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래 세상이치가 이런걸까요?

매너와 비매너 조회수 : 2,094
작성일 : 2017-09-23 16:04:58
집에서 차로 10분거리에 재래시장급으로 가격 저렴한 야채과일가게가 생겼어요.
현금거래만 되는 대신 가격이 좋아서 한번에 많이 사 쟁여둡니다.

제 몇 안되는 장점중 하나가 누구에게나 매너있고 예의 바른거에요. 언제 어디든지 카드나 물건을 주고 받을때 항상 두 손으로 공손히 합니다.

자주 가는 마트 캐셔분이 어느날 자기 오늘이 마지막 근무라시며 그동안 고마웠다고 저같은 손님은 10년 넘게 일하며 처음이라서 자기들끼리도 이야기 많이 했다고...

에공...
제 자랑을 하려던게 아니었는데..
그 주인장이 제게 넘 불친절하고 먼저 줄 서 있어도 다른사람부터 계산해주고 덤도 바로 앞 사람은 막 농담하며 주고 저는 딱 계산하고 끝...
손님이 저만 있으면 주인 전화통화끝날때까지 기다리게 함;;;;

여기 다 적자면 너무 긴데 하여튼...
쌓이다보니 저도 점점 열이 받더라고요.
그래서 지지난번부터는 저도 무례하기 시작했어요.
돈도 한손으로 던지다시피하고 계산해주세요~~안하고 딱 계산!
일케만 말하고....

그랬더니 주인장태도가 변하네요.
제 착각인가 싶어 지난주에도 그리고 좀 전에도 그랬는데 착각이 아닌거같아요.
계산하려는데 또 손님이 저만 있어서 주인이 아랑곳않고 통화중인거에요.
통화하든말든 큰 소리로 여기 계산!하니까 전화기 어깨에 끼고 담아주더라고요.
그런데 거스름돈을 안줘서 또 호전적으로
잔돈 줘요!!! 하니까 급하게 전화 끊고 잔돈 주네요.

이런류의 사람이 많을까요?
IP : 124.50.xxx.5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23 4:11 PM (223.38.xxx.148) - 삭제된댓글

    배려해주면 나도 더 배려해줘야지가 아니라 저 사람은 내가 좀 못해도 뭐라고 안하고 넘어가주니까 뒷전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많죠. 당장의 공격 안 당하기가 우선순위더라고요.

  • 2. MandY
    '17.9.23 4:18 PM (121.166.xxx.44)

    저도 매너있게 행동하는데 그리 불친절하면 아무리 물건좋고 맛집이래도 안가요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는 말 맞더라구요

  • 3. 333
    '17.9.23 4:31 PM (175.209.xxx.151)

    전 사람 봐가면서 예의 떨어요.

  • 4. ..
    '17.9.23 4:48 PM (223.62.xxx.204)

    심심치 않게 존재해요.

  • 5. 사람
    '17.9.23 4:49 PM (211.195.xxx.35) - 삭제된댓글

    따라가 정답입니다. 내가 정중하면 같이 급이 올라가는 상대가 있는반면, 기가 약한 줄 알고 누르고 함부로 하려는 사람으로 나누어지죠. 후자는 꾸욱 눌러주세요.

  • 6. ㅁㅁ
    '17.9.23 4:55 PM (125.178.xxx.106)

    저도 사람 봐가면서 예의 차립니다 2222222
    누가 뭐라든 나만 잘하면 되지~그런 헛짓거리 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1565 엄마보고싶다~~~ 2 엉수 2018/02/21 1,747
781564 돌아가신지 오래된 부모님 재산 확인 어떻게 하나요? 2 질문 2018/02/21 3,245
781563 평창동계 올림픽 몇가지 팁.. 8 음음음 2018/02/21 1,905
781562 일베 폐지 청원 4일 남음 ㅠㅠ 12만명 부족ㅠㅠㅠ 34 벌레퇴치 끝.. 2018/02/21 2,019
781561 40평 아파트 관리비 얼마나오세요? 10 ........ 2018/02/21 10,823
781560 다리붓는데 뭘 하면좋은가요? 3 ㆍㆍ 2018/02/21 1,318
781559 이것도 성희롱일까요? 4 .... 2018/02/21 2,000
781558 샴푸린스 쓰고 너무 뻣뻣해졌어요 111 2018/02/21 537
781557 털 달린 패딩은 드라이만이 답인가요? 6 모자에 2018/02/21 2,749
781556 "이효리 윤아의 눈물 활용하지 않았다“ 10 .. 2018/02/20 9,360
781555 세계의 아침밥 방영하는 시간이군요~~ 8 폴라리스 t.. 2018/02/20 2,703
781554 25일 평창 그냥 가도 볼거리 많을까요? 2 쥐구속 2018/02/20 712
781553 위탁모 해보신분 있으신가요? 13 ㅁㅁ 2018/02/20 3,790
781552 초보운전., 울고싶어요 ㅜㅜ 52 울고싶다 2018/02/20 9,794
781551 bbc기사 떴네요..에구 청원넣은것까지 기사화 13 ,,,,,,.. 2018/02/20 5,412
781550 트란시노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5 ... 2018/02/20 2,404
781549 나이드니 용서가 어려운거 같아요. 6 화해 2018/02/20 4,199
781548 평창올림픽ㅡ남북문제, 외국인들의 생각은 ?? 1 기레기아웃 2018/02/20 464
781547 어느 대학교가 졸업식을 했었나요?? 3 오늘 2018/02/20 1,791
781546 대학병원에서 MRI 찍을때 4 MRI 2018/02/20 1,949
781545 자녀 보험 100세 만기로 하셨나요? 13 땡글이 2018/02/20 4,197
781544 백철기 감독, 노선영 반발에 "나만 들은것 아니다&qu.. 38 richwo.. 2018/02/20 16,508
781543 지금 sbs 드라마는 첫방송을 연속 4회? 7 ㅅㅈ 2018/02/20 3,206
781542 갓김치 어디서 구매해서 드시나요? 12 먹고싶어요... 2018/02/20 2,747
781541 멘보샤의.추억 13 칼로리대마왕.. 2018/02/20 3,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