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차례상 봐주실래요?

ㅇㅇ 조회수 : 1,834
작성일 : 2017-09-23 16:05:28
올해 부터 제가 하기로 했어요
외며느리고 할머니 돌아가시니 아버님 친척 아무도
안오시더라구요
그래서 시부모님과 저희 세식구만 아침에 차례드려요
근데 얼마전 부터
남편이 해외 출장 중이어서 남편 없이 ㅠ
저는 느끼한거 싫어 해서 간단히 하려구요
어머님도 좋으셔서 별말씀 없으실거 같아요

사과 배 감 대추 밤 시금치 무나물 고사리
동태전 포 떡 갈비찜 조기구워서5마리

전과 떡 고사리나물은 살거예요
그러고보니 제가 할게 너무 없어
넘 간단한가 이래도 되나 싶어 여쭈어 봅니다
IP : 175.214.xxx.12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좀전에
    '17.9.23 4:07 PM (175.214.xxx.129)

    어머님께 간단히 한다 전화 드렸어요
    그래라하시네요

    이렇게 하면 될까요?

  • 2. 제사상은
    '17.9.23 4:08 PM (175.214.xxx.129)

    저기에다 뭘 더 추가 하나요
    20일 뒤엔 할머님 할아버님 제사예요
    그것도 제가 ㅠㅠ

  • 3. 추석이니
    '17.9.23 4:09 PM (122.34.xxx.207)

    송편만 사시면되네요. 혹시 탕국은 안하시나요?
    사실은 이정도도 충분한거 같긴합니다.

  • 4. 탕국은
    '17.9.23 4:11 PM (175.214.xxx.129)

    해야죠
    소고기 무국 하려구요
    어머님이 홀수 여야한다고 오징어 도 넣으래요
    떡이 송편인데 제가 자세히 안썼네요
    아침에 뚝딱 차리겠어요
    괜찮은가요?

  • 5. ㅁㅁ
    '17.9.23 4:15 PM (175.223.xxx.107) - 삭제된댓글

    이런건 어른들이 협조만 하신다면
    내 편한대로 하는겁니다

    수정과니 뭐니 온갖거 다 하다가 저도 아프고어쩌고계기로 어느순간
    떡과 과일 나물정도하니 세상에
    얼마나 편하던지요

  • 6.
    '17.9.23 4:17 PM (112.153.xxx.100)

    충분한듯요. 더 가짓수 늘리지 마시고..시부모께서 암말 안하심 ^^
    제기류를 장만하심 량도 적어도 되구요. 제기가 보통 사이즈가 작죠.

    대신 시어른 좋아하는는 음식 반찬으로 추가하심 더 좋구요. ^^

  • 7.
    '17.9.23 4:25 PM (58.140.xxx.208) - 삭제된댓글

    추석하고 설엔 밥과탕은 안하는거에요
    설엔 떡국 추석엔 송편 올려놔요

  • 8. 충분해요
    '17.9.23 4:36 PM (14.34.xxx.36)

    늘리지마세요

  • 9. ㅁㅁ
    '17.9.23 4:38 PM (175.223.xxx.107) - 삭제된댓글

    :님 그게 맘대로 안되요

    우리시골은 어른들이
    밥도 탕도 당연 올리는걸요

  • 10. 간소히
    '17.9.23 5:00 PM (218.155.xxx.45)

    처음에 간소히 잘해야 합니다!
    거 하게 차렸다가
    몇년 지나서 줄일려고 하면 어렵습니다.

    과일은 사서 놓기만 하면 되고 손 갈거 없고
    밤은 깎은거 사시구요.

    전 은
    호박전,동태전,꼬치전 이나 동그랑땡 중 하나 해서
    요렇게 3가지만 하고요.

    두부 세 쪽 부쳐 놓고

    나물은
    고사리,시금치,도라지

    조기3마리 아니면 큰거 한 마리

    고기 적 눌른거 손 바닥만한거 한 장 올리고

    송편

    이러면 될거 같은데요.

    이래도 한 상 입니다.

