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곱슬인 분들 모두 머리털 건조하고 개털이세요?

ᆞᆞ 조회수 : 9,729
작성일 : 2017-09-24 22:40:30
진짜 어떻게해야 나아질런지
심한 곱슬도 아니에요. 약간 반곱슬
요새 미치겠어요. 머리가 파마해도 컬 안살고 건조하고 바시시
뻣뻣 비비면 머리에 습기라고는 하나도 없고
낙엽마냥 바스라거려요.
트리트먼트 매일해요. 머리감고나서 마르기전에 에센스 듬뿍 발라요.
더이상 뭘 어떻게 하나요 ㅜㅜ 머리 마르면 바스락 훌훌 날라가요.
단발웨이브인데 빗자루머리 흉해서 푸르지도 못하고 묶고다녀요.
미용실트리트먼트 십만원주고 해도 몇일 안가요.

희한한건요.
머리감고서 덜말랐을때 베개베고 누웠다 일어나보면
머리가 촉촉하고 윤기흐르고 인형 고데기머리처럼이 되있어요.
이거 무슨 조화인가요.ㅜㅜ
그렇다고 전날 머리감고 다음날 그냥 나가면 오후에 머리냄새나서 신경쓰여서 꼭 아침에 감거든요.

이거 결국 반곱슬때문인가요?
진짜 스트레스 너무 받아요.

미용사는 매직 열펌 권하는데 매직이 머릿결에 도움되나요?
나중에는 더 개털될듯한데요.
답이 없어요.



IP : 223.62.xxx.22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24 10:44 PM (122.47.xxx.186)

    노화도 있구요..얼마전에 티비에 전문가 나와서 하는 말 들어보니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게 탈모라고 하더라구요..그게 빠지는게 탈모가 아니라.빠진것처럼 보이는자리 사진찍어보면 아주 가느다란 솜털머리가 있대요.아무튼 그만큼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니깐 또 그만큼 영양도 안가고.부스스해지는거죠.머릿결만 생각하면 솔직히 잘먹어야되더라구요.고단백으로 잘 먹으면 머릿결도 좋아지더라구요.다욧한다고 적게먹으면 젊은애들은 몰라도 나이든사람들은 머릿결 푸석해지죠.거기다 저는 새치염색하니깐 그게 머릿결이 상하는..아무튼 저도 반곱슬인데 몇넌전에 염색도 안하고 그냥 단발일때는 머릿결 좋았어요.비오느날 빼고는 부스스 한것도 없었고.진짜 머리만 딱 빗고 나가면 알아서 컬지고 단발이 이뻤죠..한살한살 나이드는 노화에 푸석한 머릿결 푸석한 피부가 왜 들어가겠나요..매일매일 관리하거나 안하면 그지꼴되고.

  • 2. 신데렐라 클리닉
    '17.9.24 10:48 PM (175.223.xxx.2)

    저도 반곱슬인데여 금요일에 했는데
    반신반의하고 해봤는데 오늘 머리 감았는데
    그대로에요 완전 부들부들 신세계 만난듯
    이제 그놈의 볼륨매직 안할려고요 건조해지고
    클리닉인데 머리가펴지면서 좋아지는게 너무 신기해요

  • 3. ㅇㅅㅇㅇㅅㅇ
    '17.9.24 10:50 PM (211.226.xxx.76)

    저는 젊은데도 딱 원글님 머리같아요ㅎㅎㅎ 파마해도 금방 부스스해서 파마컬은 안풀렸어도 주기적으로 파마해줘야해요ㅠ 장마철엔 부스스함이 극에 달해서 장마 오기 전엔 반드시! 파마를 다시 해야하죠~ 항상 매직셋팅펌 해야해서 돈이 많이 들어요... 그나마 관리하는 방법은, 주기적으로 파마하시고, 머리 감고 반 정도 마르면 오일말고 수분에센스 듬뿍 발라서 빗듯이 돌려가면서 말려주시고, 트리트먼트는 샤워 중에 씻어내는 것 말고 씻고 나와서 20-30분 정도 바르고 캡 쓰고 있다가 씻어내시는 제품 사용하시면 그나마 관리 되실 거예요~

