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청에서 자전거 배우는데 힘드네요;;

.. 조회수 : 2,682
작성일 : 2017-09-22 15:33:31
일단 5일 배웠고 4일 남았어요.
하루 2시간 하는데 왕복 2시간 거리라서 총 4시간 소요되죠.
페달에 오른발 올리고 가다가 왼발 올려서 밟고 나가야 하는데, 발 올리는 것도 잘 안되고 자꾸 페달을 반대로 돌리거나 잘 안 돌아가요;; 남들은 부드럽게 잘 돌리는 거 같은데 제가 할 땐 힘껏 힘을 줘야 돌아갈 것 같은 느낌??
다리에 힘이 없어서 그럴까요?
팔다리가 너무 쑤시고 성공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요.
(40초반 평소에 운동과 담쌓은 마른 체격, 겁 많고 저질체력이에요;)
조금 타다 오신 분들도 꽤 돼서 나이 드신 분들도 잘들 타시는데 저같은 완전 초보는 시간이 더 걸릴까요??
뭐가 문제인지도 잘 모르겠어요.
남은 기간 동안 성공 못하면 어쩌죠?ㅠㅠ
IP : 59.10.xxx.2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17.9.22 3:36 PM (175.223.xxx.32)

    구청에서 자전거도 가르쳐주나요?
    좋은구에 사시네요.

    두발자전거로 시작하나요?
    자전거 높이는요?

    하다보면 늘어요.

  • 2.
    '17.9.22 3:37 PM (218.232.xxx.140)

    5일 배우셨는데도 혼자 못탈 정도인가요?
    저도 10월에 신청했는데 걱정이 되네요ㅜ
    워낙 운동신경이 없어서요
    구청서 저도 40대인데
    70대분들 많으신데 괜찮냐고 하더라구요

  • 3. ㅇㅇ
    '17.9.22 3:38 PM (49.142.xxx.181)

    까짓거 안타면 되지요.
    안타면 그만이지.. 뭐 자전거 아니면 운동할게 없나요. 탈게 없나요..
    아니면 말지 그런 마음으로 하셔야 편하게 하시지.. 막 꼭 해야 해 왜 나만 못해 이렇게 간절한 마음으로 하면
    오히려 긴장되어서 더 안돼요.
    늦게 되는수도 있고 안되는 수도 있고 아니면 마는거고..

  • 4.
    '17.9.22 3:39 PM (61.79.xxx.134)

    누가 뒤에서 좀 잡아주면 편한대요.없나요..?

    아니면 일단 두 발을 내려놓고 자전거만 굴러가게 하는 것을 짧게짧게 연습해보세요.
    그럼 균형이 좀 잡히거든요.
    아 설명이..^^;;
    몸살 한번씩 나고 나면 물아일체가 되더라구요..

    저도 겁 대따 많은데 40 후반에 배워서 이젠 쫄쫄이 입고 잘 타고 다닙니다. 많이 멍들고 다치기도 했어요,,
    원글님화이팅ㅎㅎ

  • 5. 그쵸
    '17.9.22 3:41 PM (59.10.xxx.20)

    첨엔 아님 말고 이렇게 시작했는데 다른 분들 잘 타시니 욕심이 생기네요;; 몸에 힘 풀기, 마음 비우기가 어렵네요;;

  • 6. 오랜만에 운동하니
    '17.9.22 3:42 PM (59.10.xxx.20)

    팔다리 다 쑤시고 멍들고 난리에요;
    응원 감사해요~^^

  • 7. 동감
    '17.9.22 3:44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세상에 만만한건 없어요 꾹참고 배우시고 힘들면 쉬었다 한번 더 배우세요.
    힘든 만큼 몸이 연습한거 기억합니다.

