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 아들 잠자리 독립 어쩔까요ㅜㅜ

아들 조회수 : 3,448
작성일 : 2017-09-22 13:41:41
작년에 8살, 4살 아이들 침대사서 작은방에
예쁘게 침대방 꾸며주고 잠자리 독립시켰어요.
그런데 여름에 작은방에 에어컨이 없다보니
안방에서 다같이 자다가 다시 침대방가서 자라고하니
무섭다고 못잔다고 하네요ㅜㅜ
워낙 겁이많고 소심한 아이라 억지로 시키긴싫은데
아. 저도 안방에 바닥에 깐 것도 이제 그만 치우고싶고
애랑 같이 자는것도 너무 피곤하고 그러네요ㅜㅜ 솔직히..
오히려 작은 아이는 제 침대에서 잘자고요.
무섭고 싫다는데 억지로 엄마랑 떨어뜨려 자게하는건 (동생이랑 같이 자는거지만) 아닌가요? 겁많은 아이라ㅜㅜ
비법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ㅜㅜ
IP : 180.230.xxx.16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9.22 1:44 PM (61.106.xxx.81)

    초딩 고학년만되도 문닫고 안나와요
    좀만 참으세요
    한창 어리광부리고싶을때 마음껏 받아주세요

  • 2.
    '17.9.22 1:44 PM (116.127.xxx.144)

    1학년때부터 방 만들어줬는데
    결국,,,초5인가? 그때부터 혼자 좀 자더군요.....

    그전엔 계속 같이 잤어요. 주말부부라.

    해보고 안되면,,,,그냥 시간이 흐를때까지 두는것도 방법

  • 3.
    '17.9.22 1:44 PM (125.185.xxx.178)

    아이가 잘때 방에 led등 약하게 켜고 재우세요.
    아들은 아들침대에 재우고 엄마는 바닥에서 며칠 자다가
    조금씩 안방쪽으로 이동해서 잠.
    그러다가 서로 방문열고 잠.
    나중에 문 닫고 잠.

  • 4.
    '17.9.22 1:44 PM (39.7.xxx.159)

    아직까지 다같이 자요 때가되면 저절로 혼자자요

  • 5. 아들
    '17.9.22 1:48 PM (180.230.xxx.161)

    역시 지금 당장은 안되는건가요...OTL
    좌절이네요ㅜㅜ
    그전에도 저나 아빠가 들어가서 재우고 잠든거 보고나오거나 너무 피곤하면 같이 자거나ㅜㅜ
    은은한 조명도 해주었고요..

  • 6. 굳이 떨어트려 놓을 필요가 있을까요
    '17.9.22 1:48 PM (211.245.xxx.178)

    초등6학년 중학 들어가면 아들들도 다 떨어져서 엄마는 옆에도 못오게 하는때가 곧입니다.
    그렇게 늦게 까지 끼고있냐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실보다는 득이 많다고 생각해서요저는.

  • 7.
    '17.9.22 1:50 PM (116.127.xxx.144)

    맞아요.윗분들 말대로
    좀 커면....우리앤 고1남..
    엄마가 방에 조금이라도 있는거 자체를 싫어하는 날도 옵니다 ㅋㅋㅋㅋ

    그냥 그시기 즐기세요~

  • 8. 아들
    '17.9.22 1:50 PM (180.230.xxx.161)

    안방 청소기밀다가 바닥에 깔린거 먼지 잔뜩 묻은거보니 짜증이 확..올라와서요ㅜㅜ 이럴꺼 침대는 괜히 왜 사줬나 몰라요...에휴

  • 9. 그냥
    '17.9.22 1:52 PM (175.209.xxx.57)

    아들 원하는 대로 해주세요. 애들마다 다르니까요.
    그 시절은 다시 돌아오지 않아요. 저는 너무 그립네요. 초6때만 해도 엄마랑 자고 싶다고 밤마다 보챘었는데 ㅠㅠㅠ

  • 10. ...
    '17.9.22 1:57 PM (58.143.xxx.21)

    저도 같은상황인데요 억지로 떼어놓으면 애가 날밤새드라구요 그냥 포기함

    저도 등이쑤시고 이불땜에 바닥청소 지겹네요

  • 11. 억지로 떼지 마시고 같이 자세요
    '17.9.22 1:59 PM (211.117.xxx.234) - 삭제된댓글

    우리 아이들도 늦게까지 안떨어졌어요.

  • 12. ㅇㅇ
    '17.9.22 2:13 PM (125.180.xxx.185)

    우리 아들도 엄청 늦은 나이까지 안 떨어질거 같은.
    자기 침대는 인형들만 잔뜩 자고 엄마아빠 침대 당연히 자기 침대인줄 알아요. 얌전히 자는 것도 아니고 굴러다니면서 자고. 아빠 보곤 꼭 옆에서 자라 그러고 ㅋㅋ

  • 13. ㅡㅡㅡㅡ
    '17.9.22 2:19 PM (116.37.xxx.99)

    울애는 중3인데 아직도 같이 잡니다
    어제도 새벽에 제이불 홀딱 뺐어가서 자다가 어이없었어요
    제 큰애는 20살인데 친구중에 아직도 혼자못자는애있어서
    한번씩 가서 자고 와요 울집에 델고 와서 자기도하고..
    징해요

  • 14. 저는
    '17.9.22 2:28 PM (49.143.xxx.240)

