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길어요
20일전쯤 중고나라에서 태블릿을 9만원에 직거래로 샀습니다.
젊은 남자였고 판매자 집 근처에서 거래하면서 '업데이트를 못시켰으니 꼭 하라'는 말만 세번하고
집에 가서 잘 안된다고 할까봐 보여 준다면서 키보드부터 인터넷 연결까지 다 보여주고 집에 가지고 왔습니다.
겉상태는 아주 좋아 테블릿 감사하다고 문자까지 보냈네요
밤에 집에 돌아온 대학생딸이 사용한지 30분정도되자 확 전원이 나가버리는 거에요(삼십분 가량은 아무 문제가 없어요.)
뭘 잘못 건드렸다 보다하고 켜서 다시 해보니 그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또 꺼져 버려요.
다음날 오전에 판매자에게 전화를 걸으니 자기는 그런적 없다면서 윈도우 10으로 업데이트 해보라해서
하라는대로 업데이트 하는 도중 켜지지도 않은 상태가 되었어요
그래서 바로 문자로 이거 업데이트중 전원이 안들어온다고 전화 부탁한다고 해도
그다음부터 연락두절입니다. 그래서 그 다음날 as 센터가서 점검하니 메인보드가 불량이랍니다.ㅜㅜ
제가 십일동안 판매자에게 전화를 하면 연결이 되지 않는다는 메세지만 나왔어요
그러다가 이거 신고부터 할까 하다가 언니한테 그사람 전화 번호를 주고 전화를 해보니 전화를 받는다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하니 안받고.
그러다 그저께 혹시나 해서 전화를 했더니 전화를 받더라구요.
테블릿 안된다고 하니 다음날 전화한다고 하고 또 연락을 안주더라구요
오늘 전화했더니 전화고장나서 전화연결이 안됐다면서 '한달이나 다 되서 지금와서 환불을 원하냐고 제가 고장내놓고 돈을 달란다고한다'며 전화를 끊어버립니다.
이거 어찌해야 하나요
경찰에 신고되나요ㅜㅜ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