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마시고 친구데려오는 대학생아들

미쳐 조회수 : 4,440
작성일 : 2017-09-24 03:34:39
집이 대학교근처라 정말괴롭네요.대딩 아들이 술마시고 새벽에 들어올때면 꼭 친구 한두명씩 데려오는데 미치겠어요.
집이 엄청 낡고 좁아서 누구보여주기 정말 싫거든요.ㅜㅜ
너무 창피하고 속상하네요.
쟤는 왜 자꾸 친구들을 데려오는지 ㅜㅜ엊그제도 얘기했건만 알았다고 해놓고는 ..

IP : 110.9.xxx.7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9.24 3:54 AM (188.23.xxx.219) - 삭제된댓글

    대학다닐때 생각해 보세요.
    그정돈 좀..

  • 2. ....
    '17.9.24 4:21 AM (38.75.xxx.87)

    장가가서 그 짓하면 엄청 밉상이죠. 미리 버릇 고쳐 놓으세요. 친구들도 남의집에 그렇게 가는게 아닌걸 알아야함.

  • 3. richwoman
    '17.9.24 5:49 AM (27.35.xxx.78)

    글에서 정말 깊은 분노가 느껴지네요 ㅋㅋㅋ
    그런데 대학생 특히 남학생들은 집이 어떤지에 전혀 관심 없어요.
    낡고 좁은지 어떤지도 전혀 모를 듯. 위안이라면 그게 위안이죠.

  • 4. 남자
    '17.9.24 7:02 AM (183.104.xxx.144)

    애들 그런 거 몰라요
    더구나 남자 애들은...
    그저 술 먹고 하룻 밤 잘 곳이 필요 한 거지...
    다만 너무 늦게 까지 술 마시는 것만 주의 시켜 주세요
    집에 가기엔 차가 끊겼거나 술이 너무 되어 친구 집에 자는
    것 뿐 일어나면 해장국이나 끓여 주세요
    애들 나중에 잘 되어 취직하면 어머님 하면서 찾아 올
    애들 이예요...

  • 5. 술손님
    '17.9.24 7:41 AM (14.1.xxx.243) - 삭제된댓글

    술깨면 다 잊어요. 무슨 나중에 어머님하면서 찾아올거 생각하네요.
    결혼해서도 저 버릇 못 고쳐요. 단단히 혼내세요.

  • 6.
    '17.9.24 8:51 AM (1.233.xxx.29)

    우리 오빠도 술먹거나 안먹거나
    친구들 항상 데리고 왔어요
    우리집도 아버지 돌아가시고
    형편이 넉넉치 않았어요
    근데 엄마가 따슨밥 해주시고
    싫은 내색없이 잘해주셨어요
    그친구들이 50넘었는데
    지금도 오빠한테 잘한대요
    그때 어머니 얘기하면서 고맙다고해요
    반찬도 보잘것없고 집도 낡았지만
    그들에게는 다정한 엄마만 기억나는거죠

  • 7. 졸업반인데
    '17.9.24 9:22 AM (14.34.xxx.36) - 삭제된댓글

    학기초에 한번 데려왔더라구요.
    집이 한시간 반 걸리는데 차가 끊겼다고요.
    아무리 오면서 전화했어도 오밤중에 난데없이..
    불편했고 싫었어요.
    거기다가..물소리 펑펑~샤워하고 한다는소리가
    수건에 얼굴 베일것같다구~ㅎㅎ
    나중에 아들 앉혀놓고 말했어요.
    술먹고 놀다가 친구데려오지도 남의집 가지도 말라고요.
    밤문화 나쁘게 습관들면 다들 그러고 사는줄알고
    평생 못고친다고요.

  • 8. 그래도
    '17.9.24 9:27 AM (210.101.xxx.134)

    바깥에서 안자고
    집에와서 자는게 미워도 한편으론 괜찮다는
    생각도 드네요

  • 9.
    '17.9.24 9:57 AM (175.117.xxx.158)

    잘산다 못산다ᆢ그런거 별 생각없을꺼예요ᆢ그냥 하루 여관비 아낄 나이라 아무 생각없을듯요ᆢ

  • 10. 555
    '17.9.24 10:44 AM (175.209.xxx.151)

    지금은 아무생각없지만. 나이들어 잘해주신 친구엄마는 생각나지요.저희신랑도 아직도 이야기해요

  • 11. ...
    '17.9.24 11:23 AM (183.98.xxx.95)

    그런 사람들은 그냥 친구랑 살아야할듯,,
    대학다니느라 오빠랑 자취하는데 여동생있는 집에 술취해서 집까지 데리고 와서 술마시고 자고..
    저랑 엄청 싸웠죠
    두번인가 하고 안했는데..놀기좋아하는 그 버릇은 결혼해서도 여전해서
    올케랑 엄청 내내 쌔웠어요
    저더러 정 없다고 하는데..그건 아닌거 같네요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고 그럴때를 알아야지 이건 다음날도 생각않고 ,.

