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심 주택가 매일 새벽부터 우는 닭소리 소음공해 어디다 신고해야 하나요?

율율 조회수 : 8,265
작성일 : 2017-09-25 12:41:47
광역시 주택가 밀집 지역인데요, 며칠전 부터 저희 골목의 어떤집이 장닭인지 수닭인지를
갖다놨는데 진짜 매일 새벽 5시 10분부터 꼭끼오오오~~ 울기 시작해서 아침 8시 30분까지
쉬지를 않고 울어요 ㅜ.ㅜ
그리고 이 닭이 오후랑 저녁에도 우는데 이건 그나마 참을 수 있다 이거예요,
그런데 저 새벽부터~아침 시간에 쉬지 않고 우니 이 닭때문에 5시~7시까지
2시간의 꿀 같은 아침 잠을 못자고 수면의 질이 최저질이 되었어요 ㅜ.ㅜ
또 기운은 얼마나 센놈인지 이 닭이 살고 있는 집이 저희집과 가깝게 있는것도
아닌데 진짜 바로 우리집에서 기른것 마냥 목소리 엄청엄청 크다 못해 너무 귀가 아플정도네요 ㅜ.ㅜ
닭 득음한 줄 알았다는;;; ㅜ.ㅜ
들리는 말에 의하면 이번 추석때 잡아먹을거라는데 추석때까지 10일을 이 미친 닭소리를
새벽마다 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골아파요
직접 말하면 한동네에서 싸움이라도 나면 그럴거 같아서 신고하려는데
이거 어디다 신고해야하나요?
경찰서에 신고하는건 그렇고 구청이나 시청? 아님 해당 동사무소에
소음공해로 신고하면 될까요?
제가 살면서 사람이 아닌 닭을 신고하게 될 줄이야;;;;
진짜 무슨 미친 층간소음 대적할만한 막강한 소음 유발자 아니, 소음유발계의
등장때문에 미치고 환장하겠어요 ㅜ.ㅜ
진심으로 저 닭 당장 제가 잡아먹고 싶어요!!!!!!
* 꼭 닭이 아니여도 개 짖는소리나 다른 동물 우는 소리로 신고해보신적 있거나
이와 비슷한 상황 알고계신 82 회원님들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드리겠어요
IP : 39.114.xxx.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17.9.25 12:46 PM (121.182.xxx.168)

    웃어서 죄송한대요..그래도 마지막이 있으니 다행이다 생각해 보세요...
    달걀 때문에 키우는 거라면 더 고통스럽잖아요..

  • 2. ㅋㅋㅋㅋ
    '17.9.25 12:48 PM (183.96.xxx.80)

    그래도 시한부니 다행이네요
    그나저나 도심에서 장닭 우는거 정말 흔치않은데
    며칠만 정신줄 부여잡고 버텨보세요.. 잡아먹는다니 그나마 희소식이잖아요..
    개념없는 윗집보다야 훨나네요

  • 3. 그 수닭 며칠 살려주면
    '17.9.25 12:52 PM (42.147.xxx.246)

    고맙다고 할 것 같아요.

    얼마 못 사는 시한부 수닭.
    목소리 때매 저 세상에 가는구나.

    너 자신을 원망하라.

  • 4. 우리동네
    '17.9.25 1:08 PM (118.40.xxx.79)

    우리동네는 유치원에서 키우는데
    그 주변 집주인들이 세입자가 안들어온다고
    그래요.

  • 5. ㅎㅎㅎ
    '17.9.25 1:11 PM (1.240.xxx.56)

    느무 느무 웃겨요.
    원글님께 애도를...

  • 6. ..
    '17.9.25 1:13 PM (182.226.xxx.163)

    우리가게앞에 치킨집이 있는데 가게앞 나무에 닭을 묶어놨어요..닭울음소리 대박입니다. 치킨집랖에 닭은 왜 묶어둔걸까요...

  • 7. ㅎㅎㅎ
    '17.9.25 1:16 PM (222.236.xxx.145)

    애고
    원글님도 안타깝고
    수탉도 안타깝고
    그 닭주인은 뭐하러
    도심으로 닭을 끌고와서는.....