  • 4. 건조해요
    '17.9.24 10:50 PM (86.13.xxx.10) - 삭제된댓글

    모로칸오일 보통 한 펌프면 된다는데 머리숱도 많지만 3펌프 해도 딱히 기름지다는 느낌 안들어요
    저녁이면 다 마르고 그래요.
    부시시해요
    매직펌하면 낫지만 한달만 지나면 뿌리가 자라 머리 위가ㅜ부스스ㅜ올라와요
    위는 꼬불 아래는 매직머리 난감해요

  • 5. 주니야
    '17.9.24 11:09 PM (222.120.xxx.229)

    개털도 괜찮아
    숱이라도 많다면 ㅠㅠㅠ

  • 6. 축복
    '17.9.24 11:31 PM (166.137.xxx.123) - 삭제된댓글

    머리숱 많은 심한 반곱슬 40대 후반이예요.
    예전엔 저주받은 머리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관리할 줄 몰라서 그랬던 거 예요.
    마지막 펌을 한지는 벌써 6년 전이예요.
    우리같은 머리털들은 자연 상태의 곱슬기를 살려줘야해요.
    머리감고 물기만 제거해주고
    leave-on conditioner를 듬뿍 바른 후
    날리지 않도록 수건을 감싸고 안쪽을 드라이어로 말려주거나
    아니면 자연 건조시켜주죠.
    서양 영화에 굵은 웨이브 공주님 머리 나옵니다.

  • 7. 축복
    '17.9.24 11:35 PM (166.137.xxx.123)

    머리숱 많은 심한 반곱슬 40대 후반이예요.
    예전엔 저주받은 개털 머리카락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관리할 줄 몰라서 그랬던 거 예요.
    마지막 펌을 한지는 벌써 6년 전이예요.
    우리같은 머리털들은 자연 상태의 곱슬기를 살려줘야해요.
    머리감고 물기만 제거해주고
    leave-on conditioner를 듬뿍 바른 후
    날리지 않도록 수건을 감싸고 안쪽을 드라이어로 말려주거나
    아니면 자연 건조시켜주죠.
    서양 영화에 윤기나는 굵은 웨이브 공주님 머리 나옵니다.

  • 8. 아들맘
    '17.9.24 11:37 PM (219.250.xxx.10)

    50 아줌입니다
    여름이면 드라이하고 나가도 슬슬 원상태고
    땀나면 머리가 끝내줍니다
    미장원 언가 볼륨매직하라고해서
    거금들여 올여름 신세계를 만났죠
    석달정도되니 서서히 옛날 머리 나오네요
    걱정입니다

  • 9. 곱슬기를
    '17.9.24 11:38 PM (86.13.xxx.10) - 삭제된댓글

    왜 살려요
    윤기있는 슬림한 곱슬이 아니라 머리카락 중간중간 다 부스스한 곱슬인데ㅜ엄청 보기 싫어요. 김완선 머리도 부시시ㅜ하잖아요.

  • 10. 축복
    '17.9.24 11:39 PM (166.137.xxx.123) - 삭제된댓글

    머리숱 많은 심한 반곱슬 40대 후반이예요.
    예전엔 저주받은 개털 머리카락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관리할 줄 몰라서 그랬던 거 예요.
    마지막 펌을 한지는 벌써 6년 전이네요.
    우리같은 머리털들은 자연 상태의 곱슬기를 살려줘야해요.
    머리감고 물기만 제거해주고
    leave-on conditioner를 듬뿍 바른 후
    날리지 않도록 수건을 감싸고 안쪽을 드라이어로 말려주거나
    아니면 자연 건조시켜주죠.
    서양 영화에 윤기나는 굵은 웨이브 공주님 머리 나옵니다.

  • 11. 저 위에 축복님
    '17.9.25 12:46 AM (223.62.xxx.167)

    저도 그걸 느끼는데요.
    뭔가 머리가 촉촉하게 유지되면
    진짜 머리컬이 인형머리처럼ㄷㄷㄷ
    윤기나고 부들부들해지거든요.

    원글에도 썼는데
    저는 그 타이밍이 저녁에 머리감고
    다 마르기전에 수건깔고 누워서 자면
    촉촉함이 유지가 되더라구요.

