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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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기념일날에 뭐 하세요?
1. ...
'17.9.24 7:04 PM (220.75.xxx.29)기념할 만한 날 같지 않아서 개보름쇠듯 넘어가요...
갖고 싶은 것 있으면 핑계삼아 사기는 좋은 날이지요..2. 돈
'17.9.24 7:07 PM (118.47.xxx.96)니 돈이 내돈이고
내 돈이 니돈인 쌈지 돈인 데
받고말고가 어딨어요..
그런건 님이 평소에 알아서 사시면 되고
가까운 데 여행 다녀 오시거나
평소 비싸서 못 가는 식당 예약해서 먹고 오거나
분위기 좋은 데 가셔서 여보 우리 참 열심히 살았어
서로 위로 하면서 으쌰으쌰 하는 거죠 뭐3. ...
'17.9.24 7:07 PM (128.134.xxx.119)좋은데서 밥먹고, 애들이랑 같이 케이크 자르고, 갖고 싶은거 얘기하면 사주고 그러죠.
200도 아닌데 그냥 사세요. 밥 굶을정도 살림아니면 인생 뭐있다고 맘에 드는 신발 하나로 고민하나요.4. ...
'17.9.24 7:10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그런 걸 뭘 눈치보고 받고 말고 하나요?
기분좋게 사고 당신이 사준 걸로 알게 고마워 이러면 되지5. 한달에
'17.9.24 7:12 PM (118.33.xxx.72)200버는 걸로 먹고 사는데 거기서 20만원 신발은 좀 과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6. ...
'17.9.24 7:15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수입에 비하면 과하긴 하네요
7. 25주년 넘겼고
'17.9.24 7:27 PM (124.49.xxx.151)갖고싶은 것도 딱히 없어서 그냥 보통때 안가는 좀 비싼 식당에서 음식이랑 얘기하다 옵니다.
8. 야매
'17.9.24 7:28 PM (116.40.xxx.48)암 것도 안 합니다. 신혼때부터 그랬어요.
9. 저흰
'17.9.24 7:30 PM (218.234.xxx.167)신혼이지만 그냥 밥먹고 둘이 웃고 끝내요
아기 크면 영화라도 보고싶네요 예전처럼요10. dlfjs
'17.9.24 7:38 PM (114.204.xxx.212)다 귀찮아서 외식하고 끝
11. 그럼
'17.9.24 7:41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남편도 선물 줘야죠 거기에 외식까지 하면 생활비 빵구나겠네요 빚이 없고 자식 다커서 돈들일 없으면 눈 한번 찔끈감고 지르세요 결혼기념일보다는 그냥 모처럼 마음드는 신발에 꽂히신듯
12. ......
'17.9.24 9:10 PM (61.101.xxx.49)저희만의 결혼 기념일 와인이 있어요.
매년 값이 올라가고 있어 좀 두렵지만 1년에 한번이니...
근처에 바다조망의 괜찮은 호텔 레스토랑이 있어 디너 예약하고 갑니다. 크리스마스날이라 가끔 예약이 힘들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