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공부에 미련을...

버려야 한다 조회수 : 1,974
작성일 : 2017-09-22 11:21:24

외동 중3 남아..직장인엄마 입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데 점수가 낮으면 그래..그래..우리 아들 열심히 했어도..

이만큼이구나..애 힘들어 할까봐서 혼내지 못 할꺼 같은데 ..

시험 기간인데도 핸드폰 하고..잠 실컷 자고!!! 보고 있으면 속이 터져서.

근데 시험 성적은 나름 잘 나오고...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확  올라갈꺼 같은데..

그러니..애를 닥달하게 되고 ㅠㅠ

 

애는 순해서 엄마가 잔소리 하면 그냥 눼눼..그러고 듣다 듣다 심하면

한번 버럭 하는정도지만..둘다 행복하진 못 하죠 ㅠㅠ

 

미련을 버려야 하는데 !!!!

애가 문제가 아니라 내가 문제라는거 아닌데..

쉽게 버려지지가 않아요~~~~~

 

저 한태 얘기좀 해주시와요~~~~~~

 

아...우울하다~~~~ ㅠㅠ

 

 

 

IP : 218.146.xxx.15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7.9.22 11:23 AM (39.7.xxx.64) - 삭제된댓글

    님은 공부 잘했나요?
    돈을 많이 벌어서 유산으로 남겨 주는것도
    방법이예요

  • 2. ....
    '17.9.22 11:25 AM (218.146.xxx.159)

    심하게 찔립니다.. 못 하기도 했고 돈도 없죠..ㅠㅠ

  • 3. .....
    '17.9.22 11:32 AM (220.86.xxx.240)

    고등아들 학교공부는 내려놨어요.
    대학도 안간다고 하구요.대신에 공무원 준비한다고 노력중이예요.
    큰애가 과학고 조졸하고 대학 다니는데 요즘은 웬만한 대학도 취업이 힘들다네요.
    아주 특출나지 않으면 공부에 올인은 스트레스 받고 힘든것 같아요.

  • 4. 네..
    '17.9.22 11:34 AM (218.146.xxx.159)

    그쵸.. 과고 조졸도 기특한 아이도 취업 걱정 하는 마당에..네..네..조심 또..조심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 5.
    '17.9.22 11:48 AM (218.147.xxx.187) - 삭제된댓글

    애 공부에 미련을 버리셔야 하는게 아니고 엄마가 어디가서 자식 자랑하려는 마음을 버리시면 됩니다.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존중해 주면 좋은 관계가 유지 되더라구요~ 힘내세요. ^^

  • 6. 아..
    '17.9.22 11:51 AM (218.146.xxx.159)

    아..맞아요~~ 자식 자랑하려는 맘에애를 더 닥달하나봐요.. ㅠㅠ
    있는 그대로..참..어려워요..감사합니다~~

  • 7. ...
    '17.9.22 11:59 AM (211.105.xxx.33)

    저도요. 미련 버려야하는데 넘 힘드네요ㅠㅠ

  • 8.
    '17.9.22 12:55 PM (125.180.xxx.122)

    아파트 옆라인에 입만 열면 딸자랑하는 아짐이 있어서
    마음이 지옥이에요.
    다 제가 마음 수양이 덜된 탓인게죠.
    그 집애랑 저희애가 친하다는게 함정..ㅠ

  • 9. ...
    '17.9.22 1:20 PM (218.146.xxx.159)

    네..조심하겠습니다 !!!

