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통업계 노가다하는 아줌마

ㅇㅇ 조회수 : 4,014
작성일 : 2017-09-24 20:05:55
하루종일 무거운거들고 일하는데
삭신이 쑤시고 너무 힘드네요.
인간관계도 신물이 나기 시작했고
이제 8개월째인데 퇴직금은 받고 싶어서 참고 있어요.
제자신이 미련한건지 왜 참고 있는건지
그정도 돈은 다른데서도 벌 수 있거든요.
IP : 223.62.xxx.18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이팅!!!
    '17.9.24 8:12 PM (59.26.xxx.197)

    유통업계를 좀 아는데 대단하시네요.

    하지만 1년 버티세요. 최소 이력서에도 1년은 다녔어야 이력서에 한 줄 써줄 수 있어요.

    그리고 퇴직하기 전 미리 다른 곳 알아보고 퇴직하세요.

    그 정도 다른데서 벌 수있다고 하는데 사실상 쉽지 않아요. (어느정도 힘든 곳인지 모르지만)

    전반적으로 내수불경기라 전체적으로 다 인원 줄이고 있는 현실이니까 꼭 이직하기전 철저하게 알아보고

    이직 하세요.

  • 2. 총총
    '17.9.24 8:13 PM (49.2.xxx.127)

    일단은 지금 일하는 곳에서 퇴직하실 때까지 장점을 찾아보세요. 아주 작은 거라도...그래야 그 일하는 몇 개월 동안이 덜 불행하잖아요. 아님 스스로 만들어 내시든지.
    저도 비슷한 상황에서 무거운 거 들고 일하거든요. 전 돈 보고 일합니다. 가끔 동료들하고 농담하는 것도 재미있고요. 기운내세요.

  • 3. ㅇㅇ
    '17.9.24 8:17 PM (223.62.xxx.105)

    유통업이라면 혹시 마트에서 일하시는건가요?

  • 4. ㅇㅇ
    '17.9.24 8:17 PM (223.62.xxx.188)

    답글들 고마워요.
    하루좋았다 나빴다..
    휴 힘들어요,
    뭐 저도 돈 보구 일하는거구 그렇네요.

  • 5. ㅇㅇ
    '17.9.24 8:23 PM (223.62.xxx.188) - 삭제된댓글

    마트는 아니고 물품을 박스째로 제가 분류합니다 으
    제가 물살체질이었는데
    손발에 노가다 근육생기고
    뱃가죽은 딴딴해지고
    관절마디마디가 아프네요.

  • 6. 몸 힘들고
    '17.9.24 8:58 PM (220.87.xxx.253)

    사람 대하는게 고통이죠..
    그래도 노동의 댓가는 의미있기에 일한다고 봅니다.
    힘내세요~
    일하다 보믄 별별 인간들이 넘 많아요.
    화이팅

  • 7. 저는
    '17.9.25 7:42 AM (223.55.xxx.249) - 삭제된댓글

    지금 일하는 마트에서 4년넘게 일하고 있어요
    오전에는 진열 오후에는캐셔업무를봐요
    오래다니다보니 손님들과도 친해요
    아이스크림도 사주시고 바나나식초도 갖다주고
    떡도나눠먹자고 주시고 제빵사언니는 빵 쿠키도
    주시고 비싼 하겐다즈아이스크림 사주시는등
    이런일 저런일 많아요
    저도 여기저기 많이 아프지만 아이들 생각해서
    열심히 지내요 퇴직금은 작년에 중간정산해서
    받았구요
    님도 조금만 더 참고 지내보세요
    1년이 고비에요..1년지나면 오래다니게 될거에요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0738 연극계 이윤택 20 연극 2018/02/18 4,708
780737 9 야옹이 2018/02/18 1,159
780736 3억정도가 있으면 어디에 투자하면 좋을까요? 11 에구 2018/02/18 4,791
780735 홈쇼핑 명품 선글라스 5 아메리카노 2018/02/18 2,267
780734 시어머니때문에 남편도 보기 싫네요.. 9 ㄱㄴㄷ 2018/02/18 4,722
780733 본인들 딸이 독박육아해도 징징대지 마라할건가요??? 87 Qwert 2018/02/18 6,929
780732 운동치료하는데 저를 살짝씩 때리네요.... 1 ..... 2018/02/18 1,757
780731 귀가 계속 멍~할경우 어째야하나요? 4 루비 2018/02/18 2,222
780730 평창 팬투팬 써보신분 4 2018/02/18 835
780729 초2남아 스마트폰을 사줬네요 ㅠㅠ 어떻게 관리할까요 29 아이고 2018/02/18 3,531
780728 전기렌지 상판 교체 해보신 분 있으신가요? 렌지 2018/02/18 1,007
780727 남편이 돈도 잘벌고 자상한데 딱하나 66 ㅇㅇ 2018/02/18 28,270
780726 전업 집안일 다해야한다구요? 12 거..참.... 2018/02/18 3,476
780725 결정장애인 저 옷걸이 추천해 주세요.. 2 ㅎㅎ 2018/02/18 1,265
780724 다큐 시선보다가...빵 카페하며 연매출 4억인 분들 보면서..... 9 사업 2018/02/18 5,134
780723 못난사람들이 갑질할 기회를 안 놓치는듯해요 4 2018/02/18 1,780
780722 생강차 속아려서 못먹겠는데 8 수종냉증 2018/02/18 1,675
780721 계란과 매추리알 영양가치는 다른가요?? 1 궁금 2018/02/18 2,495
780720 비비고 동그랑땡 어때요? 12 nn 2018/02/18 4,197
780719 자문기구. 대통령직속기관같은곳말인데요. 3 궁금 2018/02/18 382
780718 맞벌이 하다가 육아휴직 중이면? 11 .. 2018/02/18 2,108
780717 좋은 어린이집을 만난게 천운인것 같아요 9 8988 2018/02/18 2,043
780716 논어 읽을 만한가요? 4 공자 2018/02/18 1,084
780715 튀김 전 기름 음식 피해 계속 외식중 8 살만해 2018/02/18 2,355
780714 오늘 시장 할까요? 1 니은 2018/02/18 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