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청에서 자전거 배우는데 힘드네요;;
하루 2시간 하는데 왕복 2시간 거리라서 총 4시간 소요되죠.
페달에 오른발 올리고 가다가 왼발 올려서 밟고 나가야 하는데, 발 올리는 것도 잘 안되고 자꾸 페달을 반대로 돌리거나 잘 안 돌아가요;; 남들은 부드럽게 잘 돌리는 거 같은데 제가 할 땐 힘껏 힘을 줘야 돌아갈 것 같은 느낌??
다리에 힘이 없어서 그럴까요?
팔다리가 너무 쑤시고 성공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요.
(40초반 평소에 운동과 담쌓은 마른 체격, 겁 많고 저질체력이에요;)
조금 타다 오신 분들도 꽤 돼서 나이 드신 분들도 잘들 타시는데 저같은 완전 초보는 시간이 더 걸릴까요??
뭐가 문제인지도 잘 모르겠어요.
남은 기간 동안 성공 못하면 어쩌죠?ㅠㅠ
1. 어머
'17.9.22 3:36 PM (175.223.xxx.32)구청에서 자전거도 가르쳐주나요?
좋은구에 사시네요.
두발자전거로 시작하나요?
자전거 높이는요?
하다보면 늘어요.2. ᆢ
'17.9.22 3:37 PM (218.232.xxx.140)5일 배우셨는데도 혼자 못탈 정도인가요?
저도 10월에 신청했는데 걱정이 되네요ㅜ
워낙 운동신경이 없어서요
구청서 저도 40대인데
70대분들 많으신데 괜찮냐고 하더라구요3. ㅇㅇ
'17.9.22 3:38 PM (49.142.xxx.181)까짓거 안타면 되지요.
안타면 그만이지.. 뭐 자전거 아니면 운동할게 없나요. 탈게 없나요..
아니면 말지 그런 마음으로 하셔야 편하게 하시지.. 막 꼭 해야 해 왜 나만 못해 이렇게 간절한 마음으로 하면
오히려 긴장되어서 더 안돼요.
늦게 되는수도 있고 안되는 수도 있고 아니면 마는거고..4. 음
'17.9.22 3:39 PM (61.79.xxx.134)누가 뒤에서 좀 잡아주면 편한대요.없나요..?
아니면 일단 두 발을 내려놓고 자전거만 굴러가게 하는 것을 짧게짧게 연습해보세요.
그럼 균형이 좀 잡히거든요.
아 설명이..^^;;
몸살 한번씩 나고 나면 물아일체가 되더라구요..
저도 겁 대따 많은데 40 후반에 배워서 이젠 쫄쫄이 입고 잘 타고 다닙니다. 많이 멍들고 다치기도 했어요,,
원글님화이팅ㅎㅎ5. 그쵸
'17.9.22 3:41 PM (59.10.xxx.20)첨엔 아님 말고 이렇게 시작했는데 다른 분들 잘 타시니 욕심이 생기네요;; 몸에 힘 풀기, 마음 비우기가 어렵네요;;
6. 오랜만에 운동하니
'17.9.22 3:42 PM (59.10.xxx.20)팔다리 다 쑤시고 멍들고 난리에요;
응원 감사해요~^^7. 동감
'17.9.22 3:44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세상에 만만한건 없어요 꾹참고 배우시고 힘들면 쉬었다 한번 더 배우세요.
힘든 만큼 몸이 연습한거 기억합니다.8. ᆢ
'17.9.22 3:45 PM (175.119.xxx.131)저는 일반 높은 자전거는 못타고 바퀴가 작은건 왠지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나 이건 탈 수 있어요 안장도 좀 낮춰놓았구요 근데 이게 쌩쌩 빨리 못가니 집에 다른 자전거 타고싶은데 무서워서 못타겠어요 자전거 타는 방법을 어떻게 가르쳐 주던가요? 다시 배워야할까봐요 바퀴 작은건 그냥 누가 가르쳐준게 아니고 그냥 탔는데
9. 하늘꽃
'17.9.22 3:47 PM (223.62.xxx.22)음님 설명대로 하시면 편하게 배울수 있어요..
저도 작년에 배웠는데 혼자 자전거 안장에 앉아 끌고 다니면서 배웠어요..10. ...
