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예민한가요?
남한테는 아무말 않는 관대란 사람이,
처자식한테는 얼마나 까칠한지 몰라요..
1. ....
'17.9.23 12:24 PM (220.85.xxx.115)아니 똑같은걸 똑같다고 말도 못하나요?
뭐 거지처럼 주는대로 넙죽넙죽 고마워하면서 받아야하는지
요즘 거지분들도 쓸데없는거 주면 싫어해요 ㅠㅠ2. ㅇㅇ
'17.9.23 12:24 PM (39.115.xxx.179) - 삭제된댓글에고..피곤하시겠어요..
3. ...
'17.9.23 12:25 PM (223.62.xxx.141) - 삭제된댓글음 죄송하지만 저도 님 같은 화법 별로에요. 어 또 간장이네, 유통기한 내에 다 못 먹을 텐데 누구 나눠줘야겠다 이런 식으로 말할 수도 있는 건데 뭐 다 이리 똑같아 하는 건 타박하는 투라 듣기 싫어요.
4. ..
'17.9.23 12:27 PM (59.15.xxx.131)또 간장이네? 또 기름이네? 이랬으면 남편분도 안그랬겠죠. 저 같아도 선물 들어온걸로 뭐 이리 똑같아. 이런말 누가하면 불만 많네 느껴졌을거 같은데..보낸 분이 뭐 알고 보낸것도 아닌데요.
5. 00
'17.9.23 12:28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저런 남편이면 혼잣말은 아무도 없을때 하세요
왜 항상 같은 일로 서로 마음을 닫는지 님도 돌아볼 핑요가 있겠네요
근데 저같으면 하나는 우리쓰고 하나는 누구네 주면 되겠다고 했을거에요6. 원글
'17.9.23 12:31 PM (112.148.xxx.86)그러게요,,
저는 남편 들으라고 한말이 아닌데 남편은 그말이 들리니 신경쓰였나봐요.
그런데 남편한테 제가 대놓고 말한것도 아닌데 전 그게 그래서요.7. 흠
'17.9.23 12:35 PM (211.48.xxx.170)명절에 들어온 선물이 큰 의미 없는 것 같지만 남자들은 좋은 거 받으면 어깨 으쓱해하고 들어오는 거 없으면 자존심 상해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이왕 받은 거 와, 또 간장이다. 한동안 간장 살 일 없어 좋다라거나 요즘 기름값 엄청 비싼데 두 병이나 받으니 든든하다 이렇게 얘기하셨으면 남편분도 기분도 좋고 기도 살았을 텐데 좀 아쉬워요.8. ...
'17.9.23 12:38 PM (183.98.xxx.95)대부분 그런 반응 나와요
남편도 친정아버지도 시아버지..아이들 고모부..동네 아는 엄마 남편..여자들은 똑같이 하소연
본인들이 일해서 들어온건데 무조건 고맙게 받아야한다고
한번 그랬으니 다음엔 남편 앞에서 아무말 말아야죠9. -
'17.9.23 12:39 PM (223.62.xxx.182) - 삭제된댓글혼잣말이긴 하지만 부정적인 건 맞는 거 같은데요...부정적이지 않은 사람은 그런 상황에서 어차피 공짜 선물인데 일성이 뭐 이리 다 똑같냐고 궁시렁대지 않거든요...
10. dd
'17.9.23 12:40 PM (59.15.xxx.25) - 삭제된댓글명절마다 반복되는 똑같은 선물
계속 받으면 이번에는 이걸 어찌 해결할까
고민부터 되는지라 그런 소리해도
남편은 그냥 그러려니 해요11. 남는 건
'17.9.23 12:48 PM (168.126.xxx.76)주위에 나눠 주시고 남편에게 입닫게 되는 일들을 여기 풀어 놓으세요.
12. ..
'17.9.23 12:48 PM (121.129.xxx.73) - 삭제된댓글제 아내가 님같은 스타일이라 아는데
솔직히 같은말도 대놓고 그리 하면
듣는 사람 입장에서 기분 안좋죠.
더군다나 본인은 아무 생각없이 하는 이야기지만
평소에도 그런식으로 혹시 이야기 하지 않나요?
말이 아 다르고 어 달라요.
혹시 상대의 고마움에 대해서도 직접적으로 고맙다고 안하고 시큰둥하게 대답하고 대꾸하지는 않으시는지?
상대가 들어서 기분 나쁘거나 서운할 말은 아예 하지 마세요.
속으로만 하시구요.
상대에 대한 애정이 식습니다.13. ㅇㅇ
'17.9.23 12:52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주면 좋죠 냉장보관하면 되고
14. ...
'17.9.23 12:54 PM (220.86.xxx.41)본인 화법도 좀 뒤돌아보세요. 사람 뻔히 앞에 있는데 그게 무슨 혼잣말이에요 게다가 자기 앞으로 들어온 것도 아닌 선물두고. 그럼 남편이 님처럼 똑같이 님 들으라고 하지 않았지만 혼잣말로 왜 저렇게 매사 부정적이야 얘기하면 쿨하게 넘기실 분인가요? 자기들은 툭하면 공감능력 타령하면서 본인한테만 관대하지 마세요.
15. 남편기분나쁜게당연하죠
'17.9.23 12:56 PM (203.226.xxx.124)자존심상해합니다
님말하는방식을 바꿔요16. ...
