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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당신 장례 치루지 말라시는데..

조회수 : 13,662
작성일 : 2017-09-24 08:13:32
이번에 기력 떨어져서 입원하셨다 퇴원하시더니
병원장례 치루지 말고 돌아가시면 집에서 하루 있다가
화장시키라 하시는데 오래전부터 생각해두셨다네요
놀랍고 당황스러운데 그런 경우도 있나요..
아버진 오래전에 돌아가셨구요
수의도 필요없고 당신 입고 가실 한복 준비해놓으셨다 하네요
IP : 222.117.xxx.157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nab
    '17.9.24 8:15 AM (118.43.xxx.18)

    요즘 세상엔 불가능하지요

  • 2. 요즘
    '17.9.24 8:19 AM (220.79.xxx.179) - 삭제된댓글

    많이 그리 한다고 들었어요
    저도유언으로 장례 생략하라고 할거예요
    지인들 괴롭히지 않으려고요

  • 3. 저도
    '17.9.24 8:20 AM (211.111.xxx.30)

    그렇게하고 싶네요
    어제 결혼식다녀오고....아 언제까지 사람불러다 강제축하시키나했어요
    전 간소하게 했고요
    어머님 장례방식 딱 제가 원하는 조용하고 소리없이 정리하고 가고싶어요 가까운 가족들끼리만 그사이에서 집이라는 특별한 공간에 정리.

  • 4. 무빈소
    '17.9.24 8:22 A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사망진단서는 의사를 불러야 할까요?

    무빈소 장례란 게 있다던데
    저도 그러고 싶어왜

  • 5. 무빈소
    '17.9.24 8:22 AM (218.236.xxx.225) - 삭제된댓글

    사망진단서는 의사를 불러야 할까요?

    무빈소 장례란 게 있다던데
    저도 그러고 싶어요

  • 6. ..
    '17.9.24 8:23 AM (124.111.xxx.201)

    돌아가실 분이 아무리 뭐라해도 소용없습니다
    그건 남은 유족 맘대로 처리하는거에요.
    왜? 간 사람은 상관없는 끝이에요.
    장례란 보내는 사람의 마음의 준비와 과정이니까요.
    지금은 네. 네 하시고
    돌아가시고난 다음 님 마음 가는대로
    호화장례식장에서 5일장으로 국산삼베 수의를 입혀 리무진으로 모시든
    어머니가 골라놓은 옷을 입혀 이틀만에 작은버스 태워 보내든 하시면 됩니다.

  • 7. 오오오
    '17.9.24 8:23 AM (222.119.xxx.145)

    미투.
    빈소 같은 건 하지말고
    숨 끊ㅇ어지면 냉동실 두었다가
    그냥 화장해서 뿌리든 묻든 편하게 하라고 했네요.
    기일엔 그냥 커피한잔과 좋아하던 음악이나
    하나 틀으라고도 했어요. 에버그린ㅇㄴㄴ상큼하게 ㅎㅎ

  • 8. ..
    '17.9.24 8:29 AM (223.62.xxx.112) - 삭제된댓글

    3,40년 전만해도 집에서 치뤘으니 불가능은 아니지만
    요즘 장례절차로는 더 번거로울 거 같아요.
    의사의 사망진단서 받고
    수의는 안 입어도 입관은 해야하는데
    장의사를 집으로 불러야 하잖아요.
    어머니께서 원하신 이유가
    비용절감인지
    조용한 장례를 바라시는 건지
    마지막 길 집에서 보내길 원하시는 건지
    병원냉동고에 들어가는 게 싫으신 건지 모르겠지만
    마지막 부탁이니 장례업체에 문의해서 가능한 방법을 찾아보세요.
    근처 장례식장 가서 절차를 의논해 보세요.

