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카오택시 요청했는데 늦게 오고ㅠㅠ

조회수 : 2,241
작성일 : 2017-09-22 08:40:22
버스가 넘 안 와서 출근길에 택시 타려고
(1시간 간당간당한 거리라서 타려면 8시 전에 타야 하구요)

카카오택시 호출했는데
1분 거리에 있다고 나왔거든요.
7시 58분부터 기다리는데 1분에서 움직이질 않고ㅠㅠ
확실히하는 게 낫겠지 하고
전화 드려서 지금 어디라고 말씀 드리고 나서도
한참 있다가 탔어요ㅠㅠ 8시 5분 넘어서..

기다리는 동안 택시들 몇 대 지나갔는데ㅠ

열 받아요ㅠㅠ
이러다 지각까지 하면 더 열 받을 듯한데
아무래도 지각할 것 같은..
(지각하면 한 달마다 적립되는 회사 복지포인트 못 받고)

이런 상황..
이렇게 남이 날 힘들게 하는 상황에서(뭔가 억울한 상황)
그때 그렇게 할 걸, 저렇게 할 걸 하고 후회되는 상황에서

스트레스 받는 걸 참을 수가 없어요.
이미 벌어진 일인데
가는 동안 계속 열 받아 있을 듯요..
다들 이러실까요?
아니면 아무래도 제 성격에 좀 문제가 있을까요.

그렇게 늦으실 거면 취소하겠다고 하고
다른 택시 탔어야 했는데 하며 후회되고
늦은 기사 아저씨에게 계속 화가 나고 억울하고 그럽니다ㅠㅠ
IP : 175.223.xxx.3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22 8:42 AM (14.39.xxx.18)

    조금 일찍 일어나서 출근하면 될 일입니다. 출근시간 간당간당하게 다니는 사람 이해 못하겠어요.

  • 2. ...
    '17.9.22 8:44 AM (221.139.xxx.166)

    또 원글 탓하는 댓글 나왔네. ㅎㅎㅎ

  • 3. ㅇㅇ
    '17.9.22 8:49 AM (223.62.xxx.153)

    외진곳에 사는가?

  • 4. .....
    '17.9.22 8:54 AM (175.223.xxx.36)

    누가 그걸 모르나요. 아이 챙기고 나오다 보면 간당간당인 것을;;

    수도권에서 서울로요..

  • 5. 가을비
    '17.9.22 9:07 AM (211.208.xxx.55)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저도 그런적있어 공감해요
    장거리라 카톡택시가 선점할려 욕심낸걸수있어요
    저도 2만원정도 요금나오는거리였는데
    카톡은 목적지 기사가 미리알잖아요
    자기가 멀리있는데도 욕심내서 콜받아서 15분 넘게 기다리며 빈택시 여러대보냈어요
    취소못하게 금방간다고 기사가 계속 전화하는 바람에 속아서 취소도 못했어요

  • 6. 1분거리라도
    '17.9.22 9:10 AM (1.241.xxx.222)

    오다 앞에서 사고가나거나 변수가 있지않을까요?
    저도 항상 촉박하게 허둥대며 다니는 편인데 그럴땐 작은 일도 예민하고 까칠해지고 스트레스가 되더라고요ㆍ여유있게 시간 남아 기다리자 하는 마음으로 다니려고해요
    확실히 시간이 여유있으니‥ 여러가지로 제가 편해지네요

  • 7. ,,,,
    '17.9.22 9:15 AM (115.22.xxx.148)

    저도 카카오택시에 대한 아픈기억이 있어요...처음으로 시도했던 카카오택시 기사가 얼마나 불친절하고 살벌한지...정말 타고 있는내내 스트레스받고 막상 도착지 입구에 내려주는게 아니고 지맘대로 아무데나 내려주고 쌩 가버리는데..진짜 욕나오더군요..그래서 두번다시 카카오택시 이용안해요..
    그냥 오늘 액땜하나보다 생각하시고 좋은하루보내시길

  • 8. 저는
    '17.9.22 9:25 AM (110.15.xxx.236)

