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초기인데 대상포진이래요

메메밀 조회수 : 8,544
작성일 : 2017-09-23 12:15:48

9주차 되었는데
큰병원갔더니 대상포진이라네요.
약을 먹어도 안먹어도 위험부담이 있다고 하시네요.
약을 안먹으면 번지고 태아한테 더 위험할수있고 약을 먹으면 초기에 잡지만 기관형성 될때여서 최악의 경우도 말씀하시네요.
B등급 약이라고 하는데 먹어도 될까요?
지금 통증이 심하지는 않은데 연고만 바르다가 참야야될지 고민되요.
IP : 116.126.xxx.4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23 12:18 PM (119.71.xxx.61)

    어떡해요
    아기도 아기지만 치료안받으면 원글님 평생 힘들어요
    아이고

  • 2. ...
    '17.9.23 12:18 PM (223.62.xxx.77) - 삭제된댓글

    난감하시겠어요. 이럴 때 의사가 어떻게 하자고 방향 제시 안해주나요?

  • 3. 참고
    '17.9.23 12:18 PM (182.239.xxx.44)

    찝찝할바에야 안먹고 크랜베리 프로폴리스 먹겠어요
    무조건 누워 푹 쉬고

  • 4. 참고
    '17.9.23 12:20 PM (182.239.xxx.44)

    그리고 친정이 편하면 친정가서 쉬세요
    연휴라 친척들오면 힘들라나
    시댁은 다연 남편 혼자 가고
    무조건 쉬세요 맛난거 많이 먹고 많이 자야해요

  • 5. ..
    '17.9.23 12:20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제가 중기에 대상포진이었어요.
    병원가니 지금은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고해서
    그냥 그 아픈걸 쌩으로 견뎠어요.
    저는 다행이 수포는 안생겨서 흉터는 없는데
    지금까지도 한쪽이 만지면 찌릿찌릿해요.
    일상생활에 전혀 불편하지는 않구요.

  • 6. ...
    '17.9.23 12:21 PM (106.252.xxx.214) - 삭제된댓글

    약 안 먹었을 때 님이나 태아한테 미치는 영향이 어떤 거예요?

  • 7. 메메밀
    '17.9.23 12:24 PM (116.126.xxx.45)

    병원에서는 선택은 저보고 하라고 하더라구요.
    처방만 받고 어떻게든 참아야하나 참다가 태아한테
    더 안좋은 영향갈까봐 고민됩니다.

    면연력 약한게 크겠지만 시할아버지가 대상포진 걸려서 여러번 병문안 갔었는데 전염된건가 싶기도하고 속상하네요

  • 8. 면역력을
    '17.9.23 12:24 PM (1.176.xxx.41)

    올리세요.

    잠을 푹자고 운동 적당히 하시고
    유산균 고용량
    천연항산화 물질

    증상이 나타나도 사라지고
    다시 재발확률이 낮습니다.

    너무 무서워 마세요.
    저도 대사포진 초기에
    Ahcc 수소캡슐 유산균으로 눌렀습니다.

    임신부들이 먹기에는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암환자입니다.

    약드시지말고 면역력을 최대한 올리세요.

  • 9. ...
    '17.9.23 12:28 PM (175.208.xxx.189)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저도 대상포진 걸렸던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쉬세요. 안 힘들때도 무조건 푹 쉬세요. 안 아플때도 남편에게 골골골 대면서 쉬어야 한다고 하세요. 저 대상포진 걸렸을때 잘 못 쉬었더니 그 여파가 몇년 갔어요. 정말 너무 너무 힘들었었네요.

  • 10. 메메밀
    '17.9.23 12:28 PM (116.126.xxx.45)

    많이 안아파서 견딜수있음 견디고는 싶은데 초기에 잡아야한다고도하고 애매하게 말씀하시네요. 약안먹었을때 염증이 심해져서 약을 독하게 쓸수있고 합병증와서 폐렴도 올수있다네요..태아도 스트레스 받을것이고ㅜ뭐든 최악까지 말해주시네요ㅜ

  • 11.
    '17.9.23 12:29 PM (223.62.xxx.65) - 삭제된댓글

    견딜만 하시면 드시지 마시고

    조금 위안 드리자면 전 둘째 임신기간 내내 C등급 혈압약 2알 먹었습니다.

