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패왕별희..ㅎㅎㅎㅎ

tree1 조회수 : 2,397
작성일 : 2017-09-25 00:38:47

제가 이 영화를 한 20년전에 봤거든요

하나도 생각이 안나요

장국영이 연기르르 잘했다

작품이 좋다

하나도 생각이 안나는게 ㅇ ㅏ 니고요

몰라요

연기를 잘하는지

작품이 좋은지

볼줄 몰랐던거 같애요..

그때 봤을때

그냥 굉장히 좋다는 느낌은 받았던거 같애요

마지막 장면 좋았고...




제가 장국영 팬이 되기 전이기 때문에

뭐 얼마나 연기를 잘하는지

어떤 사람인지 잘 몰랐던거 같애요


그러다 팬이 된 이후에 저는 이 작품 딥디를 샀거든요

지금도 있어요

중요한것은 한번도 한번도 본적이 없는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에 영화봤기 때문에 안 본거죠..ㅎㅎㅎㅎ


그러다 여기 글쓰면서 갑자기 장국영얘기가 나와서

팬까페에 가서 검색을 하다가

패왕별희캡쳐를 본거죠

보는 순간 충격을 받았죠..

단 몇장의 사진으로 이제 파악하게 된겁니다..ㅋㅋㅋ



저런 연기가 있었던가

장국영께서 저런 연기를 했던가

처음 봤어요

패왕별희에서 어떤 연기했는지 처음 봤어요


굉장히 섬세한 몰입이 있네요

미친 연기네요

진짜로..

어떻게 저만큼이나 몰입을 해서 할수가 있는지...

저만큼의 몰입연기는 그 어떤 배우도 본 적이 없는거 같애요...


표정연기

감정연기 그런게 훌륭하다

물론 훌륭하겠죠

그런거보다는

저렇게 몰입된 상태가 너무 인상적인거 같애요...


분장하고 있어도

아니면 몸동작만으로도

그 몰입된 상태가 보이잖아요

너무 깊은 몰입이 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맘으로 저런 몰입을 했는지..ㅎㅎㅎ

아..놀랍고 놀랍습니다..


뮤비 링클르 걸어볼께요

제가 지금 보고 있어서..ㅎㅎㅎ







IP : 122.254.xxx.2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7.9.25 12:39 AM (122.254.xxx.22)

    https://www.youtube.com/watch?v=0kA7sSBH93o

  • 2. ......
    '17.9.25 12:45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이 영화는 복선도 이어지는 스토리에서 모두 회수해서
    보고나면 영화 자체도 참 깔끔하고 매끄럽게 만들었단 감탄이 들죠.
    보면 볼수록 새로이 눈에 들어오는 것들도 감탄 뿐이라 좋아요.

  • 3. tree1
    '17.9.25 12:54 AM (122.254.xxx.22)

    이 이후로 양성애자??
    되었다 이런 말이 있던데
    충분히 가능할거 같습니다
    저정도 몰입을 하는데
    세상에나..
    장국영님..ㅎㅎ
    도대체 왜 저렇게나 몰입을 하섰는지..ㅋㅋㅋ

    마인드에 변화올 정도의 그런 현실 타격이 있는
    그런 정도의 몰입같습니다...
    저것은 연기가 아니라..
    자기르 완전히
    변화시켜서
    그런 정도로 미친거죠...
    저 배역에 깊으 ㄴ애착요..
    무척 배역이 맘에 들었나 봅니다...

    세계적 배우는 되었다만
    많은 후폭풍이 있었는가 보네요..

  • 4. .......
    '17.9.25 12:58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ㅎ 당선생과의 사랑은 그 이전에 시작되었습니다.

  • 5. tree1
    '17.9.25 1:01 AM (122.254.xxx.22)

    배우는 자웅동체여야 한다고
    인터뷰하셨더군요
    저는 그렇게 이해합니다
    그런말은 처음 들었고
    뭐 그런게 있다보다 합니다
    예술에 굉장히 조예가 깊으셨다 하거든요

    예술로 이해합니다
    저는...

    배우는 자웅동체여야 한다
    이말 멋있지 않나요??
    그런데 이게 정확히 무슨 뜻일까요??
    배우도 어려운 직업 같습니다..

  • 6. 하이루~
    '17.9.25 1:09 AM (125.177.xxx.147) - 삭제된댓글

    팬질하다가 얻었다는..ㅎㅎㅎ
    직장은 잘 다니고 계신가?..ㅋㅋㅋ

  • 7. 패왕별희는 고통스러워요.
    '17.9.25 1:26 AM (122.31.xxx.250) - 삭제된댓글

    어린 마음에도 패왕별희 보는게 너무 고통스러웠어요.
    역사의 순간들이 촤르륵 펼쳐지는데
    인간은 그 소용돌이를 온 몸으로 겪죠.