    카카오택시는 가까운곳은 응답도 안해요
    몇번시도하다 이제 콜택시만 이용해요

  • 9. 선점맞음
    '17.9.22 9:40 AM (211.111.xxx.30) - 삭제된댓글

    저는 제가 타고 이동중 기사님이 저 도착처리하고 콜 받는거보고 운전중 깨알 스크린터치 착착하심 ㅎㅎㅎㄹ
    저 내려주고 가시니 늦는거군하고 알았어요

  • 10. 저런
    '17.9.22 9:44 AM (183.109.xxx.87)

    카카오택시 주 3-4회/ 만원 정도 요금거리 이용하는 사람인데 거의 그런일 없었거든요
    운이 안좋으셨나보네요
    더 늦거나 사고 안난게 다행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마음 푸시기 바래요

  • 11. 그냥
    '17.9.22 12:57 PM (112.164.xxx.93) - 삭제된댓글

    콜하고 기다리다 빈차 지나가는거 보면 속 쓰려요
    전 이제 택시 안타요
    여긴 제주도인대요
    택시 기사님들이 천천히 안전하게 모셔다 주네요
    무슨소리인지 아시죠
    천천히 가신다는거지요
    절대 빨리 안다녀요
    양보도 다하고, 천천히 천천히,

  • 12. ....
    '17.9.22 2:26 PM (121.124.xxx.53) - 삭제된댓글

    생각보다 카카오 부르고 나면 택시가 많이 지나가더라구요.
    결국 카카오가 바로 오는게 아니더라는..
    좀 미리 나오기전에 부르는거 아니면 급할땐 그냥 지나가는 택시가 낫더라구요.
    여러번 이용해보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4177 이번달 MBN 방통위 신고 많이 해야 하는 이유/펌 7 이렇다네요 2017/09/29 875
734176 휴가가 길어서 떠난대요... 51 나도 가고싶.. 2017/09/29 21,386
734175 골드키위 대형마트중 어디께 맛있나요? 2 골드키위 2017/09/29 846
734174 효리네 나왔던 탐험가 아저씨들 매력적이네요 7 뜬금 2017/09/29 4,233
734173 이번 추석에 시집에 안간다고 하다가 남편하고 싸웠어요 38 ㅇㅇ 2017/09/29 13,734
734172 너무 따뜻한 대통령이네요 8 세상에나 2017/09/29 1,800
734171 결혼23년동안 해외여행은 3번 18 333 2017/09/29 5,162
734170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날 수 없는 이유? 북한 핵 보유! 6 쫄은미국 2017/09/29 2,097
734169 사과향 많이 나는 품종 8 .... 2017/09/29 1,453
734168 남편한테 폭행당했어요 41 ㅁㅁ 2017/09/29 20,848
734167 MB측 으름장 "우리도 盧정권 아는 것 많다".. 54 샬랄라 2017/09/29 6,198
734166 그많던 언니동생들은 다 어디 갔나? .. 2017/09/29 1,136
734165 아이 등짝 때리는 것 말고 방법이 있을까요? 1 육아고민 2017/09/29 902
734164 에어콘 실외기 베란다 바깥쪽에 설치됐었는데요. 1 mko 2017/09/29 1,526
734163 자식은 하나이상 못낳게 하는 시댁있나요? 25 ㅠㅠㅠ 2017/09/29 4,827
734162 오늘 결혼..이동건.조윤희 만삭웨딩 사진.jpg 27 ... 2017/09/29 30,138
734161 국민학교 마지막 세대가 지금 몇살인가요? 4 ㅇㅇ 2017/09/29 2,651
734160 개줄안하고 다니는 주민들 신고가능한지 5 ㅇㅇ 2017/09/29 1,603
734159 프란치스코 교황 바티칸은 문재인 대통령 외교 신념 지지 [번역본.. 4 ... 2017/09/29 1,474
734158 어준,까꿍!!! 1 고기가부른다.. 2017/09/29 1,211
734157 오 감자탕면 맛있네요~~ 10 의외로 2017/09/29 2,593
734156 명절좀없애면 안되나요??명절가정폭력 평소보다 배로증가 9 명절싫음 2017/09/29 2,121
734155 루이비통 다미에 스피디 사는거 어때요? 14 뽐뿌 2017/09/29 4,191
734154 이 정도면 칼이 무딘건가요? 5 2017/09/29 600
734153 압력밥솥에 밥하는법좀 알려주세요 7 ㅇㅇ 2017/09/29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