  • 8.
    '17.9.22 3:45 PM (175.119.xxx.131)

    저는 일반 높은 자전거는 못타고 바퀴가 작은건 왠지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나 이건 탈 수 있어요 안장도 좀 낮춰놓았구요 근데 이게 쌩쌩 빨리 못가니 집에 다른 자전거 타고싶은데 무서워서 못타겠어요 자전거 타는 방법을 어떻게 가르쳐 주던가요? 다시 배워야할까봐요 바퀴 작은건 그냥 누가 가르쳐준게 아니고 그냥 탔는데

  • 9. 하늘꽃
    '17.9.22 3:47 PM (223.62.xxx.22)

    음님 설명대로 하시면 편하게 배울수 있어요..
    저도 작년에 배웠는데 혼자 자전거 안장에 앉아 끌고 다니면서 배웠어요..

  • 10. ...
    '17.9.22 4:10 PM (124.62.xxx.75) - 삭제된댓글

    학교 운동장에서 연습해 보세요. 넘어지면서 연습하다 보면 어느 날 안 넘어지고 타는 날 와요. 제가 그랬어요 ㅜ,ㅜ 일주일 정도 혼자 넘어지면서 연습했어요. 중고등학교 트랙 있는 운동장이 있으면 우레탄 폼 깔려 있으니까 덜 아프더라구요.

  • 11. 호수풍경
    '17.9.22 4:11 PM (118.131.xxx.115)

    자전거 아부지한테 배웠는데,,,
    처음에 자전거 매장?에서 보조바퀴 달린 애들 타는걸로 타다가...
    익숙해지고 바퀴 두개 짜리 아빠가 뒤에서 잡아주고 타다가 타게 됐어요...
    누가 도와주면 금방 배울텐데요...
    균형만 잡음 되는데,,,,,,

  • 12. ...
    '17.9.22 4:13 PM (124.62.xxx.75) - 삭제된댓글

    학교 운동장에서 연습해 보세요. 넘어지면서 연습하다 보면 어느 날 안 넘어지고 타는 날 와요. 제가 그랬어요 ㅜ,ㅜ 일주일 정도 혼자 넘어지면서 연습했어요. 중고등학교 트랙 있는 운동장이 있으면 우레탄 폼 깔려 있으니까 덜 아프더라구요. 저는 초등생용 안장 낮은 것부터 타고 익혀서 어른용 탔어요. 근데 아직도 언덕은 못 올라가고 언덕 올라갈 땐 끌고 갑니다ㅜ.ㅜ

  • 13. ..
    '17.9.22 4:17 PM (220.76.xxx.85)

    약간 경사진 곳에서 연습하세요.. (아주 약간 .. 안무서울정도) 높은쪽에서 낮은쪽으로 계속연습.
    힘이 덜 들어가서 균형잡는 감 익히기 좋아요.

  • 14. ...
    '17.9.22 4:18 PM (168.126.xxx.4) - 삭제된댓글

    안장을 최대한 낮춰서 두불이 땅에 닿게 조정하시구요

    아이들 자전거 처음 탈때처럼 발을 굴러서 앞으로 나가게 해보세요

    핸들 돌리는 방향에 감이 잡히시면 금방 배울수 있어요

    우리딸 한번도 안 넘어지고 바로 탔는데 그때 표정을 잊을수가 없네요 ㅎ

  • 15. ..
    '17.9.22 4:18 PM (168.126.xxx.4)

    안장을 최대한 낮춰서 두발이 땅에 다을수있게 조정하시구요

    아이들 자전거 처음 탈때처럼 발을 굴러서 앞으로 나가게 해보세요

    핸들 돌리는 방향에 감이 잡히시면 금방 배울수 있어요

    우리딸 한번도 안 넘어지고 바로 탔는데 그때 표정을 잊을수가 없네요 ㅎ

  • 16. ㅇㅇ
    '17.9.22 4:35 PM (175.118.xxx.171)

    저도 40대인데 그 프로그램으로 배웠어요. 행안부에서 주관하고 지자체에서 교육하는 전국 공통프로그램이니 같을 거예요.
    몸치,운동신경 꽝, 겁도 많은데 결국은 탔어요.
    그 고비?넘기면 되니까 홧팅하세요. 저도 타는걸요.

