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공부 머리 있는건 몇살쯤 확실히 알수있나요?

00 조회수 : 5,187
작성일 : 2017-09-21 22:04:05
큰애는 2돌 지나고부터 똘똘한게 눈에 보였어요
어린이집만 보내고 사교육 전혀 안했지만
초등 4학년인 지금까지 잘하고 있어요
작은애는 남자아이고 5살인데
지금까지 단 한번도
얘 똑똑하다는걸 느껴본적이 없어요ㅋ
누나랑 비교하니 어쩜이리 모든게 다 느리기만 하고
하지만 마냥 귀엽기만 합니다^^
큰애 대학갈때쯤해서 이사를 갈 계획을 장기적으로 세우고있는데
남편이 작은애는 왜 고려하지 않냐고 뭐라하네요
여기가 교육환경이 좋은편이고
이사갈곳은 제가 살고싶어 하는 곳이지만
교육환경은 그닥이거든요
제생각엔 둘째는 공부를 잘할것같지 않아서^^;;
굳이 학군 좋은 동네에 있지않아도 괜찮지않을까싶어요
5~6살쯤 되면 얘가 공부 좀 하겠구나..얘는 공부와는 거리가
있겠구나..대충 각이 나오는거..맞나요?
IP : 223.62.xxx.13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21 10:05 PM (219.250.xxx.19) - 삭제된댓글

    초등 들어가서 여러 과목, 다양한 아이들과 비교가 되니 대충 나오긴 하던데요 그것도 정답은 아니에요. 곧 사춘기 시작되면 공부 머리 이런 거 필요없이 멘탈 버티는 아이가 최고거든요. 물론 기본적으로 공부 머리 타고난 아이들은 방황을 하건 공부를 잠깐 놓든지 간에 금방 다시 회복이 가능하긴 하더군요.

  • 2. 5살 정도
    '17.9.21 10:06 PM (14.138.xxx.96)

    되니 기본적인 감이 보이더군요
    7살쯤 되니 지기 싫어하고 인내심과 끈기도 보여요
    한국사회에서는 인내심과 끈기가 중요해요

  • 3. ㅠㅠ..
    '17.9.21 10:10 PM (115.140.xxx.202)

    저희애는 중2부터입니다.
    그전에는 공부를 하는것 같은데 성적은 바닥이라저정도가 다인가보다 했었죠.
    그러데 그게 다 우리를 속인거였어요.
    나중에 이실직고 받은거지만 도서관에 간다고하고 오락실가서 종일 놀다온거였어요.
    지금 레지2녀차로 열심히 일하고있지만 그때 속은게 좀 분히긴합니다.

  • 4. ㅇㅇ
    '17.9.21 10:13 PM (14.39.xxx.50)

    일찍 나타나는 애들도 있겠지만, 보통 초 5,6은 되어야 숨겨진 수학머리 나와요. 중등 가서 나타나는 애들도 있구요. 작은애도 어떨지 모른다는 거죠. 남자애라 더하구요. 제 생각엔 큰애 중2,3쯤 되어서 이사고민하심 될 듯. 고등학교는 일부러 약한데도 많이 보내니까요.

  • 5. ..
    '17.9.21 10:18 PM (218.148.xxx.164)

    대부분은 초 4 정도되면 윤곽이 확실히 드러나고, 남자 아이는 복병인 사춘기를 넘기고 중 1-2 정도에 뒷힘을 발휘하는 경우도 있어요.

  • 6. ...
    '17.9.21 10:28 PM (1.231.xxx.48)

    보통 초4쯤 되면 윤곽은 대충 드러나요.
    새로운 학습내용에 흥미를 가지고 잘 이해하는지,
    부모나 선생님이 시켜서 마지못해 따라가는지를 보면
    공부머리와 성향을 알 수 있죠.

    근데 아이들 중에 머리가 늦게 트이는 경우도 있어요.

    중학교때까진 평범하다가
    수학 어려워지는 고2부터
    수학머리 있는 애들이 무섭게 치고 나가는 경우도
    간혹 있구요.
    남편분 말대로 작은아이 대학 전까진
    교육환경 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7. ..
    '17.9.21 10:36 PM (220.70.xxx.170)

    사실 남자애들은 공부머리 늦게 트는 애들 많아요. 제 동생이 그랬어요. 그래서 부모는 좀 차분히 기다릴 필요있어요. 오히려 초딩 상위권이다가 중딩때 미끄러지는 애들많구요. 중딩까지 잘하다가 고딩때 미끌어지는 애들 많아요. 제 남동생은 중딩때까지 축구 스포츠 좋아해서 실컷 놓고 중3겨울방학때 수학 영어 잡고 고등학교에서 공부머리 발휘하더니 재수없이 인서울하고 대기업다녀요. 그래서 느낀게 어릴때 공부못한다고 부모님한테 꼰지르고 놀리고 괴롭혀서 정말 공고갈뻔 했는데 다행히 좋은학군이어서 공부잘하는 친구들과 어울리더니 경쟁심도 생기고 해서 정말 공부해야할때 공부해서 대학가고 취직하더군요. 그래서 초딩때부터 포기하는 엄마들보면 안타까워요.

  • 8. 여자아이들보다
    '17.9.21 10:55 PM (118.219.xxx.45)

    남자아이들이 늦게 트이는편입니다.

