요령 점점 생기는데요.
    저는 시간 맞춰 배달해주는 대형마트에서 인터넷으로 장보고 한꺼번에 여러가지 요리, 설거지는 식기세척기가 해요.
    한가지 아니고 여러가지 하는 이유는 중복으로 들어가는 기본 향신채소를 알뜰히 쓰기위함이죠.
    장은 한두가지 모자란거 있음 동네 마트 이용하구요.
    단 귀찮은건 음식물쓰레기 버리는거. 외국처럼 갈아서 음식물 버리는거 싱크대에 설치되면 너무 편할 듯 한데 여름 아니고 봄, 가을, 겨울은 음식물쓰레기 처리 스트레스 좀 덜하구요.

  • 23.
    '17.9.25 8:47 PM (121.171.xxx.92)

    제가 요리를 잘하는 이유가 이거였네요.
    제가 하루 12시간 일하고 쉬는날 없이 일해요. 어쩌다 애들이 그래도 제가 한요리가 늦게라도 먹고싶다는 날이있어요. 잡채, 김밥, 깐풍기등 이유도 많고 메뉴도 그래요.
    근데 짜증안내고 후다닥 해줄수 있는 이유중 하나는 제가 도착하기 전에 음식 재료가 나름 준비되어있어요.
    함꼐 사는 친정엄마가 야채를 미리 다듬어 놓이시거든요.
    그리고 제가 요리를 하면 엄마가 옆에서 뒤에서 얼른 설겆이 해주시니 음식 만들어 함꼐 나누어 먹고 나면 뒷정리가 금새 끝나요.


    안그러면 아마 애들이 아무리 먹고싶다해도 요리 해주기 어려울거예요.

  • 24. 시장보는건 인터넷으로 하면 되는데
    '17.9.25 8:51 PM (220.73.xxx.54)

    파,양파,채소 다듬어서 씻는게 오래걸려 요리하기가 번거롭죠

    EBS요리강좌처럼 다 다듬은거 주방에 똭 있다면 바로 요리할수 있을듯

  • 25. 요령
    '17.9.25 10:04 PM (222.114.xxx.110)

    파랑 마늘 고추 생강 등을 한번에 대량으로 썰고 찧어서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놓고 이런게 힘든거에요.

    이것도 힘들면 어찌 사나요. ㅉㅉ 한꺼번에 하는 것도 아니고 하나 떨어질때마다 만들어서 채워 넣는건데.. 양념통이 왜 필요해요. 요즘 양념통에 다 담겨져서 팔고 있는데 건조한데 보관하면 닦을 일이 뭐 있다고..

  • 26. 그리곤
    '17.9.25 10:17 PM (222.114.xxx.110)

    그리고 음식쓰레기는 문앞에 두세요. 밖에 나갈때 잘보이게.. 밖에 한번도 안나가시는 분인가.. 청소한번 밖에 한번 안나가시는 분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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