  • 9. 연구실
    '17.9.24 8:29 AM (1.230.xxx.106)

    그런걸 가족장 이라고 해요 함 알아보세요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조문 안받고 부모님
    사촌형제분들까지만 모시고 가족장으로 했어요
    나름 의미있고 경건한 시간이었어요

  • 10. 병원에서
    '17.9.24 8:29 AM (118.219.xxx.45)

    돌아가셨는데도 형사들 와서 일일이 검시, 검사(?)하고 장례식장에 갈 수 있았어요.(저희 경우는 밖에서 쓰러지셔서 발병한 경우지만)

    사망진단서 있어야 사망신고 할 수 있고
    의사가 그냥 말만 듣고 떼어주지 않을걸요??
    요새 사건이 많아 엄격하대요.

    장례는 가족들 선택사항이겠죠..

  • 11. 저도
    '17.9.24 8:31 AM (39.7.xxx.83) - 삭제된댓글

    그렇게 하고 싶어요.
    우리나라 장례문화 너무 거창?하고 길고 힘들어요.
    영화 오베라는 남자에 나오는 것처럼 당일에 묵념하고 화장하거나 매장하면 심플하고 좋을텐데....

  • 12. ㅇㅇㅇ
    '17.9.24 8:32 AM (175.223.xxx.178) - 삭제된댓글

    결혼은 부모 지인들 부르는 행사이고
    장례는 자식 지인들 부르는 행사인데
    살면서 뿌린 부조금 생각나면 부르는거고
    요즘은 부조금 받아봐야 큰돈 안되니까
    어머님 말씀처럼 안불러도 될듯하고요

  • 13. ....
    '17.9.24 8:41 AM (182.209.xxx.167)

    저도 이렇게 가고 싶네요
    그냥 사망 진단 받고 제가 마련해둔 옷이랑 구두 신고 몇시간 있다가 바로 화장장으로
    그럼 염같은거 안해도 되지 않나요?
    죽음이 평소에 두려웠는데 혹시 아프다 죽으면 안식같은 느낌도 들거같아요

  • 14. ....
    '17.9.24 8:46 AM (124.49.xxx.100)

    오 이거 좋네요. 그런데 남은 가족들이 더 허전해하지 않을지..

    암튼 죽을 때까지 남의 눈 의식해서 하고 싶지 않은 걸 할 필요는 없겠죠

  • 15. 저희 아버지는
    '17.9.24 8:47 AM (119.195.xxx.220)

    그냥 제주도 바다에 뿌려주고 어디 따로 모시지 말라하세요.
    정말 신신당부 하시고 간곡하게 부탁하시니 정말 어찌해야할지요.
    한많은 인생. 흔적 남기고싶지 았다고 하시네요..

  • 16. 작은
    '17.9.24 8:48 AM (210.55.xxx.187)

    결혼식을 이제 많은사람들이 하듯 작은 장례식도 많은사람들이 했으면좋겠어요....

  • 17. 장례식은
    '17.9.24 8:55 AM (59.6.xxx.151) - 삭제된댓글

    남은 가족을 위한 잔치에요
    부조에 의미를 두는 건 글쎄요 그거 본전 생각나면 하겠지만.
    이별하고 황망한 처음 며칠을 고인에게 인사하는 사람들을 보고 나름 북적북적 정신없는 가운데 넘기라는 거죠
    예전에 밤새 불피워 놓고 사람들이 지킨 건- 서양에도 있었다고 하죠
    그런 의미고요
    어머니 원하시고 가족들 찬성하시면 사망진단만 법적인 의무고
    장례는 하셔도 될 듯요
    ,

  • 18. 둥둥
    '17.9.24 9:01 AM (223.56.xxx.127)

    생각도 못했는데 좋네요. ㅂ

  • 19.
    '17.9.24 9:17 AM (222.108.xxx.159) - 삭제된댓글

    전 이제 40대 후반이지만 남편에게 늘 말합니다.
    나 죽으면 장례 치르지 말고 다음날 화장해 달라고.
    아이없이 사는 부부라 우리끼린 너무 좋지만
    내가 먼저 가는 일이 생기면 남편 혼자 장례치르며 힘들어할까봐
    그리고 저 세상 가는 마당에 굳이 복잡한 절차 거치기 싫어
    그리 해달라 부탁합니다.
    근데 요새 그리 하는 분들도 많다고 들었어요.
    자식들 다 있는데도 간소하게 가족장하시는 분들요.