  • 12. 별.
    '17.9.24 12:40 PM (211.36.xxx.71)

    친구 데려오면 어때요? 다들 생각참 좁아 터졌다. 이러니 한국남자들이 쫌생이 들이지

  • 13. 엄마는
    '17.9.24 12:45 PM (59.27.xxx.47) - 삭제된댓글

    집이 작고 부족한데
    아들은 집이 좁다고 해도 우리집이라 좋고 엄마도 좋고
    친구들 데리고와서 재우고 싶고 가족들에게 친구도 보여주고 가족들에게도 자기 친구 보여주고 싶고...
    자기가 가진 것에 부족함 없고 친구들에게도 스스럼없이 주잖아요
    아들님 너무 이쁜데요

  • 14. 아드님
    '17.9.24 2:02 PM (211.109.xxx.75)

    저는 아드님이 참 좋네요.
    집이 지저분하고 좁다고 부끄러워하지 않고
    친구들 데리고 오는 게 참 소탈해보여요.
    저희 남편이 그런 편이었는데,
    결혼하고는 안그래요.
    저희 어머님도 그런거에 별로 개의치 않아서인지,
    어떤 때는 친구들이 한두달씩 같이 살기도 했어요.

    오는 사람 안 막고 가는 사람 안잡는 저희 남편이야
    다 잊어버린 일처럼 하지만,
    그 친구들은 오래동안 그 이야기를 하며
    저에게까지도 저희 남편이 좋은 사람이라고 얘기하곤 했어요.

    저는 원글님이랑 아드님이 복을 짓는 거라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1373 여선웅 구의원 트윗/노통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6 미친경향새끼.. 2017/12/23 794
761372 지금 EBS에서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해요~ 1 좋은 영화 2017/12/23 1,000
761371 일하기가 너무 힘들고 지칩니다. 13 제... 2017/12/23 5,755
761370 크리스마스연휴 계획이 어떠신지요? 9 2017/12/23 2,581
761369 건강검진 위내시경후 속쓰림 증세에 대하여 10 건강검진 2017/12/23 9,129
761368 몸에 자신도 모르게 난 점.있으세요? 6 ll 2017/12/23 2,528
761367 기레기가 503에겐 헤드라인 어찌할지도 여쭙네요 2 기레기박멸 2017/12/23 990
761366 이 수능점수표가 정시얘기하는건가요 1 ㅇㅇ 2017/12/22 1,631
761365 호르몬약의 신비 3 여성호르몬 2017/12/22 3,529
761364 좋았고 인상적인 국내호텔 있으세요? 27 ... 2017/12/22 5,093
761363 서민의 문빠 논쟁을 올바로 이해하기 27 ㅇㅇ 2017/12/22 1,769
761362 다스뵈이다 5회 올라왔어요 15 불금 2017/12/22 1,593
761361 배에서 맥박이 느껴져요 ㅠㅠ 복부대동맥류 아시는분 10 걱정 2017/12/22 11,376
761360 교원평가 끝난후 담임교사에 대한 건의, 또는 불리함을 줄 수 있.. 1 ..... 2017/12/22 1,338
761359 최승호..mbc좀 잠깐 다녀올께 4 뉴스타파 2017/12/22 2,166
761358 호칭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9 ..... 2017/12/22 1,003
761357 나혼자 산다 합니다. 우울하신분 tv앞으로~~~ 14 햇살 2017/12/22 6,459
761356 알쓸신잡 유희열이 보는 강남스타일의 성공요인 1 맞네맞어 2017/12/22 3,449
761355 새벽4시반에 택시타야 하는데, 카카오택시 호출하면 보통 얼마만에.. 1 ㅇㅇ 2017/12/22 6,114
761354 (딸 외모 꾸며주는 거) 딸 엄마들 대부분 이런가요? 11 .... 2017/12/22 6,835
761353 수시광탈후 애 아빠의 반응 44 좌절 고3엄.. 2017/12/22 19,560
761352 재취업 성공 11 ... 2017/12/22 3,350
761351 간단한 쇠고기 구이 9 고기조아 2017/12/22 2,563
761350 일산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13 ... 2017/12/22 1,593
761349 아르간오일, 낮에 바르고 외출해도 되나요? 3 .. 2017/12/22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