  • 12. 아고 ㅠ
    '17.9.23 12:30 PM (124.50.xxx.43) - 삭제된댓글

    한국마더세이프 라고 검색하셔서 상담해보세요
    저도 임신초기에 바르면 안되는약바르고 정말 몇주 지옥같았는데 여기 이용해보았고요 상담센터가 충무로 삼성제일병원과 연계되서 산부인과 약물전문의사선생님께 바로 진료받게 잡아주기도 해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임신중
    태아약물영향이 어떤지 전공하신분이라고 저 다니던 산부인과선생님이 말씀해주셨어요 삼성제일병원도 함 다녀와보세요 아기가 잘 이겨낼거에요 너무 걱정마시고요

  • 13. ㅇㅇㅇ
    '17.9.23 12:37 PM (110.70.xxx.86) - 삭제된댓글

    안 옮는다고 하지만
    옮았다고 하는 경우가 왕왕 있었어요
    젊은 사람들도 예방접종 맞아야하나바요

  • 14. 잘 이겨내시길를
    '17.9.23 12:48 P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가볍게 지나가고 잘 이겨내시기를 바래요.
    임신을 알고 문병을 가신건가요? 모르셨으니 가셨겠죠? 안타깝네요.
    임신시 그리고 아이가 어릴때는 건강이나 안전에 대해서는 항상 최악의 경우까지 생각하고 움직이시길 바래요. 애기 보고싶은 마음에 아플때도 막 부르실 수 있는데 보호자 입장에서 결정을 내리셔야 해요. 아기도 원글님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 15.
    '17.9.23 12:57 PM (219.240.xxx.31) - 삭제된댓글

    약 드시기가 겁이 나면 유산균이나 낫또 드시면서 위기를 넘겨보세요
    이게 치료약은 아니고 바이러스를 제압 하는거 같아요
    제가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요
    저는 음부 즉 질입구가 근질거리는 증상이 있는데요
    청국을 띄워서 먹는동안은 그 증상이 없거든요
    그래서 추측을 하는거예요 바실러스균이 바이러스를 제압하는거라구요

  • 16. 약 절대 반대
    '17.9.23 1:07 PM (107.77.xxx.9)

    잠을 푹자고 운동 적당히 하시고
    유산균 고용량
    천연항산화 물질 2222222


    정말 중요해요.

  • 17.
    '17.9.23 1:07 PM (219.240.xxx.31) - 삭제된댓글

    "락토 바실러스 브레비스"를 검색해 보세요

  • 18. ..
    '17.9.23 1:12 PM (14.52.xxx.42)

    대체 임산부가 전염병걸린 사람 병문안을 가는 황당한 일이 왜 일어나게 된건가요?
    남편이 시켜서?
    시집에서 시켜서? 너무 화가 나네요.

    아무튼 그건 의사도 뭐라 말해주기 어려워요. 책임소재 문제가 있어서요.ㅠㅠ
    아프실텐데... 면역력을 좀더 키워보시고 (프로폴리스, 유산균, 휴식, 물, 긴 잠, 고칼로리식)
    충무로에 제일병원 저도 추천드려요. 안되시면 대학병원이라도 꼭 가시구요..
    저는 엄마가 35년전에 저 임신했을 때 결핵에 걸리셔서 산부인과 협진으로 약 썼는데 다행히 무사히 기형은 없구요. 좋은 결과 있으시면 좋겠어요....

  • 19.
    '17.9.23 1:16 PM (223.62.xxx.65) - 삭제된댓글

    근데 대상포진은 전염성 강하진 않아요.

    그리고 윗님은 전후사정도 모르고 무작정 남편 시댁부터 비난하네요ㅡㅡ;;;

    약 먹어도 큰 문제는 없을거예요.

