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5년전 사귀었던 분을

.... 조회수 : 7,471
작성일 : 2017-09-24 21:57:42

집앞에서 저녁에 산책하다 우연히 봤어요.

멀찌감치 봤지만 하나도 안변하고 잘 늙어가는 모습보니 좋아보인던데...

남은 감정은 없지만...전 좀 몇일 기분이 묘하던데...


친구한테 말하니

별일 아니라는 듯이 지나치네요..


제가 과민반응인가요??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정상인가요??

IP : 115.41.xxx.16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24 9:59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그럼 뭐라고 반응해요?
    어머 너무 로맨틱하다 만나서 차라도 한잔 해 이럴까요?
    친구는 속으로 어쩌라고 했을 겁니다

  • 2. ㄱㄱ
    '17.9.24 9:59 PM (123.108.xxx.39)

    그럼 어쩌시려구요?

  • 3. 별일이어야 하는 이유는요?
    '17.9.24 10:02 PM (124.49.xxx.151)

    막 그지같은 꼴을 본것도 아니고 잘 산다며요.
    남은감정도 없다며요

  • 4. ...
    '17.9.24 10:02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친구가 그럼 어떻게 반응해야 하나요?
    외계인이라도 만난 것 마냥 놀라서 손뼉이라도 치고, 님 등짝 스매싱이라도 날리면서
    하이톤에 난리 부르스를 춰야 하는 건가요??????????

    제가 보기엔
    님이 싱숭생숭한 것도 정상이고
    (그 남자가 아무것도 아닌) 님 친구의 무관심도 지극히 정상이구먼요.

  • 5. 흠흠
    '17.9.24 10:04 PM (125.179.xxx.41)

    ?????

  • 6. 몇살이세요?
    '17.9.24 10:05 PM (213.33.xxx.137)

    상대는 잘 늙어가도 님은요?

  • 7. ..
    '17.9.24 10:05 PM (124.111.xxx.201)

    그 사람을 보고 내 이쁜 15년전이 생각이 났을테고.
    내 기억속의 그가 크게 달라지지 않은것에 안도하고.
    뭐 잠깐 추억에 빠져봤고...
    딱 거기까지.
    남이 보긴 별일 아니죠.

  • 8. ....
    '17.9.24 10:08 PM (115.41.xxx.165) - 삭제된댓글

    윗님이 딱 내말음을 말씀하셨네요.. 기분이 딱 그랬어요..

  • 9. ....
    '17.9.24 10:09 PM (115.41.xxx.165) - 삭제된댓글

    윗님이 딱 내마음을 말씀하셨네요.. 기분이 딱 그랬어요..

  • 10. ....
    '17.9.24 10:11 PM (115.41.xxx.165)

    윗님이 딱 내마음을 말씀하셨네요.. 기분이 딱 그랬어요..전혀 잊고 있던
    15년전 추억에 잠깐 빠진 느낌...ㅎㅎ

  • 11. ....
    '17.9.24 10:11 PM (221.164.xxx.72)

    님은 추억의 한페이지지만, 친구는 일상의 스쳐가는 대화일 뿐입니다.
    둘다 정상적인 반응 맞습니다.

  • 12. tㅋ
    '17.9.24 10:24 PM (211.204.xxx.101) - 삭제된댓글

    밑에 글 썼던.
    저도 오늘 십오년전 헤어진 그사람을 봤는데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어요.심지어 저는 친구들이랑
    그사람이랑도 다 친했던..
    친구들이 아무 관심도 없을 저의 15년전 얘기인데요.

  • 13. 뭘 분씩이나..
    '17.9.24 10:41 PM (125.178.xxx.212)

    그냥 사귀던 사람 정도로...

