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형경씨 책읽다가 처음에는 이해안되는 몇 부분이 있었는데

tree1 조회수 : 1,932
작성일 : 2017-09-23 15:18:37

제가 김형경씨 책을  제일 처음 읽었기 때문에

세상도 심리학도 몰라서

정말 이해 안되고

그런부분이 많았거든요

잊혀지지도 않는 그런거였는데

나중에 독서를 거쳐서

거의 대부분

김형경씨 말 맞구나하는걸 알게 되었죠


그중에 하나가 이거에요..

장국영 에피죠..


이거전에

남자는 육체부터 그다음 마음

여자는 마음부터 그 다음육체


이게 제가 이해를 못했는데

지금은 너무 잘 이해하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이것도 단편적이지는 않고

배경의 많은 지식을 요하는이해죠

그러니까 무조건 남자는 육체부터 이렇게 생각하면 안되고요..ㅎㅎㅎ


장국영이 왜 매력있냐

이게 사랑결핍의 표본이라서 그렇다고

책에 나왔거든요

처음에 저는 추 ㅇ격받고

받아들이기 싫었죠

팬인데 저런 말하니까...ㅎㅎㅎ

그런데 지금은 알아요

그게 과장없이

쓸데없는 희한한 세상의 길들이기에 속한 왜곡없이

김형경씨 말이 맞다는거...


장국영께서는

엄청난 사랑결핍에 시달렸죠

아버지는 바람둥이

가정 등한시

어머니는 보통 어머니와 달랐다고..

잘하면 좋아했다고..

형제들은 나이차가 많이 났고...


매우 외롭게

사랑받지 못하고 살았다고...


어머니와 아버지말고없는데

두분이 사랑을 주지 않았다고...


거기다 예민 도도

그래서 아무하고도 실망할까봐 결혼도 못하잖아요..ㅎㅎㅎ


그래서 성인이 된 이후에도

주변인이 보기에

항상 사랑받을려고 너무나 굶주려 있는

그런 느낌을 주었다고 하더군요..


이게매력이 되는겁니다...

물로 ㄴ 타고난 엄청난 재능에 저런 결핍이 더해진거죠

그래서 엄청난 매력을 갖게 된거죠

사랑스러움과...


맞습니다

이게...

장국영의 그 화면상의 엄청난 매력은

제발 나를 조 ㅁ봐줘

나를 좀 사랑해줘의 다름 아니라고...


어릴때 채워지지 못한 사랑을 가 ㄹ구하는거라고...


그래도 재능과 감성이 너무나 훌륭하고

육저도 만나고

성공하고...

지극한 사랑을 받았죠..


진짜 팬들의 사랑에 의지해서 살았다고 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IP : 122.254.xxx.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9.23 3:57 PM (175.223.xxx.161)

    아..제가 읽은 일본쪽 심리학서적에도 그ㅂㅣ슷한 내용이
    있었어요. 결핍이 클수록 이성의 애정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된다고..
    부성, 모성 결핍의 남녀는 무의식적으로 이성을 싫어하고
    반대하려하면서도 사랑받고 싶어하는 결핍이 언발란스한
    매력으로 페로몬처럼작용하게 된대요.

  • 2. 전...
    '17.9.23 4:31 PM (61.80.xxx.46) - 삭제된댓글

    타인의 싫어 하는 점은
    알고보면 내면의 내가 싫어하는 나의 부분이다.
    대충 이런 내용인데
    처음엔 부정했는데 곱씹을 수록 그런거 같아요.
    예를 들면
    내가 잔소리하는 사람을 싫어하는데
    알고보니 내가 잔소리하는 내모습을 싫어하는 거~

  • 3. 김형경님
    '17.9.23 7:18 PM (211.206.xxx.45) - 삭제된댓글

    좋아합니다 읽은 책 추천해주세요
    저도 천개의공감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 그리고 사람 풍경은 읽었습니다...

  • 4. 유끼노하나
    '17.9.23 9:29 PM (221.154.xxx.133)

    첫댓글...우와..그런거구나
    하게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3741 원룸의 층간,방간 소음 어느 수준인가요? 3 이사 2017/09/25 1,215
733740 아들 친구들이 집앞 현관문에 오물을 투척하고 화분으로 문을 부셔.. 15 ㅠㅠ 2017/09/25 7,101
733739 전 낙이 82 글 읽는 거네요 12 tmf 2017/09/25 2,065
733738 합의 이혼시에도 재산분할 받을수 잇나요? 5 2017/09/25 2,147
733737 Yum box오프라인에서 파는곳 있을까요? 자유 2017/09/25 270
733736 김어준 ㅜ 29 ㅇㅇ 2017/09/25 6,062
733735 불쌍한 장애인 딸의 죽음을 16 기르던 2017/09/25 9,440
733734 아들이컴퓨터 프로그래머 하고싶다하는데 32 고등맘 2017/09/25 2,409
733733 전남 광주지역 세신비궁금해요. 1 맹랑 2017/09/25 1,171
733732 역류성식도염이 베게랑 상관있을까요? 8 가슴아픔 2017/09/25 3,300
733731 대인기피증 있던 분들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10 ㄱㄱ 2017/09/25 3,301
733730 왕가위 장국영 에피 7 tree1 2017/09/25 2,578
733729 외국인(미국인)에게 한국어 가르쳐 줘야하는데.. 자료를 어디에서.. 4 ^^ 2017/09/25 1,012
733728 뉴스룸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한 서해순 SNS반응 6 ... 2017/09/25 6,488
733727 기력도없고 무슨검사를 해야할지 4 40후반 2017/09/25 973
733726 주진우 잘한다~~~ 43 둥둥 2017/09/25 7,430
733725 수시넣어놓고ᆢ1개라도 합격가능할까요?ㅠ 10 엄마맘 2017/09/25 3,060
733724 방문밖 소리 차단 대신 음악 듣는거 1 .. 2017/09/25 546
733723 가끔 이력서와 경력증명서등을 직접 들고제출하도록 된 직장은.. 2 음... 2017/09/25 948
733722 저여자는 몇살이에요? 4 궁금 2017/09/25 3,400
733721 황금빛인생 드라마, 서지수가 자기 어릴 때 사진봤잖아요 8 심심한데 2017/09/25 3,029
733720 한번봐주세요 5 말투 2017/09/25 569
733719 30일이 토요일이면 재산세 10월 첫 영업일에 내도 되나요? 2 궁금 2017/09/25 842
733718 건물 옥상에 통신탑 세운 분 계세요? 15 엘~ 2017/09/25 2,702
733717 판도라 보세요! 1 Bb67 2017/09/25 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