    좀 큰 산부인과 한번 가보세요. 웬만한 약은 다 먹어도 된다고 그러더라고요.

  • 20.
    '17.9.23 1:16 PM (223.62.xxx.65) - 삭제된댓글

    근데 대상포진은 전염성 강하진 않아요.

    그리고 윗님은 전후사정도 모르고 무작정 남편 시댁부터 비난하네요ㅡㅡ;;;

    약 먹어도 큰 문제는 없을거예요.

    좀 큰병원 산부인과 한번 가보세요. 웬만한 약은 다 먹어도 된다고 그러더라고요. 타과 선생님들은 훨씬 더 몸 사리고요.

  • 21.
    '17.9.23 1:18 PM (219.240.xxx.31) - 삭제된댓글

    "라 브레 균"이나 "락토바실러스브레비스"를 검색해보세요

  • 22. lol
    '17.9.23 1:39 PM (223.62.xxx.85)

    옮기긴 하지만 전염성이 그리 강하진 않아요 오히려 면역력 떨어지고 체력 바닥이고 피곤하면 걸리는 게 대상포진이에요 우리남편도 작년 여름에 더워서 잠 못자고 스트레스 많이 받은 상태에서 밥 부실하기 먹고 잠 못 자니 바로 걸리더라구요 피부 발진이 귀에 와서 입이 돌아갔었어요 30대 중반입니다

  • 23. ㅣㅣ
    '17.9.23 1:59 PM (39.7.xxx.63)

    애한테는 영향이 없대요?ㅜㅜ

  • 24. ㅠㅠ
    '17.9.23 3:34 PM (94.221.xxx.180) - 삭제된댓글

    위에 프로폴리스 먹으러 하시는데 임산부도 프로폴리스 먹으면 안좋을수있어요. 암산부 주의하라고 제품설명서에 써있네요.

  • 25. 제가
    '17.9.23 5:04 PM (175.223.xxx.60)

    임신4갤엔가 대상포진걸렸었어요
    님은 더 초기라 저랑 조금 상황이 다르시지만

    저도 울고불고 참고참았는데

    머리.귀로 저는 대상포진이왔는덕
    이마를 지나 눈으로 내려오니
    실명될수 있다해서

    대학병원 이비인후과. 피부과 와
    다니던산부인과에서 서로 환자가 알아서 판단하라고
    자기들은 책임못진다고

    한 달 쯤 쌩으로 고생하다가

    실명위기로 약 먹었네요

    아이는 아주 평범한 아이로 크고있고
    아토피 약간있는정도 예요

    그런데 저도 실명위험 아니었음 더 참았을수도

    어느 약이 임산부에게 실험을 할수있겠어요.. 그래서 비급이라고

    저도 제약사 직원인 친구. 지인인피부과의사 등 에게 물어보고
    그랬었네요

  • 26. ㅇㅇ
    '17.9.23 5:13 PM (175.197.xxx.3)

    대상포진이 신경을따라 번진다고하는데
    태아에는 문제가 없을런지 먼저 알아보세요

  • 27. 메메밀
    '17.9.23 6:18 PM (118.218.xxx.60)

    임신 알면서도 병문안 여러번가고 요양병원까지 갔다오니 정신적충격까지 오더라구요. 거기다 임신초기여서 회사에 말안했더니 걱정은 되면서도 무거운 것도 들고 첫째 케어에 몸이 상할만하고 우유부단한 성격 때문에 병을 더 키운거 같습니다.ㅠㅠ마더세이프에 글도 올렸습니다.다행인지 아직 엄청 아프진 않은데 푹쉬고 면역력 키우고 먹을지 안먹을지 결정하겠습니다. 도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28. 약사
    '17.9.23 6:47 PM (39.7.xxx.160)

    민감한 문제라 누구에게 물어도 대답해주기 힘들죠.;;
    다만 저라면!! 혹은 제 여동생이라면
    약 먹고 하루라도 빨리 치료하는 쪽을 택하겠어요.
    푹쉬고 적절한 운동 유산균 효모 등으로 최대한 보조요법도 하구요.

