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집 이사다닐 때마다 도배하시나요?

조회수 : 6,955
작성일 : 2017-09-24 10:02:01

  전세집을 2년 주기로 이사다니고 있는데,

  처음 결혼하고 얻은 전세 아파트는 도배를 못하고 들어갔더니

  사는 내내 바라보는 제가 스트레스더라고요.


  그래서 그 다음부터 전세집이라도 제가 색깔이랑 도배지 골라서

  도배하고 들어가는데, 이번 전세집은 남편 보기엔 도배가 깨끗하고 멀쩡하다네요.

  제가 보기엔 할머니 집 벽지처럼 재질도 싸구려에 얇아 보이는 허연 종이에

  군데군데 생활 때가 약간씩 보이거든요.

  그래서 안방,거실 TV면, 작은방 이렇게만 부분도배했는데 그래도 도배비가

  100만원 가까이 드니까 남편이 뭐라뭐라하네요.

 

  저도 이사비용 외에 복비, 이사청소비, 도배비며 이렇게 들어가니까

  돈도 아깝고 한데, 사는 동안이라도 쾌적하게 살아보자 싶은데

  날아가는 돈들이 아깝긴 하네요.

IP : 39.113.xxx.8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약
    '17.9.24 10:14 AM (211.117.xxx.109) - 삭제된댓글

    정 돈이 안 되면 안 해야겠지만 백만원 쓰고 깔끔하면 그게 이익이라고 봐요.
    그러려고 돈 버는 거고요.

  • 2. 그돈보다는
    '17.9.24 10:27 AM (124.54.xxx.150)

    이년에 한번 이사다니는걸 그만두셔야할듯.. 그게 돈버는 길입니다

  • 3. ..
    '17.9.24 10:49 AM (124.111.xxx.201)

    이 년에 한 번 이사다니는걸 그만 두셔야 할 듯 222
    그리고 2년에 한 번 다녀야하는거면
    깨끗한 집은 도배 안할래요.

  • 4. ..
    '17.9.24 10:50 A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제일 싼 하얀 합지로 했어요. 제일 무난해요.

  • 5.
    '17.9.24 10:54 AM (223.33.xxx.135)

    훗날 생각하면 전세집 도배한거 주인 좋은일 한거라는 생각들거예요
    어지간하면 그냥 사세요

  • 6. 00
    '17.9.24 10:54 AM (222.233.xxx.98) - 삭제된댓글

    2년에 한번씩 이사다니면서
    길거리에 버리는 돈이 참 크던데요...
    아깝구요.
    저도 젊을때 한 동안은 2년마다 4번을 이사하면서
    싹 도배하고 들어가서 살다가
    2년후 이사 나올때는 참 아깝더라구요
    이런저런 사정으로 재계약이 안되서요
    2년후 이사를 할 수 밖에 없었는데
    그동안 남(집주인) 좋은일 하고 다녔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그후 열심히 모아 집장만 했구요
    자주 이사를 안하는게 돈 버는 겁니다

  • 7. ㅁㅁ
    '17.9.24 11:02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2년에 한번 다녀보질 않아서
    댓글 자격이없네요

    일단 남 살던곳 도배안하고 살기는 싫던데요

  • 8. ....
    '17.9.24 11:03 AM (123.213.xxx.82)

    천장 바닥 빼고 벽부분만이라도 마음에 드는 색 합지로 하세요. 벽만 하는 건 얼마 안해요
    요즘은 합지도 예쁘게 잘 나오던데요.
    2년만 살아도 한달에 몇만원만 투자하면 됩니다. 벽지가 깨끗하며ᆞ 나중에 전세 빼기도 쉬워요

  • 9. 저도
    '17.9.24 11:19 AM (125.177.xxx.11)

    사정 때문에 2년마다 이사다니고 있어요.
    복비, 이사비도 만만치 않아서 상태 깨끗한 집을 골라서 이사해요.
    지금은 전세비 더 주고 올수리한 집에서 살고 있는데 처음엔 좋았는데 살다보니 올수리한 집도 별다른 느낌없이 시들해요. 게다가 집주인이 깨끗하게 살라고 얼마나 엄포를 놓는지 집을 모시고 사는 느낌이네요.

  • 10. ....
    '17.9.24 12:18 PM (125.186.xxx.152)

    저도 2년만 살려고 맘먹은 집 이사갈 때
    도배지가 어정쩡하게 깨끗하더라구요.
    돈 쓰기 아깝고 그냥 살기엔 만족스럽지않은..
    부동산에서도 이런집 도배하는건 낭비라는듯이 말해서 그냥 살았는데 살면서 계속 짜증났어요.
    거실만이라도 하세요.
    돈들면 풀바른벽지로 셀프로라도.

