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형경씨 책읽다가 처음에는 이해안되는 몇 부분이 있었는데

tree1 조회수 : 1,961
작성일 : 2017-09-23 15:18:37

제가 김형경씨 책을  제일 처음 읽었기 때문에

세상도 심리학도 몰라서

정말 이해 안되고

그런부분이 많았거든요

잊혀지지도 않는 그런거였는데

나중에 독서를 거쳐서

거의 대부분

김형경씨 말 맞구나하는걸 알게 되었죠


그중에 하나가 이거에요..

장국영 에피죠..


이거전에

남자는 육체부터 그다음 마음

여자는 마음부터 그 다음육체


이게 제가 이해를 못했는데

지금은 너무 잘 이해하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이것도 단편적이지는 않고

배경의 많은 지식을 요하는이해죠

그러니까 무조건 남자는 육체부터 이렇게 생각하면 안되고요..ㅎㅎㅎ


장국영이 왜 매력있냐

이게 사랑결핍의 표본이라서 그렇다고

책에 나왔거든요

처음에 저는 추 ㅇ격받고

받아들이기 싫었죠

팬인데 저런 말하니까...ㅎㅎㅎ

그런데 지금은 알아요

그게 과장없이

쓸데없는 희한한 세상의 길들이기에 속한 왜곡없이

김형경씨 말이 맞다는거...


장국영께서는

엄청난 사랑결핍에 시달렸죠

아버지는 바람둥이

가정 등한시

어머니는 보통 어머니와 달랐다고..

잘하면 좋아했다고..

형제들은 나이차가 많이 났고...


매우 외롭게

사랑받지 못하고 살았다고...


어머니와 아버지말고없는데

두분이 사랑을 주지 않았다고...


거기다 예민 도도

그래서 아무하고도 실망할까봐 결혼도 못하잖아요..ㅎㅎㅎ


그래서 성인이 된 이후에도

주변인이 보기에

항상 사랑받을려고 너무나 굶주려 있는

그런 느낌을 주었다고 하더군요..


이게매력이 되는겁니다...

물로 ㄴ 타고난 엄청난 재능에 저런 결핍이 더해진거죠

그래서 엄청난 매력을 갖게 된거죠

사랑스러움과...


맞습니다

이게...

장국영의 그 화면상의 엄청난 매력은

제발 나를 조 ㅁ봐줘

나를 좀 사랑해줘의 다름 아니라고...


어릴때 채워지지 못한 사랑을 가 ㄹ구하는거라고...


그래도 재능과 감성이 너무나 훌륭하고

육저도 만나고

성공하고...

지극한 사랑을 받았죠..


진짜 팬들의 사랑에 의지해서 살았다고 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IP : 122.254.xxx.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9.23 3:57 PM (175.223.xxx.161)

    아..제가 읽은 일본쪽 심리학서적에도 그ㅂㅣ슷한 내용이
    있었어요. 결핍이 클수록 이성의 애정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된다고..
    부성, 모성 결핍의 남녀는 무의식적으로 이성을 싫어하고
    반대하려하면서도 사랑받고 싶어하는 결핍이 언발란스한
    매력으로 페로몬처럼작용하게 된대요.

  • 2. 전...
    '17.9.23 4:31 PM (61.80.xxx.46) - 삭제된댓글

    타인의 싫어 하는 점은
    알고보면 내면의 내가 싫어하는 나의 부분이다.
    대충 이런 내용인데
    처음엔 부정했는데 곱씹을 수록 그런거 같아요.
    예를 들면
    내가 잔소리하는 사람을 싫어하는데
    알고보니 내가 잔소리하는 내모습을 싫어하는 거~

  • 3. 김형경님
    '17.9.23 7:18 PM (211.206.xxx.45) - 삭제된댓글

    좋아합니다 읽은 책 추천해주세요
    저도 천개의공감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 그리고 사람 풍경은 읽었습니다...

  • 4. 유끼노하나
    '17.9.23 9:29 PM (221.154.xxx.133)

    첫댓글...우와..그런거구나
    하게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4339 반폴 레이디스에 패딩 보러 갔는데요 7 흠냐 2017/12/04 3,403
754338 급)아파트매도 구두로 진행중인데 더 높은 매입자 나타나면?? 12 ttt 2017/12/04 2,729
754337 조정석은 왜이리 주연으로 많이 나오죠? 41 오케이강 2017/12/04 7,389
754336 국민연금 더 낼 수 있나요? 5 ^^ 2017/12/04 2,219
754335 가습기 머 쓰세요? 13 건조해 2017/12/04 2,979
754334 자랑 없이는 인간관계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걸 9 자랑 2017/12/04 4,622
754333 남자한테 까인게 아직도 생각나요 2 .... 2017/12/04 1,659
754332 살치살로 국 끓여도 되나요? 2 111 2017/12/04 1,590
754331 초등어머님들 몇시에 일어나세요? 11 ..... 2017/12/04 2,572
754330 집에 불필요한것들이 가득하고 지저분하면 우울하고 홧병나요 8 집이꽉차면 2017/12/04 3,226
754329 남편에게 정신적으로 독립하는 방법 11 ㅠ.ㅠ 2017/12/04 3,866
754328 아이가 혈액검사 염증수치가 높다는데 10 날자 2017/12/04 9,325
754327 언니 핸드폰 공인인증서를 usb로 받아야 하는데요 3 gg 2017/12/04 2,522
754326 500만원 2 이자 2017/12/04 2,153
754325 안경사 자격증 어떨까요? 6 ㅡㅡ 2017/12/04 2,016
754324 추운 나라에 패키지 여행가는데 9 저뉴 2017/12/04 1,953
754323 좀 전에 고1국어 도덕 같다고 한 자녀분 글 20 Ttt 2017/12/04 2,309
754322 나를 위한 기록 (황반원공) 5 마리나 2017/12/04 3,340
754321 작년에 촛불집회 동영상을 찾습니다 13 여기서 본것.. 2017/12/04 808
754320 여행은 어디가 중요한 게 아니라 누구랑 가는지가 중요한 거 같아.. 22 zzz 2017/12/04 3,369
754319 워너원멤버 인기 27 궁금 2017/12/04 4,782
754318 다이어트만 하면 설사하는데요 1 ... 2017/12/04 1,037
754317 어떻게 나누어야 할까요? 7 모모 2017/12/04 1,068
754316 저는 반대로. 롤렉스 태엽감는 시계인데 자꾸 빨라져서. 2 2017/12/04 1,941
754315 2500만원 빌려주면, 월2부 이자로 준다는데 얼마예요? 26 ar 2017/12/04 24,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