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ABBA - Slipping Through My Fingers(1981년)

뮤직 조회수 : 942
작성일 : 2017-09-22 20:41:11

https://www.youtube.com/watch?v=eyotdaQ9V2Q

 

Schoolbag in hand, 

책가방을 손에 들고


she leaves home in the early morning

그녀는 이른 아침 집을 나서죠


Waving goodbye 

작별의 손을 흔들며


with an absent-minded smile

무심한 미소를 띈 채


I watch her go

전 그녀가 가는 것을 바라봐요


with a surge of that well-known sadness

익숙해진 슬픈 감정이 밀려옴을 느끼며


And I have to sit down for a while

그러면 난 한동안 가만히 앉아있어야 하죠


The feeling that I'm losing her forever

내가 그녀를 영원히 잃을 것 같다는 느낌


And without really entering her world

그녀의 세상엔 정말로 들어가보지도 못한채로


I'm glad whenever I can share her laughter 

그녀의 웃음을 함께 나눌때마다 행복하죠


That funny little girl

그 재미있고 작은 아이


Slipping through my fingers all the time

매번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요


I try to capture every minute

모든 순간을 잡으려 노력해도


The feeling in it

그 속의 느낌은


Slipping through my fingers all the time

늘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 버려요


Do I really see what's in her mind

내가 정말 그녀 마음속에 무엇이 있는지 알까요?


Each time I think I'm close to knowing

내가 점점더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할때마다

 

She keeps on growing

그녀는 계속 자라죠


Slipping through my fingers all the time

매번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버려요


Sleep in our eyes, her and me at the breakfast table

졸린 눈으로, 그녀와 나는 아침식탁에 앉아있어요


Barely awake, I let precious time go by

완전히 잠에서 깨지 못한채 난 그 소중한 시간을 흘려보내죠


Then when she's gone

그리고 나서 그녀가 가버리면


there's that odd melancholy feeling

이상하고 고독한 감정이 남아요


And a sense of guilt I can't deny

그리고 내가 부인할 수 없는 죄책감도 생기죠

 

What happened to the wonderful adventures

이 멋진 모험에 무슨 일이 생긴걸까요?


The places I had planned for us to go

우리가 같이 가기로 했던 그 장소 말이죠


(Slipping through my fingers all the time)

(매번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버려요)


Well, some of that we did but most we didn't

그래요, 그중 몇 군데는 가봤지만 대부분은 가지 못했죠


And why I just don't know

그리고 왜,, 난 모를까요

 

Slipping through my fingers all the time

매번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요


I try to capture every minute

모든 순간을 잡으려 노력해도


The feeling in it

그 속의 느낌은


Slipping through my fingers all the time

늘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 버려요


Do I really see what's in her mind

내가 정말 그녀 마음속에 무엇이 있는지 알까요?


Each time I think I'm close to knowing

내가 점점더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할때마다

 

She keeps on growing

그녀는 점점 자라죠


Slipping through my fingers all the time

매번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버려요


Sometimes I wish that I could freeze the picture

때때로 난 그 장면들을 멈추고 싶어요


And save it from the funny tricks of time

그리고 시간의 묘한 트릭으로부터 그것을 지켜내고 싶죠


Slipping through my fingers...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버려요


Slipping through my fingers all the time

매번 손가락 사이로부터 빠져나가버려요


Schoolbag in hand, 

책가방을 손에 들고


she leaves home in the early morning

그녀는 이른 아침 집을 나서죠


Waving goodbye 

작별의 손을 흔들며


with an absent-minded smile

무심한 미소를 띈 채

IP : 180.67.xxx.1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 노래는..
    '17.9.22 9:16 PM (114.204.xxx.4)

    딸 가진 엄마라면 다들 공감하시고 한 번쯤은 눈물 흘리실 거예요.