  • 20.
    '17.9.24 9:18 AM (222.108.xxx.159) - 삭제된댓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3&aid=0003313147&s...

  • 21. 저희 아버지도
    '17.9.24 9:21 AM (61.98.xxx.144)

    그런 말씀 하시네요
    80대 중반이시고 완전 유교문화에 물들어 답답 그 자체였는데
    얼마전 아들 하나 먼저 앞세우시고는
    당신 장례는 가족장으로 해달라고 하세요
    상주인 오빠가 알아서 하겠지만 저는 것두 나쁘지 않다 했어요

  • 22. 요즘은
    '17.9.24 9:22 AM (112.153.xxx.100)

    복잡한 장례 원하지 않는다고, 유언하시고..수목장등 많이 하는 추세래요. 제사도 불필요하니..하지 말라는 분도 계시고요.

  • 23. ㅇㅇ
    '17.9.24 9:22 AM (223.62.xxx.148) - 삭제된댓글

    병원에서 사망진단서 받고 입관후(이때 한복입혀야 하니 장의사가 해야겠군요) 집으로 왔다가 다시 차에실어 화장장으로 간다는 거죠?

    화장할려면 필요한 서류가 또 있었던것 같은데 확인해보셔야 할거예요. 주말걸리면 관공서는 문닫아요.
    시신확인이 꼭 필요한 일이라...

  • 24. 점점 그리될듯
    '17.9.24 9:39 AM (39.7.xxx.163) - 삭제된댓글

    지금도 그렇게 하는 집 많답니다.
    저도 꼭 그렇게 할겁니다. 며칠씩 낭비예요.

  • 25. ....
    '17.9.24 9:45 AM (125.141.xxx.224)

    저도 빈소 차리지 말고 화장하고 바다나 산에 뿌려 달라하니 남편왈 그것은 산자들이 알아서 할일이니 신경쓰지 말라더군요...

  • 26. ...
    '17.9.24 9:46 AM (61.109.xxx.112)

    바로 화장장 예약이 안될걸요.
    저희 엄마 저녁에 돌아가셔셔 다음날은 예약이 안되어서 2일 후에 화장했어요.
    빈소하지 않고 장례식장에 모셨다가 보내드렸어요.

  • 27. ..
    '17.9.24 9:50 AM (112.152.xxx.165)

    글쎄..가신분 추모도 추모지만 유족들 마음 정리를 위해서 그정도 시간은 가지고 보내드리는게 도움이 되던데요. 저는 친부모도 아니었는데도 믿지도 않는 목사의 말한마디가 위안이 되는 기분이었어요. 그런 과정없이 바로 화장터에 가면 그 이후 심리적 후유증이 심할거 같아요. 삼베옷 말고 있던 옷으로 입관하고 그런건 좋은 생각인듯 하네요

  • 28. 작년에
    '17.9.24 9:53 AM (211.222.xxx.74) - 삭제된댓글

    사촌오빠 돌아가셨는데
    큰집이 제대로된 자식들이 없을정도로 집안이 기울어진집안이고
    오빠도 수급자로 자식도없이 혼자살다 돌아가셔서 장례비용때문에 곧바로 화장할려고했는데
    화장장 예약이 안되어서 꼬박3일장 했네요
    부조돈도 들어올데도 없어 장례비용만 나간샘인데
    생각처럼 되지않더군요

  • 29. 쓸쓸
    '17.9.24 10:19 AM (119.194.xxx.121)

