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영웅문에 중학교때 빠져서 중간고사 망친기억이...
저요 저요~~~
중학교때 영웅문 읽고 완전 팬 됐어요.
학교에 갖고가서 야자 시간에 읽다가 쌤한테 뺏겼는데 며칠있다가 쌤이 다음권 빌려달라했다는 ㅋ
곽정과 황용 아직도 넘 애정해요 ㅋ
전설이죠...
곽정 황용 황약사... 이십년 넘게 지났는데 아직도 이름들이 머리속에 다 남아있어요.
곽정, 황용, 전진칠자, 구처기, 동서서독 남제북개 중신통, 도화도 탄지신공...ㅎㅎ 사조영웅전 막 생각나요.
영화 화양연화에서 장만옥과 양조위가 매일 읽는 신문연재소설이 김용작품이었죠. 영웅문었던걸로 기억되요. (동사서독일수도^^;;;)
둘이 그 신문을 매일매일 주고 받으면서 읽으면서 사랑을 키워나가죠.
왕가위 감독이 김용의 엄청난 팬이죠.
무협지에 까막눈인 저도 아는 이름.
용아가씨랑 과아 때문에 참 많이 울었습니다. ㅠㅠ
곽정과 황용은 몽골군이 기어코 송나라를 쳐들어와서 양양성이 함락됬을때 둘 다 항전하다 전사했다하고, 수호지에서 보듯 송나라가 너무 부패해서 몽골인 쿠빌라이가 밀고들어오니 많은 민중이 송나라를 등지고 몽골에 투항해서 원나라가 세워지는데 힘을 보탰다 하고 거시기 했다고......
책상 밑에서 읽던 소설..새록새록하네요.
영웅문 재밌었는데^^
여자들은 신조협려 양과 많이들 좋아하더라구요.
황용과 소용녀가 딱 남자들 취향인 아스카와 레이 스타일.
말괄량이 똑소리녀와 시크한 냉미녀...
의천-신조-사조 순으로 좋아합니다.
제일 좋아하는 주인공도 장무기.조민이고
제일 재밌게 본 무협시리즈는 80년대 제작된
앳된 양조위의 장무기 여미한의 조민이 최고였어요.
주제가를 양조위와 매염방이 듀엣곡이었는데
양조위의 여리한 목소리와 매염방의 파워풀한 중저음의
보이스가 대비돼는 노래가 아직도 기억나요.
저도 한번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제 책장에 아직도 있다죠 ㅎㅎㅎ
다시 한번 읽어줘야겠네요.
저요저요.
처음 시험에서 낙방이란걸 당한 그래 겨울
죽어버려야나 하는 쓰잘데 없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한달여에 걸쳐
식음과 수면을 잊고
읽어댔죠.
덕분에 몸무게도 평생 최저를 기록!!!
만나는 사람마다
시험 떨어져 그런 줄 알고 다들 잘해주심 ㅋㅋ
김용은 천재임!!
새로 읽으실분은 순서대로 보세요.
천룡팔부는 구하기 어렵고 영웅문과 사조영웅전은 같은책.
영웅문은 예전 고려원에서 나온 해적판이지만 번역이 잘되서 인정받는 희귀본이죠.
순서는
천룡팔부 (북송) - 사조영웅전(남송)- 신조협려 (남송) ㅡ의천도룡기(원말) ㅡ소오강호 (명)ㅡ녹정기(청초)ㅡ벽헐검(청초)ㅡ서검비호(청중)
예전에 좀 읽었는데 녹정기가 제일 재밌었어요.
저도 순서대로 좌악 다시 읽고싶은데 여의치않네요.
중국드라마에선 최고 인기배우 호가가 곽정역을 했었는데 너무 촌스러워 못봐주겠더니 요샌 아주 멋지더라구요 .
랑야방에서 매장소 끝내줘요 ㅋ
아참 .김용은 신문사 기자하다가 소설로 돈벌어 그 신문사를 샀다고 하죠.
김용은 예전에 한국에 초대받아 와서는 우리나라 사람들 엄청 무시했다는 소리 듣고 싫어짐.
ㅎ궁금하네요
김용은 신문사 기자하다가 소설로 돈벌어 그 신문사를 샀다죠?전에 한국에 초대받아 와서 우리나라 사람들 엄청 무시했다고 해요.
영웅문이 3부작으로 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의천도룡기 세개를 뜻하는걸로 아는데요.
그리고 김용 작가는 아직 생존...이십년전에도 노인이었는데...
영웅문에 빠져 김용책이란 책은 다 읽었어요
저 그당시 소원이 시리즈물 다 시청하는거여서
나중에 늙어서 할일 없을때 봐야지 했어요
양과가 유덕화로 나오는거 맞나요
시간되면 꼭 보고 싶어요
저도 여중생때 집에 있던 고려원 영웅문으로 입문했죠..
아버지가 보셨고, 당시 고등학생이던 친정오빠가 보고 있었던거죠..ㅋㅋ
극사실주의 인물이 그려진 고려원 영웅문 표지도 인상 깊어요..