  • 17. 오모
    '17.9.22 5:11 PM (61.98.xxx.144)

    자전거 가기만 하면 되는거지 5일만에 뭔 욕심을 그리... ㅎㅎ

    천천히 하세요 타다보면 금방 익숙해져요

  • 18. 제가
    '17.9.22 6:25 PM (59.10.xxx.20)

    좀 조급했나요?ㅋㅋ
    워낙 운동에 젬병이다 보니 겁이 많아요ㅠ
    잘하는 거라곤 걷기밖에 없네요.
    일단 시작했으니 마음을 비우고 열심히 해볼게요.
    댓글 주신 분들 모두 복 받으세요^^

  • 19. 나이가 말해요
    '17.9.22 9:41 PM (14.34.xxx.16)

    자전거 나이먹고 배울려면 힘들어요 아이들자전거 아파트에서 버리고이사간것 줏어서 타봐요 발안정적으로 좀낮은거 보조바퀴달린것 좀큰자전거 나도자전거 안탄지 15년되나 그런데 탈려나 모르겠네요
    엉덩이안쪽 허벅지가 시퍼런해요 멍이들어서 그시기 지나면 잘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2813 가부장 시월드’에 대처하는 며느리들의 자세 [‘훅’ #16] 1 oo 2018/02/24 1,948
782812 아우터는 한치수 크게 입어야 할까요 7 ㅇㅇ 2018/02/24 3,469
782811 칡즙 또 버리겠네요 6 역시 2018/02/24 2,473
782810 라떼 마시는데 커피가루가 나와요 8 2018/02/24 2,563
782809 미투 글 쓰고 싶다가도 이게 다 뭔가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5 bono 2018/02/24 2,511
782808 "안 보이냐? '눈깔' 빼서 씻어줘?" 간호사.. 샬랄라 2018/02/24 2,239
782807 마스크팩 유통기한.... 1 마스크팩 2018/02/24 7,066
782806 양말고.. 음과 관련된 일이 뭘까요? (사주) ... 2018/02/24 791
782805 김무성 ‘女기자 성추행 논란’에 “만취 상태여서 6 ㅇㄴ 2018/02/24 3,195
782804 평창가는길인에 대관령주차장 만차라고 하네요 14 고민했던여인.. 2018/02/24 2,028
782803 입주박람회가 더 싸긴한가요? 1 .. 2018/02/24 1,137
782802 들기름의 몰랐던 효과 37 ㅇㅇ 2018/02/24 24,622
782801 제대한후 깔깔이...다들 좋아하나요? 16 궁금 2018/02/24 2,452
782800 이마트 갈 때마다 꼭 사오는 거 있으세요? 22 질문 2018/02/24 7,977
782799 셀럽파이브? 10 .. 2018/02/24 2,074
782798 4도어 냉장고의 단점은 뭘까요? 19 2018/02/24 9,765
782797 네셔널지오그래픽 지나간 방송 볼수있는 방법 아실까요? 4 @@ 2018/02/24 720
782796 올림픽 보러 강릉만 가면 아쉬울까요? 3 *** 2018/02/24 1,019
782795 가정계의 추악함에 대해서도 미투 합시다. 1 oo 2018/02/24 1,983
782794 도와주세요. 이슬 2018/02/24 633
782793 다스뵈이다 아 내뒷목.. 3 ㄱㄴ 2018/02/24 1,303
782792 다주택자.. 꼬리뗀 김현미 장관, 동생한테 팔았다 34 ........ 2018/02/24 3,445
782791 본문지웁니다 20 예전에 2018/02/24 3,413
782790 과천 지식정보센터 저기가 위치 좋은거예요? 1 ㅇㅇ 2018/02/24 1,139
782789 부동산 노블레스 오블리제 3 쩜두개 2018/02/24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