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에 빠져 허우적..

비에이비와이 조회수 : 1,856
작성일 : 2017-09-22 13:00:19
일주일 전에 극장에서 보고선
이 영화에 푹 빠져서 허우적 대고 있습니다.ㅠㅠㅠ
딱 스무살 때로 돌아가고 싶어지는..
딱히 젊음에 관한 영화가 아닌데도
막 젊음이 부러워지는 영화네요.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이전 영화들도 넘 좋아했지만
이번 베이비 드라이버는 진짜 음악부터 배우들의 연기 모든게 최고네요.

이 영화와 더불어 푹 빠진 캐릭터 baby 역을 맡은
배우 안셀 엘고트에 대한 관심으로 검색질해보니
아버지가 보그지 포토그래퍼, 어머니가 오페라 감독인
예술가 집안의 막둥이로 금수저 물고 태어나
순둥순둥미 낭낭.. 웃는 모습 매력 쩔고요 ㅠ
노래 춤 연기 다 되고, 키 193에 어깨만 좁다 뿐이지 피지컬 오지구요 ㅠㅠ
진짜 부러운 인생이네요.ㅠㅠ
다 가지고 꼬인게 없는 성격 같아요, 그래서인지 5년 넘게 사귄 일반인 여친과 꽁냥대는 사진들 자연스레 공개하며 사랑하고...
가을이라 약간의 우울감과 내 인생은 무엇인가 라는 고뇌가 뒤섞여
쓰잘데기 없는 부러움을 느끼네요.ㅠㅠㅠ
IP : 203.229.xxx.10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22 1:18 PM (99.241.xxx.140)

    전 존햄 팬이라 두달 전 쯤 개봉하자마자 애들 델구 가서 봤는데
    끌려가면서도 엄마,우리 뭔 영화 본다구요? 왜 보는거죠? 궁시렁 따라오더니
    셋 다 나올 땐 온 얼굴 가득한 만족감 ㅎㅎ
    극장에선 영어땜에 놓친 부분도 있고 해서 얼렁 다시 한번 보고 싶어요.
    한국선 너무 늦게 개봉하는 바람에 흥행에 약간 손해볼까 걱정.
    액션,범죄 관련 영화치고는 뒷맛이 또 너무 따땃하고ㅎㅎ

  • 2. 비에이비와이
    '17.9.22 1:24 PM (203.229.xxx.102)

    전 극장에서 보고 집에 와서 토렌트에 뜬 거 다운받아 무한 반복 보고있네요.ㅋ
    캐릭터들이 다 매력적이에요. 버릴 게 없는 영화임.ㅠㅠ

  • 3. ㅠㅠ
    '17.9.22 1:32 PM (14.39.xxx.232)

    저는 이 영화를 4DX로 봤슈.
    멀미했슈....

  • 4. 재미있었어요.^^
    '17.9.22 1:35 PM (175.209.xxx.109) - 삭제된댓글

    15세 이상이지만 조숙한 6학년 아들과 봤지요.
    근데, 제가 영화를 재미있게 본 거랑 달리, 아들한테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지 말라고 잔소리하고픈 유혹이 스물스물.ㅋ

  • 5. @@
    '17.9.22 1:36 PM (175.223.xxx.22)

    오....며칠전 심야로 볼까말까 고민하다가 딴거 봤는데 내일 조조로 봐야겠네요...

  • 6. 비에이비와이
    '17.9.22 1:46 PM (203.229.xxx.102)

    주인공 베이비가 커피사러 나가면서 나오는 노래
    하렘셔플,
    이 노래의 시작부터 끝까지 원 테이크로 가는 씬은 진짜 압권..
    에드가 라이트 천재네요. ㅠㅠ 부러워 미칠듯한 기분..

  • 7. 현현
    '17.9.22 2:34 PM (117.123.xxx.205)

    주인공 첨보는 배우인데 괜찮았어요~ 저도 존햄 때문에 더 보게 되었는데 항상 멋있는척하는 역만 하다가 또라이처럼 나오니 새롭네요 ㅋ

  • 8. camille
    '17.9.22 2:35 PM (210.107.xxx.2)

    왜 15세이상일까요? 12세 아들이 팝음악좋아하는데 같이 봐도 좋을까요?

  • 9. 잔인한 장면
    '17.9.22 3:50 PM (124.5.xxx.85)

    잔인한 장면이 있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제아들은 14세인데 저랑 재밌게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1321 목사들 여신도 성폭행 성추행도 다 까발려야 되는데.. 10 ... 2018/02/20 2,510
781320 김보름 20만! 8 ..... 2018/02/20 3,169
781319 강릉 평일에 자차로가면 많이 걸릴까요? 7 .. 2018/02/20 970
781318 송중기도 과거 쇼트트랙 중단..부상과 파벌 23 조짐은 진작.. 2018/02/20 8,618
781317 강릉올림픽파크..초등생 평일관람 조언바랍니다~ 5 강릉처음 2018/02/20 734
781316 천정 도배할 경우 전등은 안달아주나요? 5 베어 2018/02/20 1,546
781315 금수만도 못한 것들 때문에... 4 화가나요 2018/02/20 1,622
781314 윤식당보는데.. 24 ㅇㅇ 2018/02/20 6,433
781313 한걸레....jpg 10 미친 2018/02/20 2,978
781312 네파 "김보름과 계약연장 않을 것" 20 ar 2018/02/20 8,823
781311 현장에서 지켜본 기자들 폭로기사가 나오네요 27 슬슿 2018/02/20 19,766
781310 요즘 동해쪽 도로 많이 막히나요? 3 3호 2018/02/20 599
781309 시디즈 의자 사주려는데.... 5 시디즈 2018/02/20 2,285
781308 선택의 기로 3 햇살가득 2018/02/20 745
781307 페미니즘 담론 20년, 이 한권에 응축 4 oo 2018/02/20 743
781306 어깨뼈 부러진 고딩 이주는 학원 쉬어야겠죠? 9 .. 2018/02/20 991
781305 미혼인 분들, 결혼 생각할 때 꼭 명심하셔야 되는 것이요 12 결혼 2018/02/20 7,620
781304 괜찮은 신용카드 추천해주세요~ ㅇㅇ 2018/02/20 575
781303 초딩 이후의 자녀들에게 엄마로서 의무적으로 해주어야 할 일들 3 의무 2018/02/20 1,266
781302 엑셀 잘 하시는분 .. 4 새봄 2018/02/20 1,554
781301 우리 아이들 교육 정말 잘시킵시다.. 3 ㅠㅠ 2018/02/20 1,644
781300 김보름 너무 욕하지 마세요 22 ... 2018/02/20 7,039
781299 오른쪽 옆구리에 콕콕 쑤시는 통증 3 bebemo.. 2018/02/20 5,556
781298 향후 미국의 무역보복의 수순은.... 1 향후 2018/02/20 745
781297 태권도 관장님, 사범님들 박카스나 비타500 잘 안마실까요 6 .. 2018/02/20 1,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