  • 8. 부러워요
    '17.9.25 1:21 PM (222.106.xxx.19)

    추석만 지나면 문제가 해결된다니 부러원요.
    오피스텔 거주하고 있는데, 2년 전부터 밤 12시부터 간헐적으로 짖어대는 강아지 때문에
    관리사무실에 3 번 전화했지만 자기들은 전화로 항의 들어왔다는 말 밖에는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해서
    포기하고 살고 있어요.
    강아지가 짖어대면 어느 집 문여는 소리가 나요. 그럼 강아지 짖는 소리가 뚝 그쳐요.
    하루에도 이런 반복이 몇 번 지속돼요.
    새벽에 경비가 와서 말도 여러 번 했지만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어요.
    강아지 주인이 30대 여자인데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 같아요.

  • 9. 혹시!!!!
    '17.9.25 4:50 PM (211.206.xxx.210)

    혹시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동 아닙니까!!!!
    저는 그동네 아파트 사는데 진짜 새벽에 닭소리 진짜 너무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5137 靑 "한미통화 발표내용 달랐다면 美서 가만있었겠나&qu.. 6 샬랄라 2018/01/06 1,237
765136 민주당 당원 인증 가게 논란···‘생활정치’인가, ‘편가르기’인.. 16 ........ 2018/01/06 2,075
765135 박근혜가 유영하 변호사를 재선임한 이유... 13 ... 2018/01/06 7,185
765134 일식집 계란찜은 어떻게 하는걸까요? 22 꿈나라 2018/01/06 4,866
765133 체다치즈에 자연치즈 함량이요... 7 .... 2018/01/06 1,926
765132 굴 두봉지로 뭘 해먹나요 11 도군 2018/01/06 2,385
765131 양현석은 어떻게 해서 큰 부자가 되었나요? 19 부인좋겠네 .. 2018/01/06 8,462
765130 3주나 한달정도 여행갈수 있다면 어디가 좋을까요? 10 달콤쌉쌀 2018/01/06 2,860
765129 살빠져서 커진옷들 바로 버리시나요? 4 워워 2018/01/06 2,410
765128 종로구에 독감 입원 가능한 병원 아세요? 2 haha 2018/01/06 1,656
765127 지금 돈 있는 사람들의 천국이 된 대한민국 30 역시나 2018/01/06 6,462
765126 [노멀크러시] 성공 관심없어!… 나는 '아무나'가 되련다 1 ㅅㅈㅅ 2018/01/06 1,223
765125 베이킹할때 밀가루 한 컵은 몇 그람인가요? 2 // 2018/01/06 2,480
765124 궁금한 이야기 Y 준희 친엄마 인터뷰 보여주는데요 53 ㅇㅇ 2018/01/06 18,943
765123 중고 거래 별 사람이 다 있네요. 12 fjtisq.. 2018/01/06 5,804
765122 해리포터 원서 영국판vs미국판 2 궁금해요 2018/01/06 2,451
765121 펩타이드 볼륨에센스 5 ㅇㅇ 2018/01/06 1,623
765120 7등급8등급 아이는 진학못하겠죠? 23 학교 2018/01/06 6,168
765119 샷시교체 얼마나 드나요? 4 샷시 2018/01/06 2,511
765118 다스뵈이다(광물자원공사관련) 10 .... 2018/01/06 1,302
765117 냄비 프라이팬 바꾸고싶어요 추천해주세요~ 6 ㅎㅎ 2018/01/06 2,773
765116 70대 노인에게 우벤자임과 msm 중 어떤 게 나을까요? 4 and 2018/01/06 3,771
765115 [책 처방해 드립니다]쉼없이 읽으면 체하죠..독서도 소화시간이 .. 샬랄라 2018/01/06 933
765114 코스트코 씰리 스프링매트리스 중 제일 고가 매트리스 써보신분 계.. .. 2018/01/06 1,418
765113 이러느니 스벅 이프리퀀시 기부할 단체 있음좋겠어요 4 이런생각 2018/01/06 1,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