저도 의천도룡기 장무기가 제일 이상형이고,
소오강호 영호충은 가장 마음이 쓰이는 주인공이었어요..
소설 보면서 주인공 얼굴과 장면 장면 상상의 나래를 펼쳤던터라, 비디오나 tv 시리즈로는 절대 보지 않았습니다..중국어와 어설픈 분장 등 때문에 환상이 깨지는 것 같았거든요.
오랜만에 추억놀이 즐겁네요..^^
80년대 레전드죠^ ^
저도 의천도룡기 장무기-조민 커플이 젤 좋았어요.
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의천도룡기는 다시 구입해서 소장중입니다.
영웅문 읽은 덕분에 쿵후허슬에서 주인부부가 자기들을 양과 소용녀라고 할 때 너무 웃겼어요.
땅이 넓어서 진짜 스케일 크게 다니더군요.
영웅문 "고려원"에서 나온걸로 읽었는데
진짜 너무 재미 있었어요.
작가가 영웅문 시리즈중 신조협려를 가장 아낀다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신조협려 2006에 유역비가 진짜 예뻐요.
호가가 곽정역을 했던건 사조영웅전 2008인데, 여긴 또 임의신이 황용역에 찰떡..
의천도룡기는 1986 양조위 버전이 최고..
영웅문에 빠져 고등학교 방학마다 읽어봤어요
신조협려가 제일 좋고 그다음은 사조영웅전이 좋았어요 전~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781573 | 평창올림픽ㅡ남북문제, 외국인들의 생각은 ?? 1 | 기레기아웃 | 2018/02/20 | 464 |
| 781572 | 어느 대학교가 졸업식을 했었나요?? 3 | 오늘 | 2018/02/20 | 1,791 |
| 781571 | 대학병원에서 MRI 찍을때 4 | MRI | 2018/02/20 | 1,949 |
| 781570 | 자녀 보험 100세 만기로 하셨나요? 13 | 땡글이 | 2018/02/20 | 4,197 |
| 781569 | 백철기 감독, 노선영 반발에 "나만 들은것 아니다&qu.. 38 | richwo.. | 2018/02/20 | 16,508 |
| 781568 | 지금 sbs 드라마는 첫방송을 연속 4회? 7 | ㅅㅈ | 2018/02/20 | 3,206 |
| 781567 | 갓김치 어디서 구매해서 드시나요? 12 | 먹고싶어요... | 2018/02/20 | 2,747 |
| 781566 | 멘보샤의.추억 13 | 칼로리대마왕.. | 2018/02/20 | 3,211 |
| 781565 | 어머...평창올림픽 파견 병장 순직? 14 | happy | 2018/02/20 | 4,911 |
| 781564 | 만두 만들었습니다 8 | 뒤늦게 | 2018/02/20 | 2,348 |
| 781563 | 여자 컬링팀,영미팀 4강 진출 확정 네티즌 반응 모음 6 | ... | 2018/02/20 | 4,093 |
| 781562 | 집에..정신적으로 아픈사람 있나요? 15 | ㅡㅡㅡ | 2018/02/20 | 5,639 |
| 781561 | 팀추월 순위결정전은 그럼 그팀그대로?? 6 | 낼 | 2018/02/20 | 2,308 |
| 781560 | 조민기 "가슴으로 연기하라 툭 친 것" 37 | richwo.. | 2018/02/20 | 16,287 |
| 781559 | 연극배우 윤%화도 미투에 올랐으면 9 | 나서라 | 2018/02/20 | 7,198 |
| 781558 | 평창,진부,강릉 올림픽파크 질문이요 2 | 알려주세요 | 2018/02/20 | 886 |
| 781557 | 오늘 쇼트트랙 '강철빙' 찍었네요~ㅋ 3 | 쇼트 | 2018/02/20 | 4,247 |
| 781556 | 궁합이 정말..안 맞아요 8 | 땅콩버터 | 2018/02/20 | 5,829 |
| 781555 | 노선영도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82 | ... | 2018/02/20 | 26,403 |
| 781554 | 시어머니께서 저희 애 입학식에 오신다고... 25 | 멘붕 | 2018/02/20 | 7,467 |
| 781553 | 단독] 김백준 "MB 지시받고 삼성에 대납 요구&quo.. 5 | 가즈아 | 2018/02/20 | 1,473 |
| 781552 | 미세먼지 의외로 신경 많이 안쓰는 사람들... 19 | ... | 2018/02/20 | 4,388 |
| 781551 | SBS 노선영 선수 단독취재-펌 11 | 기레기아웃 | 2018/02/20 | 4,361 |
| 781550 | 제 생각에는 백철기 감독이 제일 문제 17 | richwo.. | 2018/02/20 | 4,712 |
| 781549 | 내장하드 분리나 연결시 전원 오프해야 하나요? 6 | 컴퓨터 | 2018/02/20 | 7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