  • 11. 전세살 때
    '17.9.24 12:29 PM (211.107.xxx.253)

    도배 장판은 기본적으로 했어요 당연 오래 살려고 했던 건데 번번히 2년마다 이사하게 됐던 슬픈 사연

  • 12. ㅇㅇ
    '17.9.24 12:41 PM (59.14.xxx.217)

    2년마다 이사다닌다면 도배장판 안하는게 정답이죠..남으집에 돈들이는꼴. 너무 아깝잖아요..4년정도 살면 모를까..아주 더럽지 않으면 가구로 다 가려집니다. 이번엔 하지말고 들어가보세요. 살다보면 적응됩니다.

  • 13. 원글
    '17.9.24 1:12 PM (39.113.xxx.80)

    오래 살려고 도배했던 건데, 이상하게도 일이 생겨 이사하게 되었네요.
    어쨌든 빨리 정착하고 싶네요.

  • 14. 정신차려요
    '17.9.24 1:15 PM (223.62.xxx.221)

    오래살려고 도배했다니요? 님 집이 아니고 집주인꺼구요
    만기에 나가라면 나가야 해요.

    말은 오래살라고 해도 기한 끝나면 그만인거구요.

    남 좋은일만 시키지 말고 정신차리세요.
    그동안 길바닥에 버린 돈이 얼마에요

  • 15. 원글
    '17.9.24 1:18 PM (39.113.xxx.80)

    윗님, 왜 이러세요 엄한 데 와서 화풀이하시는 건가요?
    전의 집은 사택이었는데, 너무 구질구질하고 귀신 나올 듯한 집이라서
    4년은 살려고 도배했는데 남편 직장 이 갑자기 이동하게 되어서 그리 된 거고요,
    이번 집은 허연 할머니 벽지여서 도배한 거고요.
    도배 2번 했어요, 총.

  • 16. 아울렛
    '17.9.24 10:13 PM (14.34.xxx.175)

    나라면 전에 살던 사람들 체취가 베어서 도배해요 다른곳에덜쓰고 싼걸로

  • 17. 도배
    '17.9.25 12:32 PM (116.122.xxx.253)

    잘하셨어요
    저희는 도배비도 아깝고 시간도 없어서 그냥 들어왔는데
    2년내내 정말 구질구질해서 힘들었어요
    혹시나 연장되면 정말 후회될것같아요
    요즘 셀프도배도 쉽다는데 다음에는 꼭 하려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4404 재채기할 때나 웃을 때 요실금 증세 6 요실금 2017/12/04 2,039
754403 서울/경기권에 노천온천 좋은 곳 있나요... 5 여행 2017/12/04 2,770
754402 아이허브화장품은 다 유기농인가요?? 6 ㄱㄴㄷ 2017/12/04 1,209
754401 옷 벗기고 내림굿 성추행한 무녀 집행유예.."수치심 유.. 2 ..... 2017/12/04 2,922
754400 학교폭력 조언해주세요. 휴. 1 ... 2017/12/04 1,041
754399 밥 시간...저같은 경우는? 12 ... 2017/12/04 1,751
754398 로봇청소기를 왜 이제야 샀는지 ㅠㅠ 57 Dd 2017/12/04 14,835
754397 비의 경우는 싼티보다.....주식먹튀 사건이 더 유명하죠... 5 00 2017/12/04 2,630
754396 수수기장밥 해서 고둥어 조림이랑 1 내인생조하 2017/12/04 919
754395 송도 외국 대학에 자녀 보내시는 분 계신가요? 3 oo 2017/12/04 2,368
754394 압구정고 분위기 어떤가요? 중3맘이예요 15 00 2017/12/04 7,022
754393 제주 고등학생 사망 사건 회사 너무하네 2017/12/04 1,061
754392 요 네스뵈 소설 추천 부탁드려요. 추천 2017/12/04 457
754391 이과 예비고3 과학 개념 학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1 채운맘 2017/12/04 828
754390 같은 행동을 다들해도 혼자 뒤집어쓰게 되는 상황이 발생해요 7 사주 2017/12/04 1,592
754389 황금물고기 다시 보고픈데.. 보통 이런 옛날 드라마 어떻게 보세.. 3 .... 2017/12/04 947
754388 팬텀싱어 갈라콘서트에 다녀왔어요 4 .... 2017/12/04 1,807
754387 학원강사입니다 저를흉내내는 원생 어쩌죠? 14 다니엘 쵝오.. 2017/12/04 5,057
754386 드라마 블랙 보시는분 계세요 ?? 완전 넘재밌는데 16 승헌님짱 2017/12/04 2,649
754385 새아파트 탑층 당첨됐는데 어때요? 21 2017/12/04 5,782
754384 한국당 '법인세·공무원증원 합의' 유보..본회의 표결 주목(종합.. 아직도저짓거.. 2017/12/04 435
754383 인복이 지지리도 없다고 생각하시는분들.. 인간관계 15 킬미 2017/12/04 7,130
754382 오늘 마트에서 봉지굴 샀는데 내일 먹어도 될까요? 3 ㅇㄹ 2017/12/04 1,212
754381 4ㅡ5세가 나들이하기 좋아하는 곳은 어딘가요?? 3 저기 2017/12/04 660
754380 밖에 미친듯이 춥네요 29 꽁꽁언다 2017/12/04 15,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