'17.9.22 4:10 PM (124.62.xxx.75) - 삭제된댓글학교 운동장에서 연습해 보세요. 넘어지면서 연습하다 보면 어느 날 안 넘어지고 타는 날 와요. 제가 그랬어요 ㅜ,ㅜ 일주일 정도 혼자 넘어지면서 연습했어요. 중고등학교 트랙 있는 운동장이 있으면 우레탄 폼 깔려 있으니까 덜 아프더라구요.
11. 호수풍경
'17.9.22 4:11 PM (118.131.xxx.115)자전거 아부지한테 배웠는데,,,
처음에 자전거 매장?에서 보조바퀴 달린 애들 타는걸로 타다가...
익숙해지고 바퀴 두개 짜리 아빠가 뒤에서 잡아주고 타다가 타게 됐어요...
누가 도와주면 금방 배울텐데요...
균형만 잡음 되는데,,,,,,12. ...
'17.9.22 4:13 PM (124.62.xxx.75) - 삭제된댓글학교 운동장에서 연습해 보세요. 넘어지면서 연습하다 보면 어느 날 안 넘어지고 타는 날 와요. 제가 그랬어요 ㅜ,ㅜ 일주일 정도 혼자 넘어지면서 연습했어요. 중고등학교 트랙 있는 운동장이 있으면 우레탄 폼 깔려 있으니까 덜 아프더라구요. 저는 초등생용 안장 낮은 것부터 타고 익혀서 어른용 탔어요. 근데 아직도 언덕은 못 올라가고 언덕 올라갈 땐 끌고 갑니다ㅜ.ㅜ
13. ..
'17.9.22 4:17 PM (220.76.xxx.85)약간 경사진 곳에서 연습하세요.. (아주 약간 .. 안무서울정도) 높은쪽에서 낮은쪽으로 계속연습.
힘이 덜 들어가서 균형잡는 감 익히기 좋아요.14. ...
'17.9.22 4:18 PM (168.126.xxx.4) - 삭제된댓글안장을 최대한 낮춰서 두불이 땅에 닿게 조정하시구요
아이들 자전거 처음 탈때처럼 발을 굴러서 앞으로 나가게 해보세요
핸들 돌리는 방향에 감이 잡히시면 금방 배울수 있어요
우리딸 한번도 안 넘어지고 바로 탔는데 그때 표정을 잊을수가 없네요 ㅎ15. ..
'17.9.22 4:18 PM (168.126.xxx.4)안장을 최대한 낮춰서 두발이 땅에 다을수있게 조정하시구요
아이들 자전거 처음 탈때처럼 발을 굴러서 앞으로 나가게 해보세요
핸들 돌리는 방향에 감이 잡히시면 금방 배울수 있어요
우리딸 한번도 안 넘어지고 바로 탔는데 그때 표정을 잊을수가 없네요 ㅎ16. ㅇㅇ
'17.9.22 4:35 PM (175.118.xxx.171)저도 40대인데 그 프로그램으로 배웠어요. 행안부에서 주관하고 지자체에서 교육하는 전국 공통프로그램이니 같을 거예요.
몸치,운동신경 꽝, 겁도 많은데 결국은 탔어요.
그 고비?넘기면 되니까 홧팅하세요. 저도 타는걸요.17. 오모
'17.9.22 5:11 PM (61.98.xxx.144)자전거 가기만 하면 되는거지 5일만에 뭔 욕심을 그리... ㅎㅎ
천천히 하세요 타다보면 금방 익숙해져요18. 제가
'17.9.22 6:25 PM (59.10.xxx.20)좀 조급했나요?ㅋㅋ
워낙 운동에 젬병이다 보니 겁이 많아요ㅠ
잘하는 거라곤 걷기밖에 없네요.
일단 시작했으니 마음을 비우고 열심히 해볼게요.
댓글 주신 분들 모두 복 받으세요^^19. 나이가 말해요
'17.9.22 9:41 PM (14.34.xxx.16)자전거 나이먹고 배울려면 힘들어요 아이들자전거 아파트에서 버리고이사간것 줏어서 타봐요 발안정적으로 좀낮은거 보조바퀴달린것 좀큰자전거 나도자전거 안탄지 15년되나 그런데 탈려나 모르겠네요
엉덩이안쪽 허벅지가 시퍼런해요 멍이들어서 그시기 지나면 잘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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