  • 14. 혹여 다시 사귄다면
    '17.9.24 11:18 PM (211.209.xxx.193)

    15년전에 헤어졌던 바로 그 이유로 그때보다 더 상처 받고 헤어지실거에요
    그냥 가슴에 묻으시길 바래요^^

  • 15. ....
    '17.9.24 11:22 PM (115.41.xxx.165)

    윗님 그 당시 결혼하자는거 제가 이상형이 아니라 헤어지자고 했어요.
    결혼할 마음도 아직 없었구요,
    헤어지던날 그 남자분이 눈물보이던 거 아직도 기억나요..ㅎㅎ

  • 16. ...
    '17.9.24 11:36 PM (119.64.xxx.92)

    사귀다가 헤어져서 한쪽이 일년동안 스토킹한것도 아니고
    잘 사귀다가 잘 헤어졌는데, 15년후에 본들 별일 아닌거죠 남한테.
    30살에 사귀었다면 피차 45살이라는거잖아요 ㅎㅎ
    다시 안봤으면 좋았을뻔..이 아닌게 다행.

  • 17.
    '17.9.25 1:32 AM (206.47.xxx.162)

    인연인듯..

  • 18. 흠냐
    '17.9.25 1:19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나이 차이가 많이 났군요. 상대는 결혼 적령기, 원글님은 결혼이 아직 불필요한 나이.
    사귄 사람, 사귄 남자가 아니고 사귀었던 분인 걸 보니.
    헤어지자는 이유가 이상형이 아니라고 했다는 걸 보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4856 이언주 "이시국에 나랏돈 들어가는 불꽃축제 해야하나!!.. 19 잉? 2017/10/02 4,407
734855 오늘 놀러온다는 동생 가족 7 부산하다 2017/10/02 4,280
734854 명절이면 꼭 다른집에서 자고싶어하는 남편을 어떻하죠? 23 .. 2017/10/02 5,075
734853 발동동 안철수의 운명을 상징하는 두 장의 사진.jpg 9 우습긴해요 2017/10/02 2,666
734852 명절 마다 절할 때 무슨 생각하시나요? 12 2017/10/02 2,106
734851 롯데월드 사람 많을까요? 3 오늘 2017/10/02 1,062
734850 구찌향수 프리미에르 어디서 구할수 있을까요? 4 향수 2017/10/02 736
734849 요즘 안철수 상황이라네요. Jpg 14 딱이네 2017/10/02 5,288
734848 경향의 문대통령 지지율 숨기기 작전/펌 14 니들이그렇지.. 2017/10/02 1,956
734847 리얼치즈 라면 드셔본신분 계세요~~? 9 맛있을까 2017/10/02 1,966
734846 요즘에 생활비 백만원 주는신랑 별로없죠? 12 밥순이 2017/10/02 5,989
734845 사학 채용비리 설쳐도..정부보조금 갈수록 는다 샬랄라 2017/10/02 523
734844 (더러움 혐오 주의) 식이장애겠죠? 8 고민 2017/10/02 2,359
734843 저 너무 행복해요 9 어머 2017/10/02 3,060
734842 상처주는 아이의 말,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조언절실) 13 ... 2017/10/02 3,033
734841 페이팔 결재가 안됩니다ㅠ 1 페이펄 2017/10/02 595
734840 에어프라이어 종이호일깔아도되나요? 6 궁금 2017/10/02 7,916
734839 런던의 길거리 성추행수준! 17 ㄷㅎ 2017/10/02 6,446
734838 아이가 벌레인지 모기인지 물려서 많이 부었어요 어디로가나요 5 어디 2017/10/02 2,235
734837 남자들은 중학생도 여자로보이나봐요 20 2017/10/02 7,546
734836 층간소음 항의 안하시는 분들은 어떤 마음으로 안하세요? 6 ㅇㅇ 2017/10/02 1,551
734835 고비캐시미어 머플러샀어요 7 한가위 2017/10/02 4,225
734834 가정의학과 의원... 2 긴연휴 2017/10/02 1,578
734833 교통사고 합의해보신분께 질문드려요 5 ㅇㅇ 2017/10/02 1,294
734832 시댁가는게 뭐가 싫으냐 하면 19 rrr 2017/10/02 7,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