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여기 자게에다 몇번 글도 올렸었는데..
제 아이랑 같은 학년 엄마인데
남의 아이를 꼭 깍아내리면서 자기 아이자랑하고
남의 상처도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고
치부(?)는 꼭 아는척하고
여튼...
너무너무 질려서 연락을 끊어버렸어요..
분해서 잠못잤던 날이 몇번이던지..
오늘 문자가 왔네요..
밥한번 먹자고..
7개월만에 문자를..뜬금없이..담주에 밥먹자고..
잘지냈냐는 말도 없고..
바쁘다고..했는데..
그냥 씁쓸합니다
조금만 배려해주고 말을 조금만 가려했었어도
떠나지 않았을텐데..
세상이 만만하지 않다는걸 알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