    전 그 모든 희노애락을 겪는 모든 사람들의 감정이 화면에서 다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마지막에 검으로 자신의 목을 베려는 연기를 하는 장국영의 눈빛은 잊혀지지가 않네요.

    장국영님은 제겐 아직도 슬픈 사랑이네요.

  • 8. 저도
    '17.9.25 6:14 AM (119.70.xxx.159)

    패왕별희.
    저의 인생 속 볘스트예요.
    전 원글님과 달리 기회만 생기면 계속 봐 왔어요.
    링크주신 것, 또 볼게요.
    고마워요

  • 9. 앞으로도부탁
    '17.9.25 10:06 AM (125.137.xxx.150)

    제목에 ㅎㅎㅎㅎ 이런거 붙여주시니 바로 패스할수 있어서 좋네요.

  • 10. ,,,
    '17.9.25 10:11 AM (182.231.xxx.214) - 삭제된댓글

    저의 베스트3 영화로 꼽아요. 20여년전에 본것같은데 아직도 그 울림이 느껴지는듯.

  • 11. ,,,,
    '17.9.25 10:22 AM (182.231.xxx.214)

    제 인생영화로 꼽아요.
    영화속 장국영의 사랑도 가슴아팠지만
    마지막 문화혁명의 광기속에서 어떻게 개인들이 희생되어가는지 정말 가슴아프고 여운이 너무 오래가더라구요.
    요즘 다시 보고싶어 네이버 영화찾아봤더니 안올려져있던데 혹시 볼수있는 사이트 아시나요?

  • 12. tree1
    '17.9.25 1:46 PM (122.254.xxx.22)

    딥디 사세요
    2700원하네요
    위디스크에도 없고
    저도 찾지는 못헀어요
    딥디 화질
    일반 파일이라 ㅇ 틀려요

  • 13. Dvd?
    '17.9.25 5:55 PM (14.32.xxx.196)

    진짜 올드보이급 ㄷㄷ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2870 오늘 인터뷰 한줄 요약 - 손석희의 극한직업 19 뱃살겅쥬 2017/09/25 5,636
732869 dmc역 인근 아파트 4 아파트매매조.. 2017/09/25 1,562
732868 아이가 자전거로 등교길에 차랑 부딪혔어요 7 교통사고 2017/09/25 1,583
732867 서씨 학벌이 어떻게 되나요? 34 2017/09/25 23,584
732866 왜 딸의 죽음을 숨겼나? 두려웠다....? 5 ... 2017/09/25 1,867
732865 죽은딸 얘기하면서 저렇게 웃을수 있나요??? 20 .... 2017/09/25 4,378
732864 지독한 문재인병.JPG /펌 2 어이없네 2017/09/25 1,143
732863 끈묶지않는 편한 운동화있을까요? 2 .. 2017/09/25 889
732862 서해순 인터뷰하는거 보니 35 .. 2017/09/25 6,396
732861 서해순 나와요.. 14 .... 2017/09/25 1,747
732860 해외 여행가서 의사소통 잘 하고 싶어요. 5 공부 2017/09/25 1,564
732859 건강한돼지 또는 날씬한 못먹는자. 9 .... 2017/09/25 2,034
732858 데이터앤리서치 지금 전화왔는데요 5 뭐지 2017/09/25 883
732857 소액 투자 7 죽순이 2017/09/25 1,110
732856 머리 가죽이라고 해야할까요. 1 두피가 아니.. 2017/09/25 1,051
732855 코스트코 브라질 2017/09/25 1,074
732854 올해 정주행 하는 프로그램 뭐 있으신가요? 7 000 2017/09/25 993
732853 뉴스룸에 서해순 나오나요? 9 오늘 2017/09/25 1,600
732852 김어준 뉴스공장 김지은 기자에게 엄청냉랭 22 ㅜㅜ 2017/09/25 5,437
732851 서울투어 생각하고 있는데 어디가 좋은가요? 6 지방인 2017/09/25 1,240
732850 왜 하필 지금일까여,,,!! 13 2017/09/25 2,494
732849 의료인 개백성글 25 의료인 2017/09/25 1,618
732848 고기 먹으니 식사준비가 더 편해요 4 왜이제야 2017/09/25 2,634
732847 도를 아십니까 만났는데 너무 기분나빠요 4 ㄴㄴ 2017/09/25 2,412
732846 아이컨택 잘하시는 분들께 질문 3 ㅇㅇ 2017/09/25 1,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