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십일년차
작성일 : 2017-09-24 01:08:38
2425461
이제서야 내가 보이네요.
님편도 자식도 결국 내가 아닌것을. 몸이부서져라 그들을 위해 헌신하고 닦고 입히고...
십일년차 아이도 생각이란걸 할만큼 자랐고 남편도 이제는 나를 알 텐데 생일날 카드한장 못받고 분통 터져서 이런생각까지 합니다 ㅎㅎ
그냥 내가 내려놓아야하는구나. 원하지않는데 자꾸 안겨다주면서 왜 내 성의를 몰라주니 난 이렇게하는데 넌 날 왜 안챙겨주니...부담스럽기만하던 시어머니 모습이 결국 나였네요.
이제 적당히 살려고요. 저한테 집중하면서요.
IP : 45.72.xxx.2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겨우
'17.9.24 1:29 AM
(182.239.xxx.44)
11년인데... 한참인데.....
물론 나 중요하죠
그래도 그리 좌절적으로 말하지 마세요
전 자식은 속 썩여 힘들었지만 남편하고는 정말 좋아요
좋은 남편이기도 했지만 제가 공울 많이 들였어요
그러나 본인도 알죠...
저도 제 생일 그냥 지내요 남편이 선물 이런거 생각 자체를 못해요
그냥 스트레스 안받고 제가 알아서 선물 챙겨요 가끔은 저도 아무 의미 안두고요
먼저 남편에게 내 생일인데 일찍 올거야 뭐해 줄거야 물어도 되는거 아난가요 기다리지말고 님이 먼저 행동하세요
결국 남편과 둘 남고 남편이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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