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다닌지 9년째입니다.
회사 매출은 해마다 갱신하는데...
실제 경기는 너무 안좋다...나쁘다.. 요즘 분위기가 어떤줄 아냐며 앓는 소리하는 사장님은
올해 직원 선물은 머루 포도 한 상자씩이라고 따로 준비하지 말라고 하시네요.
(사장님 후배가 좀 팔아달라고 전화왔음 ㅠㅠ)
상여금 10만원씩이라도.. 또는 상품권 5만원이라도 받았으면 했거든요....
급여일이 10일이고 ..이번에 추선연휴가 기니까 ㅠㅠ
네...솔직히 사장 입장에서는 10일간 영업을 못하는거니 완전 마이너스라고 생각하겠죠..
요 몇 년 전에 들어온 직원들은 정말 아무 상여금도 없고...최저월급만 지급 하고 있는데..
제가 다 맘이 쓰리네요...하지만 저 또한 같은 처우이니..ㅠㅠ
40대 아줌마 가장이...우울해서 몇자 적고 갑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