  • 11. 그 정도면 충분해요.
    '17.9.23 5:46 PM (124.53.xxx.131)

    조기는 세마리도 좋고
    송편 딱 한접시와
    술 올리는 집이면 청하 작은거 한병 올리세요.
    우린 명절상엔 포는 생략하고 갈비는 준비해도 상에놓지는 않아요.
    님의 상차림과 거의 비슷해요.
    먹을게 귀하던 시부모 시절엔 상다리 휘어지게 차렸으나
    과식이 문제가 되는 시대를 사는 제게 와서는
    극 간소하게 줄였고 앞으로도 더 줄일려고요.

  • 12. 이왕 하는거
    '17.9.23 7:14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원칙에 어느 정도 맞게 하는게 좋을 듯!


    '추석에는 원칙적으로 밥과 국은 올리지 않는 대신 송편을 올립니다'.

  • 13. 아델라
    '17.9.23 7:58 PM (121.131.xxx.43)

    시어머님은 뭐하시고...
    그냥 간단히 지내세요. 부담없이 .

  • 14. 닉네임안됨
    '17.9.23 8:14 PM (119.69.xxx.60)

    집마다 달라요.
    우리 시댁 추석에 송편도 안하고 설날에 떡국도 안해요.
    밥과 탕국 올립니다.
    어머니께 여쭤 보고 하시면돼요.
    친정은 명절 차례는 송편 떡국 으로 지냅니다.
    어차피 밥은 먹어야 하니 번거로운 것은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1383 제천 화재, 건물주 ...여자 사우나만 대피 통보 못해 6 ........ 2017/12/23 4,663
761382 속상해 죽겠어요 ㅠㅠ 11 이럴땐어떻게.. 2017/12/23 5,148
761381 청와대기자단청원 서명..어제 6천명 정도 했어요 10 86545명.. 2017/12/23 1,044
761380 아이 친구들 초대하면 뭐하고 놀게 하시나요? 2 궁금 2017/12/23 1,023
761379 차가 있으면 사는데 좀 재미가 더해지나요? 20 기쁨 2017/12/23 5,683
761378 시댁어른 생신에 음식을 좀 해갈때 동서에게는? 33 생신 2017/12/23 6,210
761377 정시 고민 2 .. 2017/12/23 1,315
761376 구내염에 좋은 것은 뭐예요 17 잉여 2017/12/23 3,229
761375 경인교대와 지방교대 질문요 17 고3맘 2017/12/23 3,984
761374 공업사에서 동의없이 차를 먼저 수리해버렸어요 4 사고났는데 2017/12/23 1,498
761373 전세 계약서 2 부동산 2017/12/23 500
761372 점보는 곳과 타로, 사주보는 곳 중 어디가 더 맞나요? 1 ..... 2017/12/23 1,664
761371 여선웅 구의원 트윗/노통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6 미친경향새끼.. 2017/12/23 794
761370 지금 EBS에서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해요~ 1 좋은 영화 2017/12/23 1,000
761369 일하기가 너무 힘들고 지칩니다. 13 제... 2017/12/23 5,755
761368 크리스마스연휴 계획이 어떠신지요? 9 2017/12/23 2,581
761367 건강검진 위내시경후 속쓰림 증세에 대하여 10 건강검진 2017/12/23 9,128
761366 몸에 자신도 모르게 난 점.있으세요? 6 ll 2017/12/23 2,528
761365 기레기가 503에겐 헤드라인 어찌할지도 여쭙네요 2 기레기박멸 2017/12/23 990
761364 이 수능점수표가 정시얘기하는건가요 1 ㅇㅇ 2017/12/22 1,631
761363 호르몬약의 신비 3 여성호르몬 2017/12/22 3,529
761362 좋았고 인상적인 국내호텔 있으세요? 27 ... 2017/12/22 5,093
761361 서민의 문빠 논쟁을 올바로 이해하기 27 ㅇㅇ 2017/12/22 1,767
761360 다스뵈이다 5회 올라왔어요 15 불금 2017/12/22 1,593
761359 배에서 맥박이 느껴져요 ㅠㅠ 복부대동맥류 아시는분 10 걱정 2017/12/22 11,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