    뭔가 머리상태가 극과극을 왔다갔다 ㅜㅜ

    리브온컨디셔너는
    트리트먼트 헹구는거하고 다른거에요?
    바르는 에센스는요?

    어떤제품이 좋은지도 모르겠어요.
    비싸다고 하는거 쓰기는 하는데

    제생각에도

    젖은머리에 수건감고 말리면
    촉촉하긴 하겠어요. 그느낌알아요.
    근데 머리모양이 좀 ㅡ.ㅡ

  • 12. ㅁㅁㅁㅁ
    '17.9.25 1:36 AM (115.136.xxx.12)

    매직밖에 없죠
    전 6개월마다 꼭해요

  • 13. 축복
    '17.9.25 1:51 AM (166.137.xxx.123)

    Leave-on conditioner는 서양에선 이미 오래 전부터 써온 제품이예요. 백인들의 예쁜 웨이브의 비밀이 이게 아닐까 싶어요.
    아까 설명한 거 처럼 바르고 헹구어내지 않거든요.
    한국에서도 제품 하나가 있는데 이름을 까막었어요.
    어떤 분이 추천해준 거 보고 해외배송해사 사용하고 좋아서
    제가 살고 있는 미국에서 찾아봤더니 아주 다양한 제품이 나오더라구요.
    잘 말리면 머리끝이 다 안으로 들어가거나 밖으로 나오는데
    혹시 삐죽한 곳은 그곳만 고데기 같은 제품으로
    살짝 만져주지요.
    외국 사람들도 물어봐요. 머리 예쁘다고요.

  • 14. 축복
    '17.9.25 1:56 AM (166.137.xxx.123)

    한국에 친구들한테도 영상통화로 제 머리를 보여주면 놀라요.
    개털같던 머리가 어떻게 그렇게 될 수 있는 건지.
    돈도 많이 들지않으니 축복 받은 머리라고들 해요.

  • 15. 반곱슬
    '17.9.25 2:25 AM (211.51.xxx.158)

    제가 몇일전에도 어느분 글에 답글을 썼었는데요 샴푸,린스, 트리트먼트를 에이솝으로 써보세요. 그리고 말릴때는 아르간오일바르고 드라이기 찬바람으로 말리고 그브랜드의 헤어밤 을 조금 발라주시면 머리도차분해지고 컬도 살아나는 신세계를 경험할거예요. 저도 반곱슬에 파마하면 부시시해서 풀지도 못하고 맨 날 묶고다녔었어요. 근데요즘은 풀고다닌답니다.

  • 16. 예쎄이
    '17.9.25 5:34 AM (93.214.xxx.140)

    윗님! 그 브랜드의 헤어밤이라하면 에이솝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아르간을 말씀하시는건가요? 글로봐선 헷갈려서요

    저도 반곱슬이라 엄창 공감하는 글들이에요. 미용실언니가 반곱슬은 어쩔 수 없다고 항상 부스스한 머리로 보인다고, 사실은 상한 머리가 아닌데 건조해지고 해서 그렇게 보이는거라고 ㅠㅠ

  • 17. blessed
    '17.9.25 7:22 AM (175.112.xxx.163) - 삭제된댓글

    축복님 리브온컨디서너랑 리브인컨디셔너랑 다른건가요?
    한국에서도 리브인컨디셔너는 대부분 국내든 수입브랜드든 다 나오는데 리브온컨디셔너는 못봐서요

  • 18. 쿠쿠
    '17.9.25 7:23 AM (175.112.xxx.163) - 삭제된댓글

    축복님 리브온컨디서너랑 리브인컨디셔너랑 다른건가요?
    한국에서도 리브인컨디셔너는 대부분 국내든 수입브랜드든 다 나오는데 리브온컨디셔너는 못봐서요
    뜻은 똑같은 뜻인것 같은데요

  • 19. 오오
    '17.9.25 10:49 AM (92.104.xxx.115)

    축복님 정보 감사요. 저도 꼭 시도해 볼게요. ㅠㅠ

  • 20. 반곱슬
    '17.9.25 12:31 PM (211.51.xxx.158)

    에이솝 헤어밤을 얘기하는거였어요. 아르간오일은 홈쇼핑에서 산건데 젖은머리에 바르고 말린다음에 그래도 조금 부슬거리는 머리에 에이솝 헤어밤을 발라줬어요. 젖었을때 헤어밤 바르고 말린다음에 마무리로 한번더 헤어밤을 발라주면더좋지만..아끼느라 ㅎㅎ 외출할때만 그렇게 두번 발라줘요.

