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카오택시 요청했는데 늦게 오고ㅠㅠ

조회수 : 2,294
작성일 : 2017-09-22 08:40:22
버스가 넘 안 와서 출근길에 택시 타려고
(1시간 간당간당한 거리라서 타려면 8시 전에 타야 하구요)

카카오택시 호출했는데
1분 거리에 있다고 나왔거든요.
7시 58분부터 기다리는데 1분에서 움직이질 않고ㅠㅠ
확실히하는 게 낫겠지 하고
전화 드려서 지금 어디라고 말씀 드리고 나서도
한참 있다가 탔어요ㅠㅠ 8시 5분 넘어서..

기다리는 동안 택시들 몇 대 지나갔는데ㅠ

열 받아요ㅠㅠ
이러다 지각까지 하면 더 열 받을 듯한데
아무래도 지각할 것 같은..
(지각하면 한 달마다 적립되는 회사 복지포인트 못 받고)

이런 상황..
이렇게 남이 날 힘들게 하는 상황에서(뭔가 억울한 상황)
그때 그렇게 할 걸, 저렇게 할 걸 하고 후회되는 상황에서

스트레스 받는 걸 참을 수가 없어요.
이미 벌어진 일인데
가는 동안 계속 열 받아 있을 듯요..
다들 이러실까요?
아니면 아무래도 제 성격에 좀 문제가 있을까요.

그렇게 늦으실 거면 취소하겠다고 하고
다른 택시 탔어야 했는데 하며 후회되고
늦은 기사 아저씨에게 계속 화가 나고 억울하고 그럽니다ㅠㅠ
IP : 175.223.xxx.3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22 8:42 AM (14.39.xxx.18)

    조금 일찍 일어나서 출근하면 될 일입니다. 출근시간 간당간당하게 다니는 사람 이해 못하겠어요.

  • 2. ...
    '17.9.22 8:44 AM (221.139.xxx.166)

    또 원글 탓하는 댓글 나왔네. ㅎㅎㅎ

  • 3. ㅇㅇ
    '17.9.22 8:49 AM (223.62.xxx.153)

    외진곳에 사는가?

  • 4. .....
    '17.9.22 8:54 AM (175.223.xxx.36)

    누가 그걸 모르나요. 아이 챙기고 나오다 보면 간당간당인 것을;;

    수도권에서 서울로요..

  • 5. 가을비
    '17.9.22 9:07 AM (211.208.xxx.55)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저도 그런적있어 공감해요
    장거리라 카톡택시가 선점할려 욕심낸걸수있어요
    저도 2만원정도 요금나오는거리였는데
    카톡은 목적지 기사가 미리알잖아요
    자기가 멀리있는데도 욕심내서 콜받아서 15분 넘게 기다리며 빈택시 여러대보냈어요
    취소못하게 금방간다고 기사가 계속 전화하는 바람에 속아서 취소도 못했어요

  • 6. 1분거리라도
    '17.9.22 9:10 AM (1.241.xxx.222)

    오다 앞에서 사고가나거나 변수가 있지않을까요?
    저도 항상 촉박하게 허둥대며 다니는 편인데 그럴땐 작은 일도 예민하고 까칠해지고 스트레스가 되더라고요ㆍ여유있게 시간 남아 기다리자 하는 마음으로 다니려고해요
    확실히 시간이 여유있으니‥ 여러가지로 제가 편해지네요

  • 7. ,,,,
    '17.9.22 9:15 AM (115.22.xxx.148)

    저도 카카오택시에 대한 아픈기억이 있어요...처음으로 시도했던 카카오택시 기사가 얼마나 불친절하고 살벌한지...정말 타고 있는내내 스트레스받고 막상 도착지 입구에 내려주는게 아니고 지맘대로 아무데나 내려주고 쌩 가버리는데..진짜 욕나오더군요..그래서 두번다시 카카오택시 이용안해요..
    그냥 오늘 액땜하나보다 생각하시고 좋은하루보내시길

  • 8. 저는
    '17.9.22 9:25 AM (110.15.xxx.236)