    수의는 원래
    비단옷이래요
    일제시대잔재로
    삼베옷으로 격하된거죠
    그냥 평소에 아끼던옷 입는게
    좋겠죠

  • 30. ..
    '17.9.24 10:20 AM (175.223.xxx.69) - 삭제된댓글

    요즘은 장례식장에 잘 가지도 않는 추세예요
    뭐랄까 좋지않은 기운이 묻어 온다랄까
    그런 의미로 특히 어린 아이들 안데려 가구요
    화장문화가 퍼지기도 하지만
    매장 잘못하면 영적 기운이 남은거라서
    저 위에 댓글처럼 한 맺힌 망자면
    더더욱 자손이나 집안에 해가 될수 있는
    여지가 남는거래요
    옛날에는 장례비용 문제로 부조금이 도움 되지만
    요즘은 관혼상제에 드는 비용정도는
    도움 없이 할수 있는 시대가 됐으니
    빈소 안차리고 치뤄도 될듯해요

  • 31. 오늘
    '17.9.24 10:29 AM (218.237.xxx.85)

    상조회사에서 일일장해줘요. 빈소 안차리고 상조회사에 일임하년 화장장도 금방해결되던데요.

  • 32. 앞으로는
    '17.9.24 10:46 AM (59.5.xxx.186)

    작은 결혼식, 작은 장례식이 자리 잡겠죠.

  • 33. 세네모
    '17.9.24 11:00 AM (211.55.xxx.217)

    빈소없이 가족장 정말 좋네요.

    3년전 시어머니 돌아가셨을때 부의금 일체 받지않고 장례 치뤘어요. 마음이 두고두고 홀가분했어요.
    축의금이나 부의금도 전부 부채라는 생각이거든요.

  • 34. ㅡᆞ
    '17.9.24 11:00 AM (1.230.xxx.121)

    저두요
    절대 그리하라할거고
    그런거 왜 해요?
    누가 나를위해 울어주는거 ?어으
    지겨워요 ㅋ

  • 35. ////
    '17.9.24 11:02 A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요새 일일장 빈소없이 가족장 많이 늘어나고 있답니다.

  • 36. 저희도 가족장 하려구요
    '17.9.24 11:07 AM (59.20.xxx.96)

    83세 저희엄마도 그렇게 얘기하셨어요
    너무 똑같으시다ㅠ
    장례식도 다 필요없고 이것저것 할필요없고
    내가족 가까운 친척만 불러 조용히 치루고 싶다구요
    저희는 저만 한국있고 오빠 동생 다 외국에 있어
    엄마입장에선 진짜 추모할수있는 가족장을 원하신듯해요
    저도 이러고싶어요ᆢ진심으로 추모할수있는 가족 들만
    하려구요

  • 37. ...
    '17.9.24 11:50 AM (223.38.xxx.196)

    그렇게 하셨다는 분 얘기를 들었어요. 손님 치르느라 엄마와의 이별의 시간을 정신없이 보내기 싫다며 가족만 모여 어머니 생전 이야기를 나누며 보냈다고요.

  • 38. ............
    '17.9.24 11:50 AM (175.112.xxx.180)

    실제로 직장 동료 부친상에 저렇게 하더군요.
    살면서 문상객 안받는 건 처음 봄. 나중에 부의금은 전달했지만요.
    진짜로 아주 가까운 사이 있잖아요. 마지막 가는길 지켜보고 싶은 밀접한 관계, 절친이나 지인 정도만 부르는게 좋을 듯해요.
    결혼식도 마찬가지고 한다리 건너 얼굴도 모르던 사람 경조사에 축하나 애도의 감정보다는 일이다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저도 가능한 상태라면 장기는 기증하고 가족장으로...

  • 39. 야당때문
    '17.9.24 11:51 AM (61.254.xxx.195)

    저도 그리 하고 싶어요.
    사람부르고 하는 장례식 없이 하루 안치하고 화장해서 조용히 사라지길 소원합니다.
    어머님께서 그 연세에 앞선 생각을 하고 계셨네요.
    수의 대신 깨끗한 원피스입고 갔으면 좋겠어요.