  • 21.
    '17.9.26 12:49 AM (68.172.xxx.216)

    leave in conditioner가 맞는 명칭인가봐요.
    제가 영어를 되는 대로 쓰는 나쁜 습관이 있어서..쿨럭

    요 제품들도 자기 머리에 맞는 제품을 찾아쓰셔야할 거 같아요. 전 이런 저런 제품을 시도해봤고
    loreal evercurl하고 argan hair cream, argan magic refining curl이라는 제품으로 정착했어요.
    로레알은 자연 건조시킬 때 쓰고요, 말간제품은 드라이어로 건조할 때 헤어크림으로 굵은 컬을 잡고
    컬 제품은 머리 겉부분의 좀 부시시한 곳만 발라서 단정하게 만들어주죠.

    우리 머리털을 단정하게 만들어주려면 흩날리지 않게 말려주는 것이 핵심인 거 같아요.

  • 22. ㅇㅇ
    '18.6.7 2:04 AM (121.128.xxx.134) - 삭제된댓글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7507 블랙하우스 때문에 행복했었는데 2 ... 2017/11/12 1,608
747506 포털에 최시원 드라마 기사라니.. 2 ㅡㅡ 2017/11/12 1,061
747505 키 작은 딸 롱패딩 사줘야 될까요? 18 초6학년 2017/11/12 4,674
747504 한국 수출의 세계 점유율, 사상 최고치 찍는다(종합) 3 .. 2017/11/12 1,159
747503 (황금빛) 뭐 이런.. 15 에이 2017/11/12 7,398
747502 뉴스룸 : 성심병원, 간호사들에 김진태 후원금도 강요했다 4 고딩맘 2017/11/12 2,011
747501 더불어 민주당 이훈 의원님 너무나 차분히 말씀 잘하세요. 2 지금 연햡뉴.. 2017/11/12 784
747500 서지안 어떻게 됐냐고요 24 그래서 2017/11/12 14,093
747499 머리감고 주무시는분들 아침에 스타일링은? 8 뒤집어진떡 2017/11/12 10,394
747498 고등가기 무서워하는 아이에게 뭐라고 격려를 해줄까요? 5 ㅠㅠ 2017/11/12 1,271
747497 이명박 바레인 출국전 적폐청산은 정치보복 주장과 SNS 반응 ... 2017/11/12 540
747496 루이 조세핀 똑딱이 단추가.. 서비스 2017/11/12 522
747495 드라이해도 보풀제거는 안 해주는 게 맞는 거겠죠? 6 2017/11/12 1,876
747494 초등책상이요...바닥에 발 닿느냐 안닿느냐가 중요한가요? 7 초등 2017/11/12 3,180
747493 두꺼운 니트 너무 활용도가 떨어지지 않나요? 5 ..... 2017/11/12 3,401
747492 딤채쁘띠김치냉장고 쓰시는 분 계신가요 김치냉장고 2017/11/12 699
747491 생리끝난지 12일만에 또생리를하네요ㅜ 6 아~스트레스.. 2017/11/12 5,032
747490 저녁을 일찍 먹었어요 1 얼리버드 2017/11/12 888
747489 저 같은 엄마 없겠죠? 6 어쩌면..... 2017/11/12 2,860
747488 세바시, 15분 좋았던 것 추천해주세요. 5 자유부인 2017/11/12 1,259
747487 신혜선이 김고은인줄 알았어요..ㅎㅎㅎ 19 tree1 2017/11/12 4,613
747486 한국 드라마나 영화. 잘 못 보는 분 계신가요? 11 .... 2017/11/12 1,548
747485 본인이 홀어머니 외동이신분 엄마가 부담스러우신가요? 5 2017/11/12 2,512
747484 남자 외모 볼 때 무엇을 중요하게 보나요? 15 ㅇㅇ 2017/11/12 7,791
747483 기막힌 우리집 고3의 서열ᆢ 29 그냥 웃지요.. 2017/11/12 10,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