  • 10.
    '17.9.22 1:56 PM (218.147.xxx.187) - 삭제된댓글

    제가 자랑이라고 말한 것은 원글님이 그렇다는게 아니고 누구나 내 아이의 공부 잘하는 것이 나의 자랑이고 싶은 마음을 말하는겁니다. 예를 들면 우리 아이 요번에 시험 잘봤어. 우리 아이 요번에 좋은 학교 갔어. 하면서 은근 알아주길 바라고 그 사실에 괜히 편승해서 난 이런 엄마야. 뭐 이런....
    사실 우리가 제일 바라는것은 아이가 행복한 인간으로 성장하고 살아가길 원하는것인데 엄마의 욕심으로 닥달을 해서 엄마와의 관계, 나아가서는 사회에 대한 불만이 폭발해 결국 안행복한 길로 들어서게 만드는 모순이 있는거죠. 그래서 늘 우리 아이의 미래도 현재도 행복한게 1번 중요한 일로 생각 하면 갈등이 많이많이 줄더라구요~

  • 11. 아하..
    '17.9.22 2:21 PM (218.146.xxx.159)

    행복한게 1번 이라 .... 참..중요하긴 하죠.현재의 행복만을 생각하는 우리 아들 !!!! 에휴 ㅋㅋㅋㅋ
    미래의 행복도 좀 생각하고 살았으면~~~~~~
    명심..명심 해야죠.. 노력 해야죠..여러번 생각하고 다짐하고..내가 원하는건 내 아이의 행복 인데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4496 LA or VEGAS 사시는 분~ 5 여행 2017/09/28 1,199
734495 자기에게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에게 대응안하는 사람들. 4 ㅇㅇ 2017/09/28 3,793
734494 오늘 베스트글이었던 베풀면 복받는다던 글 8 moioio.. 2017/09/28 3,671
734493 고양이 털 알레르기 1 ... 2017/09/28 722
734492 불안증 현대인의 병일까요? 8 불안증 2017/09/28 2,641
734491 비행기티켓 생년월일 잘못기재했어요 5 미쳤나봐요 2017/09/28 5,959
734490 82쿡 아이콘 핸폰 바탕화면에 어떻게 내놓나요 2 연을쫓는아이.. 2017/09/28 6,299
734489 리모델링 새로한 친구가 브런치 초대를 해줬어요. 8 da 2017/09/28 4,395
734488 김관진 출국금지...'MB에 직보' 정황 문건 확보 9 샬랄라 2017/09/28 2,104
734487 첫째 둘째 같이 재우는 노하우 있나요? 14 스폰지빵 2017/09/28 2,382
734486 어제 한포진으로 글 올렸던 사람인데요. 3 한포진 2017/09/28 2,336
734485 연락두절 8 mskdj 2017/09/28 2,385
734484 로고나 베이비 원래 흡수가 잘 안되나요?ㅠ 4 로고나 2017/09/28 684
734483 산에 다녀왔는데 강아지 몸에 이가 득실거려요ㅠㅠ 15 경악 2017/09/28 7,820
734482 돌아가신분이 자꾸 꿈에 9 막내며느리 2017/09/28 9,116
734481 남편은 오늘도 늦네요 5 오늘도 2017/09/28 1,642
734480 진짜 몰라서 물어보는데요 안찰스는 지금 왜 전국 돌아다니는거예요.. 17 바본가 2017/09/28 4,327
734479 김성주 누나 옛날 결혼기사 1 ... 2017/09/28 4,928
734478 초등 1학년 개념 이해시키기 너무어렵네요 소피루비 2017/09/28 606
734477 남편의 저녁 이해하나요? 13 Aa 2017/09/27 3,945
734476 세월호가 만약 그냥 사고가 아니라면 어떠실것 같나요? 40 아물수없는상.. 2017/09/27 4,700
734475 달빛기사단 정말 배꼽빠지는 베댓 보고 가세요 ㅋㅋ 일침 3 일침 2017/09/27 1,287
734474 남편이 이혼하자는데 친정에서 극구 반대하네요 50 심각한 상황.. 2017/09/27 21,708
734473 매달 시댁용돈 50드리는데요 명절 선물 고민이에요 15 00 2017/09/27 5,276
734472 카드취소시 사용카드를 가지고 가야되나요?? 3 너구리 2017/09/27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