  • 40. 화장
    '17.9.24 11:51 AM (111.166.xxx.72) - 삭제된댓글

    화장하실려면 수의를 잘 골라야할거같아요.
    순면아닌 동물성?섬유는 까맣게 탄 재가 나와서 뼈랑 같이 섞여요..ㅠㅠ

  • 41.
    '17.9.24 12:09 PM (121.167.xxx.212)

    돈때문이 아니라면 장례식장 가장 작은것 얻아서 가족끼리 오롯이 앉아서 사흘 보내는것도 의미 있어요
    사람들에게 부고 안 알리고 꼭 와야 하는 사람만 부르는 거지요 화장을 하든 매장을 하든 그냥 처리 하는건 망자나 자식들에게 상처가 돼요 나중에 후회로 남고요

  • 42. 빨리되면 바로 하는게 좋죠
    '17.9.24 1:27 PM (115.160.xxx.20)

    일본은 대기하는 시신이 많아서 시신호텔도
    있더라구요ㅠㅠ 화장하는데도 몇달?을 기디리는건지..

  • 43. 윗님
    '17.9.24 2:48 PM (121.108.xxx.27)

    시신호텔요?? 저희 시할머님 돌아가시고 바로 화장되셨어요. 도쿄에요
    화장하는데 몇달이나 걸린다니

  • 44. 저도
    '17.9.24 4:42 PM (115.139.xxx.184)

    생각했던건데..작은결혼식처럼..가족장이라 하는군요^^

  • 45. 나이많은 아줌마
    '17.9.24 10:21 PM (14.34.xxx.175)

    인데요 나도 오래전부터 그런생각 해뒀어요 순면 광목으로 한복한벌 마련하고
    나죽으면 그한복입고 장례식 생략하고 화장해서 산에뿌리라고 선산에는 안간다고
    옷은 내가직접 마련할거에요 흰면양말까지 아니면 면버선이던 간소하게

  • 46. 나이많은 아줌마
    '17.9.24 10:34 PM (14.34.xxx.175)

    우리시어머니도 노환으로 집에서 돌아가시고 병원장례식장에서 장례치렀는데 병원에가야 관도있고
    의사가 사망진단서 끊어줘요 그래야 사망신고도하고 화장도 시켜요 우리시어머니는 선산에매장 했지만
    우리는 돌아가시기전에 시어머니에게 물었어요 화장 할건지 매장 할건지 본인이 매장 원하시어
    시아버지 옆에 묻히셨어요 어제 우리남편이 벌초다녀 왔어요

  • 47. 직장이라죠
    '17.9.24 11:31 PM (121.151.xxx.26)

    장례절차없이 묻는게 직장이라더군요.
    사망진단서는 필요하지만
    조문을 받지않는거죠.
    장례식장이 필요없죠.
    저는 그러고 싶어요.
    물론 남은식구들이 할일이지만
    제뜻은 그래요.

    제가 솔직히 장례조문가서 진심 슬펐던적은 두어번
    나머지는 인간관계였어요.
    제 장례를 그런 숙제하는 자리로 만들고싶지않아요.

    아이돌도 가족끼리 결혼도 스몰 장례도 직장
    제가 원하는 바예요.

  • 48. ㅇㅇ
    '17.9.24 11:38 PM (59.30.xxx.248)

    수의를 입는건
    일반옷은 입히기 힘들어서 라고 들었어요.
    아무 옷이나 입었을 경우 뼈에 들러 붙어 있기도 하다고

  • 49. 장례
    '17.9.25 12:09 AM (211.243.xxx.166)

    병원이 아닌 다른곳에서 사망시 119불러서 장례식장있는병원에 일단가세요.그러면 의사가 심전도등 간단검시로 사망진단서 발금되요.
    그리고 안치실에 안치.... 화장장 바로예약여부ㄹ확인하고
    빈소차리지말고 바로 화장장으로 가먄됩니다.
    자도 장례때
    빈소하지말고 바로 화장원한다고 했어요.
    수의는 ...평소에 본인이 아끼던 옷 준비해두시면될듯.
    요즘에 상복도 안입어요. 그냥 검은 원피스 입는추세.
    점차 간소화됨을 느껴요
    돌아가신분들 좋은곳으로 가시길...