'17.9.23 1:03 PM (223.62.xxx.95) - 삭제된댓글제 동료가 부정적인 사람인데요. 누가 여행 갔다 와서 먹을 걸 돌리면 맛도 없는 이런 걸 뭐하러 주냐고 하고 회식으로 빕스를 가면 먹을 것도 없는데 왜 여기를 왔는지 모르겠다고 꼭 궁시렁거려요. 그 사람 입장에서는 그냥 가볍게 궁시렁거리는 건지 몰라도 옆에서 전 듣기 싫어요. 그렇다고 그런 별거 아닌 상황에서 정색하고 부정적으로 말하지 말라고 할 순 없으니 그냥 먹어요 ㅋㅋ 이러고 최대한 먼저 말도 거의 안 섞죠. 가족이니까 거리 둘 수도 없고 하니 지적하게 되는 거 같아요.
17. 음..
'17.9.23 1:04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김영란법때문에 올해는 안왔지만
명절선물을 몇군데에서 받거든요.
별거 아니지만
남편은 그 선물을 제가 좋아하면 그렇게 기분 좋아하더라구요.
이번 선물 엄청 센스있게 잘보냈네.
딱 필요한건데 어찌 알고 이렇게 보냈을까?
이런식으로 말하면 엄청 뿌듯~~해 합니다.
본인이 받는건데도 제가 좋아하고 리액션 좋으면
남편이 흐믓해하더라는거죠.
회사 후배가 준 아주 작은거라도 품고와서 저에게 주는데
그걸 제가 좋아하면 세상을 다 얻은거처럼 흐믓해한다는거죠.
그걸 알기에
정말 과자쪼가리 하나라도 남편이 들고오거나 받은것은
좋다~라고 해줍니다. ㅠㅠㅠ18. 원글
'17.9.23 1:05 PM (112.148.xxx.86)네, 이번 선물은 들어온건데 남편있는데서 제가 잘못 말 한거 같네요.
그런데 제가 타박하려 한것도 아니라 좀 억울한? 기분이 들었네요.
평소 남편은 지적투로 말하니 저고 쌓였나봐요.
티비보다가도 뭘 아기하다가도 남편이 더 부정적이긴 해요.
애가 태권도 단증을 따와써 축하하는 마당에
남편은 대뜸 단증딴게 더 불리하다는 말이나 하고,
뭐 하나 칭찬 하는걸 못봤어요..가족한테.
저도 잘한거 없어서 문의드리고 배워갑니다,19. ...
'17.9.23 1:05 PM (223.62.xxx.95) - 삭제된댓글제 동료가 부정적인 사람인데요. 누가 여행 갔다 와서 먹을 걸 돌리면 맛도 없는 이런 걸 뭐하러 주냐고 하고 회식으로 빕스를 가면 먹을 것도 없는데 왜 여기를 왔는지 모르겠다고 꼭 궁시렁거려요. 그 사람 입장에서는 그냥 가볍게 궁시렁거리는 건지 몰라도 옆에서 전 듣기 싫어요. 그렇다고 그런 별거 아닌 상황에서 정색하고 부정적으로 말하지 말라고 할 순 없으니 그냥 먹어요 ㅋㅋ 이러고 최대한 먼저 말도 거의 안 섞죠. 가족이니까 거리 둘 수도 없고 하니 지적하게 되는 거 같아요.
20. ㅇㅇ
'17.9.23 2:18 P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예민하진 않으신데 부정적인 건 맞는듯.
남편이 듣고 안듣고가 문제가 아니라요.
부정적이고 불만 많은 사람들은 피곤해요.21. 평소
'17.9.23 2:18 PM (223.62.xxx.30)원글님 화법을 한번 돌아보세요.
남편도 그냥 말 참견이 아닐거라 생각 들어요.22. 악순환을 끊자
'17.9.23 2:32 PM (218.54.xxx.254) - 삭제된댓글다 들리는데서 부정적인 혼잣말은 혼잣말이 아닌거죠.
원글님도 그 부분은 아신거같고.
댓글보니 남편도 못지않게 부정적인데 왜 나한테만 그러니 하는 억울한 마음도 있으신거 같은데 평소에도 그런 맘 때문에 다툼이 커질 수 있어요.
누군가 지적하거나(물론 지적한 사람이 1차? 1.5차? 잘못이지만) 했을때 그러는 너는 과거에 어쩌구 저쩌구 얘기가 길어지고 감정싸움으로 가거든요.
방금 일어난 일에만 집중하시고 이어지는 감정회오리는 딱 끊어내는게 관계에 좋아요..23. .....
'17.9.23 2:34 PM (211.229.xxx.50)남편이 부정적인데요? 남편이 한 행위에 대한 판단도 아니고 보낸 사람들이 잘못한 것도 아닌 우연이지만, 똑같은 물건들이 한꺼번에 들어오니.. 뭐이리 똑같아 할 수도 있죠. 누구더러 지적질한 것도 아니고 누가 잘못한거다 평가한 것도 아닌데 남편은 부정적이다 자기 와이프 평가하고 지적질 했네요.
부부나 가족간의 대화가 다툼이 되는 이유는 꼭 쌓여있는 혹은 쌓아둔 감정이 매 번 함께 올라와서 종합적으로 작용하니 그렇긴 하구요. 너는 항상 그렇게 부정적이지... 너는 항상 처자식한테만 지적질이지.. 이건 둘이 같으시네요.24. ..
'17.9.23 8:00 PM (223.62.xxx.72)명절선물 받아서 집에 가져다 주면 좋아해주면 기분 좋더라구요..어쨌든 내가 받아온거니깐요 ㅎㅎ
25. 똑같은 거라도 좋으니
'17.9.23 9:43 PM (223.62.xxx.250)많이 받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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