    철이 빨리 드느냐
    늦게 드느냐가 입시에 관건인거 같아요ㅠㅠ

    그래서 요즘은 여학생들이 잘 하는 추세지요.
    우리집 중딩 아들봐도
    내가 얘 나이때 이렇게 단순(?)하게 살진 않았거든요. 에휴 ㅠㅠ

    저희 애들과 조카들과 비교해 보니
    보통 초등때까지는 정신연령이 2년정도 차이나는거 같아요.

  • 9. 울아이
    '17.9.21 11:30 PM (175.223.xxx.171) - 삭제된댓글

    어릴땐 전혀 몰랐고 심지어 애가 좀 바보같다는 소리도 꽤 들었어요. 학교 가서 공부는 걍 중간정도...그래서 별 기대없이 그런가부다 했는데...

    근데 4학년 되니 별안간 전교1등..계속 고등졸업때까지 쭈욱 그렇더라구요...

  • 10.
    '17.9.22 10:11 AM (1.237.xxx.88)

    그나이에도 엄마눈에 보이면 그게 맞는거라 생각해요
    24시간 접하는 엄마가 느끼는게 가장 정확하죠. 물론 그래서 미리 접고 들어가서 덜 시킨다거나 기대를 접는다거나 하는건 아니겠지만
    기본적인 학습두뇌 ,배우는것에 대한 태도 등은 그나이때도 보여요
    부모는 아이가 가진것에서 최상의 성과를 내도록 도와주는거죠

  • 11. .....
    '17.9.22 10:54 AM (125.129.xxx.238) - 삭제된댓글

    성적은 늦게라도 오를수 있지만
    두뇌가 좋은건 일찍 보여요
    조카들이 다 남자아이들이고
    저도 아들만 키우는데
    확실히 과고 가고 의대 간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다르더라구요
    유치원때부터 이미 습득속도가 빨라요
    다만 학교 성적으로 나타나는건
    여자아이들보다 늦을수도 있다는거지요

  • 12. ,,,
    '17.9.22 2:11 PM (121.167.xxx.212)

    2돌되니 알수 있어요.
    나중에 지구력 같은게 뒷받침 되어야 겠지만 24개월인데
    문장을 세개를 연결해 사용 하네요.
    의성어 의태어 못하는 단어가 없고 비유법도 쓰고요.
    저랑 소꼽 장난 하는데 반찬을 조물조물 맛있게 만들었어요. 해서
    깜짝 놀랐어요. 조물조물이란 단어를 사용 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2457 단발머리 헤어스타일 좀 부탁드려요. 4 단발머리 2017/12/26 2,705
762456 제가 sk 하이닉스 주식 1주를 가지고 있는데요........... 8 잃어버린 주.. 2017/12/26 3,603
762455 다음세상에 다시 태어나고들 싶으신가요 11 ... 2017/12/26 2,151
762454 홍준표 "경남지사때 경남에 불 안나" 실제론 .. 16 샬랄라 2017/12/26 1,828
762453 전화통화가 5분이상 길어지면 너무 피곤해요. 14 궁금 2017/12/26 3,310
762452 만성b형 간염 보균자인데, 약먹음 괜찮겠지요? 15 별님달님 2017/12/26 3,015
762451 재개발 지역으로 흑석 뉴타운 어찌 보시나요 2 재개발 2017/12/26 1,712
762450 방탄이 왜 인기인지...'어른들을 위한 방탄소년단 가이드, 이유.. 4 ㄷㄷㄷ 2017/12/26 1,661
762449 오늘 심장땜에 병원간 후기.. 10 싱글 2017/12/26 4,712
762448 사주 얘기인데요 2 highki.. 2017/12/26 2,760
762447 초5수학 문제 좀 봐주세요 7 2017/12/26 1,397
762446 조기숙교수," 나는 이제 쉬고 싶다. 민주당 의원들이 .. 16 긴글 2017/12/26 3,511
762445 이제 며칠후면 50이에요. 16 .. 2017/12/26 4,045
762444 정시는 진학사 합격률 몇프로 정도일 때 최초합 안정지원일까요?.. 7 2017/12/26 2,451
762443 문통의 지지율을 떨어뜨리는 방법. (엠팍펌) 11 기레기전략 2017/12/26 2,294
762442 손 다친건 손 전문병원이 낫네요. 12 47528 2017/12/26 2,761
762441 설거지를 남편이 하면 시어머니 반응이 어떠세요? 17 허허 2017/12/26 4,145
762440 핸드폰 어떤 모델 쓰시고 계시나요?? 9 바꾸고 싶다.. 2017/12/26 1,289
762439 몇해전만해도.. 의보민영화될까봐 두려워했었는데 21 -- 2017/12/26 2,725
762438 포트메리온이 예뻐보여요 36 카푸치노 2017/12/26 6,151
762437 체력 약한 고등학생 운동 추천 좀요!! 6 체력튼튼 2017/12/26 1,947
762436 정시 컨설팅 받는게 훨씬 낫겠죠? 11 희망 2017/12/26 2,718
762435 혹시 이 향수 아시는분 계실까요? 8 엄마냄새 2017/12/26 4,404
762434 안드로이드폰인데 아이패드 같이 쓰기 어떤가요? 2 Bbbb 2017/12/26 605
762433 장례식가서 어찌 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9 ㅜㅜ 2017/12/26 2,142