    임신 초기부터 대상포진와서 출산까지 고생한 환자도 봤구요.
    출산 후부터는 몸, 마음 더 힘든거 아시죠?
    쉬거나 유산균보충 정도로 바이러스 누를수 있는 몸 상태면 애초에 대상포진 오지도 않았어요.

  • 29. 에휴
    '17.9.23 7:29 PM (211.206.xxx.45)

    앞으로 몸 좀 사리세요 남편한테 힘들다고 엄살이라도 좀 떠시고요
    어떤 선택을 하든 큰 고통 없이 쾌차하길 바래요

  • 30. 저라면
    '17.9.23 10:07 PM (211.224.xxx.145)

    죄송하나 아기를 포기하고 약먹겠어요
    어떤약이 부작용이없을까요
    대상포진아파요
    나중엔 신경통도 남깁니다

  • 31. ..
    '17.9.24 4:29 AM (31.78.xxx.201)

    시아버지도 아니고 시할아버지 병문안을 그렇게 많이 가나요? 남편이 사랑받았다면 남편은 자주 가서 뵙고 그럴 수 있지만 손주며느리까지요?

    원글님 몸은 원글님이 챙겨야하고
    아이들 있으면 더더욱 원글님 몸 잘 관리해야합니다. 피할 건 피하고요. 남편과 길게 얘기를 좀 하세요. 원글님 지금 정신적으로
    힘든 것, 약 먹는 문제 등등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7097 범죄자는 개명 해주면 안되잖나요? 2017/11/11 723
747096 종합비타민 먹으면 소변이 원래 노랗나요? 4 ?? 2017/11/11 3,739
747095 크리스마스 트리 2 크리스마으 2017/11/11 713
747094 자한당 제2당되는데 이제 어째요 5 2017/11/11 1,218
747093 브레이크 페달을 안풀고 운전 했어요 5 2017/11/11 2,696
747092 이명박 출국금지 실검 8위네요 5 출국금지 2017/11/11 951
747091 학교에서 만난 엄마들 모임인데요 46 부모 2017/11/11 17,484
747090 급)삭제된문자 다시볼방법 없을까요? 1 에고 2017/11/11 692
747089 위대한 리더의 조건 Why? 문재인 대통령 경제도 사람.. 2017/11/11 551
747088 남재준, 원세훈 유죄나면 나라망해, 무조건 무죄만들라 1 고딩맘 2017/11/11 917
747087 문통 바라볼 때 우리의 모습(이상과 현실.gif,jpg) 1 우스갴ㅋ 2017/11/11 1,175
747086 해외여행을 가려는데 남편반응이 석연치않아요. 31 ㅁㅁ 2017/11/11 6,729
747085 떡 돌릴 때 좀 많이 하셔서 2 샬랄라 2017/11/11 2,257
747084 뒷담같은거 하세요? 1 뒷담 2017/11/11 962
747083 6인용 식세기 넓게사용하기 3 ㅇㅇ 2017/11/11 2,013
747082 돌아가신 친할머니와 같이 자는 꿈 2 꿈해몽 2017/11/11 7,572
747081 재산몰수법 빨리 만듭시다! 이길만이 적폐를 없애는 빠른길이라 생.. detroi.. 2017/11/11 389
747080 남편행동이 이해가 안되요. 4 어찌하나요?.. 2017/11/11 1,558
747079 고백부부에서 설이는 마진주가 미래에서 온 걸 믿나요? 9 루스티까나 2017/11/11 4,143
747078 까슬해진 모니트 방법이 없을까요. 모니트 2017/11/11 383
747077 라이언고슬링 나온 드라이브 재밌나요? 라라 2017/11/11 419
747076 추천하고 싶은 해외여행지는 어디세요? 18 2017/11/11 3,681
747075 퍼 베스트 입어도 될까요? 2 .. 2017/11/11 1,473
747074 미세먼지 나쁨이라는데 어플로보면 깨끗하데요 6 ..드 2017/11/11 1,284
747073 제사상에 올릴 삼색나물 어디서파나요? 6 제사 2017/11/11 1,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