  • 2. 공감
    '17.9.22 9:29 PM (39.118.xxx.44)

    가사가 슬프네요. 아바도 엄마구나 하는 공감대가^^

  • 3. 듣기
    '17.9.22 9:29 PM (175.223.xxx.192)

    쭉 읽고 지금 노래듣고 있어요~
    덕분에 좋은시간 입니다~

  • 4. ....
    '17.9.22 9:34 PM (223.33.xxx.40)

    엄마는 아니지만.. 엄마 생각도 나고 갑자기 슬픔이 밀려오네요 ㅠㅠㅠㅠㅠㅠ

  • 5. 며칠전 딸 때문에 죽고싶단 글
    '17.9.22 9:34 PM (124.49.xxx.151) - 삭제된댓글

    딱 그 딸내미같던 우리 아이,미국에 보내버리고-귀국자녀라 적응도 못하고 어울리는 아이들이랑은 격리시켜야겠고- 첫 이스터에 방문하러 갔다가 브로드웨이에서 시간 맞는 게 그것 뿐이라 맘마미아를 같이 봤어요.말이 같이,지 소와닭처럼 어색어색한 분위기..사실 전 그때까지 맘마미아의 스토리도 몰랐어요.
    이 노래와 함께 딸의 머리를 빗겨주는 엄마 모습을 보며 내가 저렇게 아이를 만져본 적이 언제였던가 하는 생각에 폭풍눈물을 쏟았어요.
    .
    .
    .
    몇년이 흐른 지금 아이는 미국랭킹 20여위의 비지니스 스쿨 졸업반 재학중입니다.20위고 30위고 전 하나도 안중요해요.지금은 아이가 머리도 묶어달래고 등도 밀어달라고 합니다.그럴때마다 생각나는 노래예요.

  • 6. 기린엄마
    '17.9.22 11:46 PM (222.108.xxx.157)

    딸 가진 엄마입니다
    맘마미아 영화 보면서 이노래가 나왔지요
    딸 생각하며 저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흐르더라구요
    ( 첫댓글님 말씀처럼) 그 후로 이 노래 들으면
    그 때 생각이 나서
    더욱 소중한 노래가 되었어요
    사랑스러움과 아쉬움이 믹스되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4827 컨실러색상이 안맞아서 얼룩이 1 @@ 2017/10/02 660
734826 드라마 추천 좀 해주세여~ 5 드라마 2017/10/02 1,052
734825 경향신문] 문대통령 지지율 72.6퍼.JPG 22 이렇네요 2017/10/02 2,203
734824 대구전 or 동태전 어떤 게 더 맛있나요? 6 2017/10/02 2,201
734823 올 6월항쟁은 ‘생활정치’로 기록하라 1 oo 2017/10/02 476
734822 전작권 조기환수 해야하는 이유 - 일본의 예를 보면서 4 자주국방이 .. 2017/10/02 753
734821 내년지선 결과에 따라서 당대표도 행보가 바뀔수 있을까요...??.. ,,, 2017/10/02 446
734820 이상민 빚이랑 사기 입건 이유 기사 팩트 9 ..... 2017/10/02 6,036
734819 일광욕 창문 통해서 햇빛쬐도 효과 있나요? 4 ddd 2017/10/02 3,494
734818 명절때 전부치시나요? 19 궁금해서요 2017/10/02 4,321
734817 김성주 매형이 CJ홍보팀장 할때 한짓.txt 4 Soc100.. 2017/10/02 3,814
734816 엄마랑 제주도에서 뭘 해야할까요 3 ... 2017/10/02 1,436
734815 일본어 니타이시테 니쯔이테. 두개의 차이가 뭔가요?.. 4 이리 2017/10/02 3,559
734814 저희 시가 문화 만족합니다 4 Aa 2017/10/02 3,006
734813 우리 시어머니가 바뀌었어요 7 미련곰탱이 2017/10/02 4,540
734812 낼모레 시즈오카 질렀어용 첨가요 6 ㅇㅇ 2017/10/02 1,834
734811 싱글을 추석에 뭐하세요? 20 40대후반 2017/10/02 3,297
734810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9.30~10.1(토일) 2 이니 2017/10/02 555
734809 이수일과 심순애요. 11 ^^ 2017/10/02 1,249
734808 뮤지엄산 가보신께 여쭤요 3 나들이 2017/10/02 1,177
734807 안철수는 진정 이명박 아바타인가. 12 richwo.. 2017/10/02 1,827
734806 솎음배추 아주 어린것을 사왔는데요... 5 솎음배추 2017/10/02 1,023
734805 안성, 평택 사시는 분들계세요? 1 dff 2017/10/02 1,026
734804 대통령님 교통방송 안내입니다~ 7 이니교통방송.. 2017/10/02 1,287
734803 이상민 부채 이유를 궁금해 하셔서 .. 21 .. 2017/10/02 10,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