    카카오택시는 가까운곳은 응답도 안해요
    몇번시도하다 이제 콜택시만 이용해요

  • 9. 선점맞음
    '17.9.22 9:40 AM (211.111.xxx.30) - 삭제된댓글

    저는 제가 타고 이동중 기사님이 저 도착처리하고 콜 받는거보고 운전중 깨알 스크린터치 착착하심 ㅎㅎㅎㄹ
    저 내려주고 가시니 늦는거군하고 알았어요

  • 10. 저런
    '17.9.22 9:44 AM (183.109.xxx.87)

    카카오택시 주 3-4회/ 만원 정도 요금거리 이용하는 사람인데 거의 그런일 없었거든요
    운이 안좋으셨나보네요
    더 늦거나 사고 안난게 다행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마음 푸시기 바래요

  • 11. 그냥
    '17.9.22 12:57 PM (112.164.xxx.93) - 삭제된댓글

    콜하고 기다리다 빈차 지나가는거 보면 속 쓰려요
    전 이제 택시 안타요
    여긴 제주도인대요
    택시 기사님들이 천천히 안전하게 모셔다 주네요
    무슨소리인지 아시죠
    천천히 가신다는거지요
    절대 빨리 안다녀요
    양보도 다하고, 천천히 천천히,

  • 12. ....
    '17.9.22 2:26 PM (121.124.xxx.53) - 삭제된댓글

    생각보다 카카오 부르고 나면 택시가 많이 지나가더라구요.
    결국 카카오가 바로 오는게 아니더라는..
    좀 미리 나오기전에 부르는거 아니면 급할땐 그냥 지나가는 택시가 낫더라구요.
    여러번 이용해보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6561 넘 심하지요 5 스트레스 2018/01/10 1,097
766560 CNN 문대통령의 트럼프 칭찬 관련 기사 2 ㅇㅇ 2018/01/10 2,555
766559 밖에서 기르는 동물들도 엄동설한에 추워요 5 에구 2018/01/10 1,683
766558 작은 사치 4 Dd 2018/01/10 2,956
766557 남편보다 더 살찐분들.. 17 뚱뚱 2018/01/10 6,937
766556 세입자 나가실때장기수선충당금 어떻게 드리면 되나요? 4 이사 2018/01/10 1,722
766555 중국가려하는데 음식이안맞아서까스활명수가져가려하는데 1 공항 2018/01/10 792
766554 서울 너무 추워요 1 엄청 2018/01/10 1,838
766553 사마귀에 대추요법 해보신 분 계세요? 18 .. 2018/01/10 6,774
766552 끝내주는 총망라 왕진진 기사 6 와우 2018/01/10 3,821
766551 추워도 넘넘 춥고..날씨가 이상해요... 6 시베리아 2018/01/10 4,778
766550 초등여아 친구관계 질문드려요 4 그린파파야 2018/01/10 2,774
766549 아파트 구조 vs 전망 어디가 우선인가요 15 고민 2018/01/10 3,334
766548 핸드백 찾아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검정가방 2018/01/10 612
766547 불면증으로 정신병원 가면.. 1 코랄피치 2018/01/10 1,448
766546 [*선 박정엽] 지 이름을 기사 제목으로 쓰는 큰 기레기 12 웃김 2018/01/10 1,675
766545 종이리 제모 2 제모녀 2018/01/10 872
766544 슬감빵 넥센은 ppl인가요??? 7 .... 2018/01/10 2,391
766543 어제 꽃집하는데 꽃다발 못만든다고 글올렸어요 6 . 2018/01/10 3,090
766542 여학생 얼굴에 아세톤 뿌린 남자초등생 강전이 취소 됐대요 12 걍 무학해 2018/01/10 3,781
766541 카래재료 안볶으면 맛이 덜하나요? 8 콩콩이 2018/01/10 2,773
766540 초등 5,6학년 여아 오리털 패딩 어디꺼 사주셧어요 11 2018/01/10 2,020
766539 보라돌이맘님 12 보헤미안 2018/01/10 5,078
766538 사춘기 아들들은 왜 만지는 걸 싫어할까요 18 니은 2018/01/10 5,997
766537 여대생들 책가방 추천부탁드려요 7 ㅇㅇ 2018/01/10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