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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어폭력도 학교폭력이죠?

어쩌다 조회수 : 1,279
작성일 : 2017-09-21 23:46:50
중1 아들입니다.
1학기때 같이 놀았던 친구가 여름방학을 보내고 2학기 접어들면서 부터 180도로 변했다고 하는데요..
제 아이한테만 그러는게 아니고 반 아이들한테 시비를 걸고 자존심을 건드리는 말로 아이들한테 반감을 사고 있는거같아요.
수업시간에 과목별 선생님께도 반항을 하고 그래서 수업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울아이와 같이 친하게 지내는 아이가 두명 있는데 울아이 포함해서 성향들이 좀 모범생스탈이에요
그런데 유독 이 3명한테 시비를 슬슬 걸어오고..
울아이한테 성적수치심을 느끼는 말들과 외모비하 등등 울아이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이들이 도저히 못참아서 선생님께 그동안의 모든일들을 다 말씀드렸다고해요.
그아이가 야동을 보는건지.
울아이한테 다른아이들 다있는대서 넌 커서 모텔에 여자데리고 가서 어느부위를 빨거라는둥
이상한 성행위의 말들을 했다고 하는데..
울아이가 수치심을 느꼈다고합니다
참았다가 도저히 참을수 없을때 선생님께 말씀드릴려고 했고 그게 오늘이였던거 같아요.
선생님도 이 아이를 상담하면서 지켜본다고 하시는데 점점 갈수록 이 아이의 행동이 악랄해지는거 같아 보고있기가 힘듭니다.
그아이 부모를 만나러갈까 우선 그 아이를 만나볼까 여러가지 생각이 앞서는 데요..
제가 지금 어떤 행동을 취해야할까요?
정말 애들이 왜 점점 이상해지는지 ..
학교를 보내도 맘놓는 상황이 아니고 .
그 아이를 만나서 혼내야할까요?
전 그러고 싶은데 울아이는 일단 선생님도 알고있는 상황이니 우선은 선생님께 맡겨보자고.. 엄마가 나서지는 말라고 하는데요.
매일매일이 걱정이 됩니다
IP : 221.139.xxx.10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가
    '17.9.21 11:49 PM (58.230.xxx.234)

    그 아이 만나거나 혼낼 생각을 하면 안됩니다.

  • 2. 원글
    '17.9.21 11:52 PM (221.139.xxx.101)

    울아이 한테 어떤 행동을 할지몰라 불안해요.
    일단은 선생님을 믿고 지켜보는게 답인걸까요?

  • 3. 어느 부모가
    '17.9.22 12:00 AM (223.62.xxx.253)

    다른 엄마가 자기 애 따로 불러 야단치는거 용납할까요?
    어른 말씀은 다 복종하는 시대 이미 아니잖아요.
    일 그르쳐요.

  • 4.
    '17.9.22 12:00 AM (49.167.xxx.131)

    언어도 폭력맞아요 들은 아이들 엄마들과 의논하세요. Sns댓글로도 학폭열려요.

  • 5. 저라면
    '17.9.22 12:04 AM (221.154.xxx.47)

    학교 교장선생님을 직접 만나겠어요 그래야 학교에서 주시하고 가해자를 관찰하는 것 같아요
    남편 분도 같이 가실 수 있으면 같이 가세요 학교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주는 그런게 있어요 그리고
    원글님이나 아이가 신고했다고 하지 말고 신고를 다른 친구들이 해서 처벌받는거로 해달라고 학교에 얘기하셔야 해요

  • 6. 윗님
    '17.9.22 12:18 AM (223.62.xxx.253)

    신고자를 다른 아이로 하는 게 가능하기나 한가요? 그 친구들 동의 없이요?

  • 7. 저라면
    '17.9.22 12:23 AM (221.154.xxx.47)

    그 친구들 실명을 대라는게 아니라요
    언어폭력이 신고가 들어와서 조사 들어가는거로 얘기해 달라고 부탁드리는 게 앞으로 지내기에 좋다는거에요

  • 8. 네..
    '17.9.22 12:26 AM (58.230.xxx.242) - 삭제된댓글

    그렇군요 ㅇㅇ

  • 9. 네 ㅇㅇ
    '17.9.22 12:28 AM (223.33.xxx.97)

    그렇군요. 이해했습니다

  • 10. 사춘기 중1 남자 아이들
    '17.9.22 9:45 AM (117.111.xxx.197)

    다 난리들이군요.
    전 저희 아이에게 대놓고 애미뒈진놈(?)이라고
    세 번 말한 아이에게
    고민고민하다 상대 아이 카톡으로 좋은 말로 부탁했어요.
    아줌마가 선생님이나 너희 엄마에게 상담해야하나
    고민하다 미안하게
    카톡 보내는데 놀라지 말고
    아줌마는 잘 살아있는데 그 말 듣고 상처 받았다.
    정말 안 좋은 말이다
    요런 요지로 보내니 바로 아줌마 죄송합니다해서
    제가 아 참 착한 아인데
    왜 그런 말을 했을까 앞으로 네가 안 그럴거라 확신한다
    바로 죄송하다 해줘서 고맙다
    학교생활 힘들텐데 화이팅해라하고
    끝냈고
    그 뒤로 안그런다 해요.

    중1 남자아이 엄마들
    이런 경우 비일비재에
    우리 아이도 좀 있다 어찌 변할지 몰라
    이리도 저리도 못하고
    다들 마음 고생인데
    내가 믿는 내 아이가 내가 모르는 모습 있을수 있는거 알아얄거 같아요.그 아이도 엄친아였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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