    아들과 딸이 자연스럽게
    초등될때부터 떨어져 잤어요
    한번도 떼어 놓을려고 애써본적이 없어요
    방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분위기로
    원하는대로 꾸며주었구요(제맘엔 좀 안들어도)
    자신만의 공간이라고 엄마도 노크하고 들어오라고 하더라구요

  • 15. 네?
    '17.9.22 2:29 PM (180.230.xxx.161)

    20살이요?????????? ㅜㅜ

  • 16. ...
    '17.9.22 2:57 PM (203.244.xxx.22)

    전 아직 6살 짜리라 같이 자는데, 저도 아이 냄새 맡으면서 자면 좋은 점도 있는데
    다른것보다 수면의 질이 너무 떨어져요...ㅠㅠ
    하루에도 몇번씩 중간에 깹니다...
    360도 돌면서 자서 발로 절 막 퍽퍽 차구... 절 막 베고 자고..
    제가 쫌만 뽀시락 거려도 같이 뒤척거리고.
    남편이랑 나이들면 왜 각자 침대쓰는지 알거같더라구요.

  • 17. 루루
    '17.9.22 3:18 PM (118.34.xxx.194)

    저희애도 중3 남자예요.아직 같이 잡니다^^ 때되면 혼자 자려니 합니다~

  • 18. 쥬쥬903
    '17.9.22 3:31 PM (218.55.xxx.76)

    전 일부러 다시 합방해요.
    열나고 아파 밤새 우눈데도
    겨울에 각자 문닫고 자니
    안들려서 ㅠㅠㅠ
    언제부터 혼자 울넛을까 생각하니
    억장이 무너져요.
    두번을 경험하고선
    옆에 끼고 자눈게 좋다싶어요

  • 19. 쥬쥬903
    '17.9.22 3:32 PM (218.55.xxx.76)

    애입장에선 자다 3분만 혼자 울엇어도
    3시간같앗겟죠.

  • 20. 전 무조건
    '17.9.22 4:26 PM (14.45.xxx.221)

    가서 자라고 했어요.징징대던 말던.
    같이자니 신경쓰이고 영 잠을 푹 못 자겠더라구요.
    일단 스텐드 켜주시고 자라고 해주세요.
    5분만 의자에 앉아있다가 나오시구요.
    정이 많은 나라여 그런지 다큰애랑 같이 자는 부모님들 참 많으시네요.

  • 21. 근데.
    '17.9.22 5:53 PM (112.150.xxx.194)

    일찍 독립시키면 아플때는 어떻게 해요?
    애들 열나면 힘들어하잖아요.
    불러도 못듣고.
    그럴땐 옆에서 자는건가요.?
    저도 이제 독립시키려는데. 쉽지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3192 조의금 금액이요 6 바람 2018/02/25 3,800
783191 성당 예비자 입교식..가족도 함께가서 축하해주나요 7 ㅇㅇ 2018/02/25 1,015
783190 스벤크라머 포함 네덜란드 선수들 쓰레기 같네요. 14 @@ 2018/02/25 6,848
783189 HOT 라이브 잘하네요~특히 강타 문희준 5 좋아 2018/02/25 2,846
783188 컬링 중계 어디 볼까요 9 ... 2018/02/25 1,908
783187 남편에게 화가나는 이상황.. 제가 이상한건지요 27 아휴 2018/02/25 6,120
783186 주말부부도 부부나름인가봐요 3 0000 2018/02/25 3,427
783185 남편이 술취해 떡이되서 들어왔어요ㅡㅡ 3 __ 2018/02/25 1,921
783184 아침에 뭐 드세요 5 식단 2018/02/25 2,424
783183 조재현...1인시위 9 happyw.. 2018/02/25 7,946
783182 김보름 쉴드글 공통점 23 세상에나 2018/02/25 3,017
783181 살아오시면서 가장 후회 되는 일은 무엇인가요 32 아침 2018/02/25 7,931
783180 해외에서 컬링결승 어캐 보세요? 14 Ya 2018/02/25 1,657
783179 평창올림픽 청설모잔혹사 8 흰코 2018/02/25 3,606
783178 바쁜 삶 vs 편한 삶 10 2018/02/25 4,237
783177 대학 수석 졸업자들에겐 사회적으로 어떤 특혜가 있나요? 6 수석 2018/02/25 3,385
783176 제주 애월 점심할만한 맛집 카페 부탁드릴게요 5 .. 2018/02/25 2,099
783175 연예인 '끼' 라는게 구체적으로 어떤 건가요? 6 2018/02/25 3,894
783174 8살 딸아이가 저한테 너무 버릇없이 행동하네요. 9 ㅇㅇ 2018/02/25 4,454
783173 예전에 이런일을 겪었는데 이것도 성추행인가요? 봐주세요 13 .. 2018/02/25 4,545
783172 아침일찍 평창 가려는데요 경기표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도 5 어디서 2018/02/25 1,413
783171 전두환이 '인권과 민주주의'를 말해도 그대로 보도할 건가 1 샬랄라 2018/02/25 448
783170 미세먼지 때문에 우울합니다.. 3 세우클라라 2018/02/25 1,286
783169 조언 부탁드려요, 알콜중독 친척.. 7 이런문제 2018/02/25 2,472
783168 전업글 읽으면서.. 현실이란.. 21 전업글 2018/02/25 6,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