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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별거 하고 계신분.

별거 조회수 : 3,553
작성일 : 2017-09-23 16:25:46
아이들이 고2 고3 중등 이에요.
경제적 이유나 아이들 결혼은 생각해서 도장은 안찍을 생각이구요.
남편 바람이 원인.
한집에서 못살겠기에 이년이 지난 지금 결정하려고 합니다.
잘 살아지나요?
제가 경제력이 없어서..
이럴경우엔 어떻게 살아지나요.
너무 막막하고 두려워서ㅠ
IP : 1.227.xxx.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7.9.23 4:42 PM (211.244.xxx.154)

    경제력이 없으시니 뭐라 답을 드려야 할까요?

    지금 사시는 모습에서 남편만 쏙 빠져나가고 생활비는 그대로 유지되는게 별거인가요?

    우선 뭐라도 시작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 2.
    '17.9.23 5:09 PM (121.167.xxx.212)

    남편과 합의하고 집 얻을돈 생활비 아이들은 누구랑 살것인지 결정 하세요
    원글님이 경제력이 없다면 별거 할수 없어요
    별거 하기전에 직장부터 잡으세요

  • 3. 님..
    '17.9.23 5:13 PM (106.102.xxx.229) - 삭제된댓글

    저랑 거의 비슷한 케이스네요. 님남편과 같은 이유구요.
    고등아들있어요.
    저도 별거중이구 남편은 시모랑 살아요.
    제가 나가라했어요. 6개월정도 되었네요.
    생활비는 받고 있구요.
    저는 솔직히 별거끝에 이혼이라는 결론이 나올것같네요.
    큰애 수능끝나면 이혼해야될거 같아요.
    저도 전업이에요..

  • 4. ㅇㅇ
    '17.9.23 5:31 PM (223.53.xxx.190)

    고2고3 일년반만 더 기다리면 안될까요?
    애들생각해서요 저도 수능 까지 기다렸고
    내보냈는데

  • 5. 원글
    '17.9.23 6:31 PM (223.62.xxx.165)

    그게 애들보고 이년 버텼는데
    갈수록 내상처는 깊은데
    남편은 지겹다 식이고.
    저도 이러는 내가 싫어
    자괴감이 들어 자꾸 자살충동을 느껴요.
    나만 빠지만 나도 괴롭지 않고
    애들은 아빠가 키우겠지.
    제 머리가 점점 미쳐가는것같아요

  • 6. 님..
    '17.9.23 6:50 PM (106.102.xxx.229) - 삭제된댓글

    저도 자살충동 높아 정신과 치료를몇년째하고 있어요.
    솔직히 마음은 늘 남편이 바람핀걸 알게된 그날에 멈춰있는거 같아요.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내시간은 지옥이죠..
    바람이 왜 영혼의 살인자인지..절실히 와닿아요..
    저는 병동입원까지 권유받을만큼 피폐했어요.
    죽이지못하면 내가 나를 죽이겠구나 할정도로 극도로 치달았구요. 약물과다복용으로 응급실로 실려가고..
    지금 그나마 안보니 아주조금 나은데,
    약없이 일상생활불가하고 잠도 못자요.
    애들은 정말 아주 기본적인 식사나 옷정도 챙겨주는게 다에요.
    그래도 그나마 엄마의 이런상태를 이해해주니 고맙죠..

  • 7. ㅇㅇ
    '17.9.23 6:57 PM (180.228.xxx.27)

    비슷한 케이스인데 전 경제력이 있어서 아이들데리고 나와서 좋은집 좋은환경에서 살아요 경제적인부분이 가장 중요해요

  • 8. ..
    '17.9.23 7:39 PM (49.170.xxx.24)

    일단 치료를 좀 받으시는게 좋겠어요.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 때 진행하세요.

  • 9.
    '17.9.23 10:26 PM (14.43.xxx.25)

    아휴 많이 힘드시군요

    유튜브에 정법강의 이혼이라고 쳐서 들어보세요

    많은도움이 될겁니다

  • 10. 글쎄요
    '17.9.23 10:41 PM (223.62.xxx.76)

    별거까지 생각하시는 상황이면... 언젠가는 이혼하실 거 같은데 저라면 한살이라도 젊을 때 직장부터 구할 거 같아요. 저도 경험자인데 남편 바람 알고 증거잡아 상간녀 소송하고 바로 직장부터 구했어요..
    남자들 진짜 치사해요. 자기자식 입에 뭐 들어가는지 안보면 모르나보더라구요. 이혼소송들어가니 재산분할도 악착같이 하려고 하고요.
    남편바람소각장도 들어가보세요, 대처법 게시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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