  • 50. ㅎㅎ
    '17.9.25 1:12 AM (156.223.xxx.119)

    저도 가족장으로 하고 싶어요. 정신없이 손님치르느라 기운빼는것 보다 평안하게 가족들 모여서 치렀으면 좋겠어요. 결혼이고 장례고 허례허식은 원치 않아서요. 당사자가 편하고 의미있는 것이 좋습니다.

  • 51. dmz
    '17.9.25 1:35 AM (61.100.xxx.152)

    저의 마지막도 장례없이 조용히...한줌의 가루가 되어 흔적없이 떠났으면 하네요..

  • 52. 외국에서 늘 장례식때문에 은근
    '17.9.25 2:42 AM (222.153.xxx.147) - 삭제된댓글

    걱정하면서 살았었어요. 나 죽으면 올 사람도 없는데 우리 애들 쓸쓸하겠다. 어쩌나... 초라한 장례식장 생각하면서요. 그러다 얼마 전에 82에서 장례식이란 거 안해도 된다고 하는 글을 보고는 너무나 안심이 되더라구요. 아, 그런 거 없어도 되는구나... 하는 안도감. 어찌나 좋던지. 그 고민에서 해방됐네요. 82가 고맙게 느껴진 순간이었어요.

  • 53. 바다에
    '17.9.25 3:08 AM (223.33.xxx.12) - 삭제된댓글

    유골 뿌리는건 바닷물 오염되서 안될것같고 그냥 산이나 들에 뿌리겠어요.

  • 54. 바다에
    '17.9.25 3:16 AM (223.33.xxx.12) - 삭제된댓글

    바다에 뿌리면 물 오염되니까 산이나 들에.

  • 55. 안녕
    '17.9.25 4:07 AM (1.11.xxx.125)

    빈소없이 가족장 정말 좋네요.

  • 56. kkk
    '17.9.25 4:20 AM (42.82.xxx.141)

    요즘 많이들 그렇게 장례식장 빈소 셩략하고 병원 냉동실에 있다가 화장장으로 바로 가요. 병원에서 사망진단서 발급 받고 화‥장하는 사람 불러서 수의를 입히거나 깨끗한 면보로 싸서 입관한 후 화장장 예약알아보고 냉동실에 그대로 안치한 후 가족들은 집에 있다가 화장장 예약일에 바로 가서 화장시킹션 됩니다. 조의금 받을 필요도 없죠.

  • 57. 00
    '17.9.25 7:49 A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전 장기기증 신청했어서 필요한거 나눠주고
    장례없이 화장장해서 바다 아무곳에나 뿌려달라고 했어요
    남편 절친 한명만 불러서 동행하고
    저녁에 좋은곳에서 술한잔 하라고...
    제 유언이라고 생각날때마다 얘기해요

  • 58. 한복 입고 가시려면
    '17.9.25 7:50 AM (124.49.xxx.151)

    돌아가시고 사후경직 오기전에 바로 입혀드려야 할텐데요..전문가가 오기전에 몸이 굳을테고 굳은몸에 한복저고리를 입히려면 뼈마디를 부러뜨려야 할 거예요.
    저는 매사에 계획세울 때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편이라..진동 좁은 한복은 살아있는사람을 매우 바쁘게 할 겁니다.

  • 59. 궁금
    '17.9.25 11:28 AM (211.203.xxx.32)

    저도 그렇게 할 생각입니다.

    궁금한것이 있는데요.
    시신을 냉동고에 안치 후 입관해서 화장장을 갈 때요.
    입관과 화장장으로 가는 운반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빈소없이 장례( 직장) 일지라도 상조업체를 불러 입관시키고 운반 요청해야되나요. 아님 병원에서 해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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