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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에 알던 동네 엄마

..... 조회수 : 3,556
작성일 : 2011-09-08 22:39:37

예전에 여기 자게에다 몇번 글도 올렸었는데..

 

제 아이랑 같은 학년 엄마인데

남의 아이를 꼭 깍아내리면서 자기 아이자랑하고

남의 상처도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고

치부(?)는 꼭 아는척하고

여튼...

너무너무 질려서 연락을 끊어버렸어요..

분해서 잠못잤던 날이 몇번이던지..

 

오늘 문자가 왔네요..

밥한번 먹자고..

 

7개월만에 문자를..뜬금없이..담주에 밥먹자고..

잘지냈냐는 말도 없고..

 

바쁘다고..했는데..

그냥 씁쓸합니다

 

조금만 배려해주고 말을 조금만 가려했었어도

떠나지 않았을텐데..

 

세상이 만만하지 않다는걸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IP : 1.245.xxx.11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8 10:46 PM (110.10.xxx.164)

    분하게만드는스타일 저도알아요
    절대다시연락받아주지마세요 안보고사는게 정신건강에좋아요

  • 2. 차차
    '11.9.8 10:59 PM (180.211.xxx.186)

    답문 보내지 마세요 일일이 대응할 필요도 없어요 그러다 연락 끈으면 되는거지요

  • 3. ..
    '11.9.8 11:03 PM (211.208.xxx.201)

    외로워졌나봐요.
    그래두 거리 두시고 상대하지마세요.

  • 4. 두아이맘
    '11.9.8 11:21 PM (124.56.xxx.44)

    님이 필요해졌나봐요 저도 그런엄마 하나 있었는데 이젠 안만납니다.. 지가 필요하면 또 전화와요.

    만나지 마세요.. 속만 상해요

  • 5. 절대절대
    '11.9.8 11:27 PM (114.200.xxx.232)

    만나지 마세요...
    친정부모님 입원하셔서 간호해야된다고 하세요 ㅠㅠ

    제가 똑같은 엄마한테 데여서 1년간 안만나고 살다가..갑자기 1년만에 만나자고 문자와서 병신같이 약속잡아서 점심하고 집에와서 드러누었네여.....또 분해서 ㅜㅜㅜ

    그 성격 어디 안가요.....1년만에 만났어도 사람 성격 똑같더라구요...
    사람 욕하고 깎아내리고...내 컴플렉스가 뭔지 아는 엄마였는데 그거 또다시 건들고 ㅠㅠ

    그뒤론 다시는 안만나요..연락와도 핑계대고 못만나다고 하니 지금 안본지 꽤 됐네요..

  • 원글
    '11.9.8 11:30 PM (1.245.xxx.116)

    댓글이 확 와닿습니다
    마지막 본게 몇개월만에 본거였는데 저 그날 만나고 와서 울고불고..분해서..ㅎㅎ
    그날 결심했었어요 다시는 안본다고..

    역시나..안보는게 정답이네요

  • 6. ......
    '11.9.8 11:42 PM (210.222.xxx.111)

    핑계도 대지 마세요.
    원글님 바쁘다고 문자 그것만 딱 보내신 거 잘하셨어요.
    내가 못 만나겠다는데 이러저러한 이유로 안되겠다고 하는 건
    나한테 좋은 사람일때나 하는겁니다.
    그런 사람은 그냥 바빠요. 그럼 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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