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학습을 가거나 모둠활동을 할 때
몇 명씩 짝 지어야 하는 상황이면
보통 그냥 아이들끼리 짝을 정하나요?
소극적이고 잘 못 어울리는 아이는 참 힘드네요.
왕따까지는 아니고 교실에서는 무난히 잘 놀거든요.
그런데 현장학습 버스 같이 탈 친구 정하거나
같이 다닐 친구들 알아서 팀 짜라고 하면 거기 못 낍니다.
친한 친구끼리 이미 서너명씩 팀을 짜면
거기에 끼지도 못하고
본인도 같이 하자고 말도 못 하고ㅜㅜ
그런건 담임선생님이 조절해줬음 하는데
항상 아이들에게 맡기시네요ㅠㅠ
아이가 10명이면 서너명씩 팀 짜라고 하시고
아이들 3명씩 뭉치고 저희 아이 한 명이 남는 식이에요.
민감한 시기인데 선생님께 조율 부탁드려도 될까요?
자꾸 이런 일이 반복되다가 왕따가 되는게 아닐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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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초등활동 팀 짤 때 애들끼리 하나요?
zzz 조회수 : 789
작성일 : 2017-09-22 22:50:21
IP : 211.202.xxx.1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7.9.22 10:54 PM (118.219.xxx.205)팀 짜는건 어떻게 해도 말이 나오는것 같아요
그걸로 제일 민원이 많이 들어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담임도 애들한테 맡기는것 같은데
그래도 부탁 드려보세요2. ...........
'17.9.22 11:48 PM (175.112.xxx.180)이게 담임의 경험에 따라 참 달라요.
담임이 과거에 비슷한 처지에 있어보았거나 그런 자녀를 둬서 고민을 해본 경우 니들끼리 팀 짜라, 니들 원하는 자리 앉아가라 이러지 않거든요.
대부분의 애들은 원하는 아이끼리 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하죠. 소극적인 애들은 아무 소리 안내니까 담임들은 모든 아이들이 원하는 줄 알고 그렇게 합니다. 만약 팀을 짜주거나 버스 자리배치를 담임이 정해주면 투덜거림이 들려오겠죠.
제일 좋은건 비슷한 성향의 아이가 분명 있을테니 그런 애들과 얼른 팀을 이루게하는게 제일 좋아요.
이런 상황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 많아질거예요. 저학년은 담임이 정해주는대로 하지만 큰애들은 끼리끼리 뭉치고 싶어하는 열망이 더 커지거든요.3. ....
'17.9.23 2:14 AM (123.109.xxx.4) - 삭제된댓글공교육인 학교가 무슨 개인 돈내고 배우는 학원인가요. 학교 교과과정을 오로지 원글님의 자녀를 위한 방식으로 변경을 요구할 권리도 없구요..또한 그런 요구로 변경해서도 안된다고 봐요. 원글님의 자녀만을 위한 교육을 원하신다면 공교육에 보내지 말고 개인교습 받을 수있는데로 보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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